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지역 내 원예농가의 병해 피해를 줄이기 위해 ‘2026년 원예작물병 신속·정밀 진단 서비스’를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 연구원은 PCR(유전자 증폭) 장비와 식물병리 전문 인력을 활용, 작물병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해 지역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 할 방침이다. 이번 진단 서비스는 지역 원예작물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무료 제공되며 진단 희망 농가는 병징이 나타난 식물체를 지참하고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 상담실을 방문하면 된다.
연구원은 지역 내 시설원예 재배면적이 약 490ha에 이르고 파프리카 및 토마토 등 가지과 작물이 재배되는 점을 감안해 2023년부터 철원군과 협력해 원예작물병 진단서비스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서비스 실시 첫 해에 파프리카 모잘록병 원인이 종자 오염임을 과학적으로 규명해 약 70여 농가의 피해 보상 근거를 마련했다. 지난해에도 92건의 진단 의뢰를 처리하는 등 현장 지원 역할을 수행해 농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박미리 연구원 본부장은 “시설원예 특성 상 병 발생 시 인근 농가로 빠르게 확산될 수 있어 조기 진단 및 신속대응 체계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정확한 병 진단이 피해를 최소화 하는 가장 효과적인 만큼 지역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대호기자 mantough@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