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농촌공간 재구조화로 홍천 읍·면 불균형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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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향후 10년간 추진 계획 수립
광역철도·양수발전소 준공 이후 대비
권역별 특성 살린 ‘홍천형 복합 모델’

◇홍천군

 

【홍천】홍천군이 앞으로 10년간 농촌 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추진하며 읍·면 불균형을 해소하기로 했다. 용문~홍천 광역철도 개통을 대비하는 10개 읍·면 공간 전략의 밑그림이 나왔다. 

군은 20일 홍천농촌문화터미널에서 설명회를 열고 농촌 공간 관리와 재생 방향을 담은 중장기 계획(2026년~2035년)을 발표했다. 이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139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촌공간계획 수립을 의무화하는 ‘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시행하면서 마련됐다. 

홍천군은 서울의 3배 면적이면서 동서로 길게 퍼진 지형을 갖고 있어 공간 전략이 시급했다. 

서부(홍천읍·북방면·남면·서면)와 동부(영귀미면·서석면·내촌면·화촌면·두촌면·내면)간의 정주 여건 격차가 크고, 홍천읍에 집중된 생활서비스가 9개 면으로 전달되는 체계가 약한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이에 대한 해법은 ‘2개 농촌재생활성화 지역’이었다. 서부는 국가항체클러스터와 철도를 연계한 첨단산업 요충지로 키우고 동부는 서석면을 거점으로 친환경 농업 생산과 자연 생태 환경 요충지로  만드는 안이다. 

또 홍천형 복합 모델도 제시됐다. 서면·남면은 비발디 파크, 골프장 등을 활용한 ‘수변 관광·휴양·스포츠 권역’, 홍천읍·북방면·영귀미면은 ‘생활·교통·산업 권역’ , 화촌면·두촌면은 ‘농촌체험·역사문화 권역’, 내촌면·서석면·내면은 ‘산촌체류·생태 권역’으로 만드는 내용이다. 

이번 계획에는 광역철도 뿐만 아니라 화촌면 양수발전소 준공 이후를 대비한 공간 전략까지 포함됐다. 홍천의 최대 문제점인 ‘읍·면 불균형 문제’ 해소 전략이 처음으로 수립됐다는 의미가 있다. 

군 관계자는 “농식품부와의 협의를 거쳐 강원특별자치도의 심의를 받고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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