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미술의 생생한 오늘을 조명하고 예술을 통해 화합을 다지는 ‘2026 한국현대미술 오늘의 작가 초대전-우정과 사랑의 만남 17’이 강원도 연고 작가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오는 31일까지 경기도 가평군 일지안호범미술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초대전은 강원도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125명의 중견 및 초대 작가들이 참여해 전국적인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구자근 △김광남 △김영애 △김혜숙 △박미옥 △박복균 △박수빈 △박순배 △신경애 △오흥구 △이미자 △이종봉 △조상희 △최경선 △최찬희 등 강원도 지역을 무대로 활발히 활동하는 15명의 작가들이 개성있는 작품세계를 선보인다.
구자근 작가는 광활한 언덕 위 하늘을 배경으로 한 느티나무를 그려넣은 ‘아스틸베와 느티나무’를 선보이고, 이종봉 작가는 짙푸른 밤하늘 아래 굽이치는 웅장한 산맥과 반짝이는 노란 별빛을 특유의 색채로 담아낸 둥근 캔버스 회화 작품을 출품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번 전시를 주관하는 일지안호범미술관의 이상실 관장은 이번 초대전이 시대의 아픔을 예술로 승화하려는 굳건한 의지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상실 관장은 “이 시대의 국가적, 사회적 고통의 아픔을 가슴 쓸어내리며 오직 창작으로 시대를 반영시켜야만 하는 우리 미술인의 의지에 존경의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