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 참가한 원주시 장애인 풋살팀 감독이 사우나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에게 신속히 심폐소생술을 실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주인공은 원주시 장애인 풋살팀 함민석 감독. 함 감독은 지난 18일 오후 7시께 동해보양온천컨벤션호텔 사우나에서 비틀거리다 쓰러진 70대 남성을 발견했다.
당시 대회 경기 일정을 마친 뒤 사우나를 찾았던 함 감독은 남성이 의식을 잃은 것을 확인하자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함 감독은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침착하게 응급처치를 이어가며 위급한 상황에 대응했다.
아주대 스포츠마케팅학과 출신인 함 감독은 전 강원FC 선수로 활동했으며, 현재 원주시 장애인 풋살팀 감독과 원주FC 축구클럽 감독, 원주 삼육초교 스포츠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함민석 감독은 “과거에도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던 경험이 있었고, 지속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받은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동수기자 messi@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