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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성질 다른 나물 비벼 통합의 맛 내듯, 영동·영서 경쟁의식 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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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와 정치 토크 결합한 [정치요리쇼-육삼키친] 우상호 강원지사 후보
“각각 다른 성질의 나물이 어우러져 약(藥) 되는 나물밥처럼 강원 통합 기원”
보수 영입, 통합행보 “나에게 온 것 아닌 강원도 발전 위해 한걸음 나아간 것”
시래기, 나물 등 식품 가공산업 육성할 것…22일 강원일보 유튜브 본편 공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지사 후보가 19일 춘천 차림쿠킹스튜디오에서 열린 '정치요리쇼 육삼키친'에 참여해 강원나물밥을 만들고 있다. 신세희기자

“나물밥은 각각 다른 성질의 나물들이 어우러지며 우리 몸의 약이 되는 음식이죠. 영동과 영서,  춘천, 원주, 강릉…우리가 미묘한 경쟁 심리들이 있어요. (그런 마음들의)통합을 기원하며 나물밥을 준비했습니다"

강원일보가 6·3 지방선거 특집으로 선보인 ‘정치요리쇼-육삼키친’에 출연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지사 후보는 곰취, 어수리, 곤드레 등을 비벼 먹는 나물밥을 요리하며 ‘강원도의 통합’을 위한 자신의 열망과 의지를 피력했다.

선거 과정에서 여러 보수 인사들의 지지선언을 이끌어 낸 우 후보는 뒷이야기도 공개했다. 우 후보는 “국민의힘에 몸 담고 공천을 받았던 분들이니까 쉽지 않았죠. 민주당에 오시라고 하는게 아니라 강원도 발전을 위한 저의 구상을 설명 드렸어요”라며 “그분들이 얘기를 다 듣고 ‘마지막 기회일지 모르겠다’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눈이 촉촉해지며 고향 사랑과 열정을 말씀하셔서 제가 뭉클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 분들이 고통스럽지만 강원도 발전을 위해서 크게 한 걸음 내디뎌 준 거죠. 우상호에게 온 것이 아니라 (강원 발전을 위해)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주신 거예요”라고 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지사 후보가 19일 춘천 차림쿠킹스튜디오에서 열린 '정치요리쇼 육삼키친'에 참여해 강원나물밥을 만든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신세희기자

나물밥을 만들며 농업과 먹거리산업의 잠재력과 정책도 얘기했다. 우 후보는 “양구 시래기 공장에서 농산물을 가공해 수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봤다. 옛날 같으면 돈이 안되는 시래기를 가공하니까 유통이 되고 안정적인 수급도 되잖아요. 시래기 농가에 연 5,000만원 정도 안정적인 수입이 보장이 된다”며 “식품 가공 산업을 강원형 산업의 주요 육성 대상으로 삼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는데 아이디어가 시래기에서 왔다. 농업을 부가가치 있게 만들어 우리 강원도 농촌을 살리는 건 굉장히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묻는 질문에 우 후보는 “오늘 함께 나눈 나물밥 한 그릇의 행복이, 모든 도민들의 행복이 될 때까지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지사 후보의 ‘정치요리쇼-육삼키친, 통합의 강원 나물밥’편은 22일 오전 강원일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또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지사 후보의 ‘판을 뒤집는 감자전’편도 강원일보 유튜브에서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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