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횡성지역 송전선로 건설사업이 갈등 국면을 딛고 상생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횡성군은 20일 군청에서 한국전력공사와 ‘500kV HVDC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건설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 전력망 확충이라는 대의 속에 주민들이 겪어온 심리적·경제적 고충에 공감하고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는 군과 한전 HVDC건설본부 주요 관계자들은 물론 송전선로반대대책위원회 차희수 위원장과 3개 리 이장들이 지리에 함께해 송전선로 건설로 인한 오랜 갈등을 매듭짓고 상생을 위한 첫발을 내딛는 자리여서 의미를 더했다.
협약에 따라 한전은 횡성군에 특별지원사업비(상생지원금)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 사업비는 군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숙원사업 및 주민복지 지원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 사업비 중 일부는 500㎸ 및 765㎸ 송전선로가 지나가는 21개 경과지역 마을에 직접 지원할 계획이다.
최태영 군수 권한대행은 “국가 기간시설 구축이라는 대의와 주민들의 권익 보호 사이에서 합리적인 접점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군민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