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이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고령자 건강관리 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
화천군보건의료원은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지역 65세 이상 주민 300명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 연계 비대면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오는 6월5일까지 노쇠 및 만성질환 예방·관리,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고령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접수한다. 대상자는 건강 상태 스크리닝을 거쳐 개인별 상황에 따라 스마트 밴드, 전자 체중계, 자동 혈압계, 혈당 측정기, 화면형 AI 스피커 등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사업은 초기 6개월 동안 전담 인력이 비대면으로 건강관리를 돕고, 이후에는 참여자가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여 어르신들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투약 시간 지키기, 걷기, 외출하기, 혈압 측정, 수분 섭취, 활동량계 착용 등 개인별 건강 실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건강 상담과 관리에는 간호사, 영양사, 운동 전문가, 물리치료사 등이 참여한다. 매월 미션 목표를 달성한 대상자에게는 인센티브가 지급되며, 모든 과제를 수행한 참여자는 사용하던 스마트 기기를 받을 수 있다.
2023년 시작된 이 사업은 해마다 어르신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지난해에는 512명이 등록해 모집 목표 300명을 크게 웃돌았다. 보건의료원 조사에서도 프로그램 완료자들은 신체활동, 식생활, 허약체질, 평균 악력 등에서 개선 효과를 보였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스마트 장비를 통한 건강관리 사업인 만큼 어르신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