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장애인 생활체육인들의 화합과 도전의 무대였던 제19회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20일 동해체육관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사흘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18개 시·군 선수단과 임원 등 모두 2,565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를 통해 어울리고, 경기장 곳곳에서 선수들을 향한 응원과 격려가 이어지며 도내 최대 장애인 생활체육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종합우승은 금메달 89개, 은메달 70개, 동메달 58개를 획득하며 총점 2,244점을 기록한 춘천시가 차지했다. 속초시는 2,127점으로 2위에 올랐고, 강릉시는 1,424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대회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는 사이클 여자 지적 통합부 1㎞, 2㎞, 3㎞, 500m를 모두 석권하며 4관왕에 오른 정지우(속초시)에게 돌아갔다.
각종 시상도 이어졌다. 지난해보다 참가 인원이 247명 늘어난 동해시는 성취상을 받았고, 춘천시는 종합점수가 537점 증가한 공로로 격려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선수단상은 종합우승을 차지한 춘천시가 받았으며, 우수선수단상은 속초시, 장려선수단상은 강릉시에 각각 돌아갔다. 또 동해시는 모범선수단상, 도장애인육상연맹은 우수운영경기단체상을 수상했다.
이날 폐회식에는 이정동 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 심규언 동해시장, 박광용 홍천부군수, 강대성 도장애인론볼연맹 회장 등이 참석했다. 폐회식에서는 차기 개최지인 홍천군에 대회기가 전달되며 내년 대회를 향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정동 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은 “장애인 체육활동 참여 확대를 위한 보급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열정과 감동이 강원 장애인 생활체육 발전의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수기자 messi@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