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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리니, 단오다’⋯2026 강릉단오제 다음달 1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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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찬 강릉단오제위원장이 20일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26 강릉단오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강릉=권순찬기자

【강릉】강릉단오제위원회는 20일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음달 15일부터 22일까지 8일간 강릉 남대천 행사장에서 열리는 ‘2026 강릉단오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단오제는 ‘풀리니, 단오다’를 주제로, 전통문화의 정수인 제례와 신과 사람이 소통하는 굿, 전국 최대 규모의 난장, 제33회 강릉사투리경연대회를 비롯한 국가지정 및 도·지역 무형유산 공연, 시민참여행사, 민속놀이 등 13개 분야 72개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펼쳐진다.

세대 간 소통과 전통의 현대적 재해석을 담은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과거 단오의 향수를 레트로 감성으로 공유하는 공간인 ‘추억의 단오’가 운영되며, 신규 프로그램인 ‘단오창포물대전(물총대전)’은 창포물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물총싸움과 박 터뜨리기를 통해 액운을 씻고 건강을 기원하는 역동적인 참여형 놀이로 진행된다.

강릉시 일원에서는 ‘단오 웰컴숍’과 ‘웰컴스탬프랠리’가 진행되며, 비어마켓, 커피전 등 지역 콘텐츠와 긴밀히 연계해 관광객의 체류를 유도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안전하고 스마트한 축제 운영을 위해 첨단 디지털 기술도 대거 도입된다. 이동식 무인계수기를 설치하고 5개 메인 출입구를 명확히 표시해 인파 밀집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웹기술을 활용한 행사장 안내, QR코드를 활용한 공연 프로그램 설명 시스템, AR(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강릉단오제 게임 콘텐츠 등을 통해 지능형 안전 축제를 완성할 방침이다.

김동찬 강릉단오제위원장은 “올해 강릉단오제는 주제에 걸맞게 방문객들의 지친 일상에 따뜻한 치유와 활력을 선사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위상을 높이고 첨단 기술과 지역 상생을 결합한 만큼 전 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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