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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장 후보 토론회 ‘레고랜드·캠프페이지·수열클러스터’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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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G1 춘천시장 후보자 초청 토론회

강원일보사와 G1방송 등이 공동 주최한 6·3 지방선거 춘천시장 후보자 초청 토론회가 18일 G1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정광열 국민의힘 후보(왼쪽)와 육동한 더불어민주당 후보(오른쪽)가 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도혁기자

강원일보와 G1방송이 주관한 춘천시장 토론회가 18일 G1방송스튜디오에서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육동한 후보와 국민의힘 정광열 후보가 3번째 맞붙는 토론 자리로, 양 후보는 지역 현안과 상대 후보의 공약 등을 두고 격돌했다.

■주도권 토론

△육동한→정광열='춘천이 정체된 도시, 걷는 도시'라 했는데 오랜 정체를 끊기 위해 4년 간 준비를 한 것이지만 너무 단정적으로 말하고 있다. 속단하는 것은 공직자를 향한 모독이다.

△정광열=춘천이 멈춰서있다는 것은 아니다. 상대적인 가치를 갖고 얘기한 것이다. 공직자들이 열심히 한 것을 알고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밀어드리겠다. 다만 구성원을 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은 운전자의 몫이다.

△정광열→육동한=지난해 4월 주차된 차량과 접촉 사고를 내고 현장을 떠났다. 인지를 하셨을까 못하셨을까 시민 관심이 크다. 시장이 시민 차를 긁고 직접 사과하지 않았다.

△육동한=좁은 공간에서 앞뒤로 운전하다 부딪힘을 인지하지 못한 것이 전부다. (인지했다면) 시장 자격에 있는 어떤 사람이 자리를 이탈했겠나. 당시 경찰 조사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고 차주에게 사과하지 못한 것은 불찰이다.

△육동한→정광열=중도개발공사 회생 신청으로 촉발된 레고랜드 사태가 대한민국 금융권을 뒤흔들고 국가가 혼란의 늪에 빠졌다. 정 후보는 경제전문가를 자처하면서 당시 부지사로서 예측하지 못했나. 정상적인 판단이었나

△정광열=김진태 지사가 유감을 표명했고 함께 일한 입장에서 유감스럽다. 다만 채권시장, 주식시장이 어떻게 움직일 지 다 예측을 할 수 있겠는가. 그 당시도, 지금도 정상적인 판단이라 생각한다. 김진태 지사가 발표한 후 15일 뒤 채권시장이 요동쳤다. 김 지사의 발표와 채권시장 요동은 동기화되지 않는다. 다른 경제적 요인이 따라간 것인데 원인과 결과를 뭉뚱그리지 말라.

△정광열→육동한=계좌번호가 찍힌 부고장을 보냈다. 많은 시민들이 납득하지 못하고 있다. 시장의 자리는 이권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는데 조의금을 받은 것이 공직자 규정에 벗어난 것은 없나

△육동한=죽음 앞에서 이런 일이 사실보다 확대되고 의혹으로 고통 당했다. 직접한 일은 아니었다. 공직자윤리법에서 허용한 것 이상은 다 반환했다. 경찰 고발도 당했고 무혐의 처리된 사안이다.

■맞수 정책 토론

△정광열=50만 경제 도시의 기반을 만들겠다. 일자리, 기업, 자본을 핵심 동력으로 원도심을 광범위하게 개발하겠다. 스포츠, 레저, 문화를 춘천을 성장시키는 힘으로 삼겠다.

△육동한→정광열=2022년 김진태 지사와 캠프페이지 활용을 발표했다. 춘천의 신성장 거점으로서 공원을 만들고 첨단 산업과 문화의 공존, 역세권 연계가 담겼다. 지금의 도시재생혁신지구와 어떻게 다르다는 것인가

△정광열=추진 과정에서 아파트 수 천채를 짓겠다고 했고 말렸더니 도가 행정을 막는다며 섭섭해했다. VFX는 산업 중에서도 중요도가 점점 낮아지고 있는데 첨단지식산업이라 할 수 있겠는가.

△육동한=춘천을 AI 선도도시로 만들겠다. 가장 행정이 유능하고 선도할 수 있는 AI형 행정도시로 만들고 있고 이미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춘천 호수 주변의 인프라, 콘텐츠를 보완해 K-호수도시를 조성해 축제가 일상이 되는 최고의 관광 도시를 구현하겠다.

△정광열→육동한=경제부지사 시절 수열에너지클러스터의 잠재력을 봤고 삼성과 수자원공사, 통신 대기업을 찾아다니며 매각을 시도했다. 결국 아쉬운 결과를 얻었고 그 과정에서 춘천시의 역할은 찾을 수 없었다. 자발적으로 대기업을 찾아 업무협약이라도 맺은 적이 있나.

△육동한=도가 춘천시와 충분히 소통하지 않았다. 도와 협력하려 애를 썼는데 충분한 과정이 있기도 전에 타 지역으로 뺏겼다. 오히려 도가 어떤 역할을 했는 지 의문이다. 춘천시는 거대 기업과 상당 기간 협의했고 잠시 논의가 중단됐는데 이런 식의 폄훼는 유감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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