【정선】정선군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경로당 급식 방식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무상급식 지원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이달부터 12월까지 5개 읍·면 15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2026년 경로당 무상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경로당에 국과 반찬 3종으로 구성된 완제품 형태의 급식, 이른바 밀키트를 주 1회 직접 배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은 그동안 경로당 급식지원사업과 노인일자리 연계사업을 통해 급식 조리 보조, 배식, 설거지 등을 지원해 왔다. 지난 2월부터는 15개 경로당에 노인일자리 참여자 30명을 배치해 안정적인 급식 환경을 조성해왔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급식 사업을 확대·보완해 조리 부담을 줄이고 보다 체계적인 식사 지원에 나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원 규모는 총 34회로, 1인당 6,000원을 기준으로 급식 인원에 따라 15인분에서 30인분까지 차등 제공된다. 사업 운영은 정선군 지역자활센터가 맡고, 총사업비 6,200만원은 정선군 지역연계모금 ‘아리아리 1004’ 기금을 활용할 방침이다.
현재 정선지역에는 178개 경로당, 7,983명의 회원이 등록돼 있으며, 군은 우선 15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효과와 만족도를 분석한 뒤 확대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이상만 군 복지과장은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건강한 식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복지정책”이라며 “경로당 중심의 돌봄 기능을 강화해 노인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