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경연대회 상금 모아 참전용사 돕기…21사단 장병들 온정

장병들 자발적 모금으로 성금 100만원 마련
헬스 경연대회 상금 전액 기부…선행 확산
양구군 6·25참전유공자회 방문해 감사의 마음 전달

이목정대대 장병들은 11일 양구군 6·25참전유공자회를 방문해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지역 참전용사들의 생필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양구】육군 제21보병사단 이목정대대 장병들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 참전유공자들을 위해 성금을 기부하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이목정대대 장병들은 11일 6·25참전유공자 양구군지회회를 방문해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지역 참전용사들의 생필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조국을 위해 헌신한 선배 전우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성금에는 장병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더해져 의미를 더했다. 이은수 중위 등 장병 11명은 최근 육군이 주관한 ‘헬스뿜뿜 경연대회’ 전투체력 부문에서 3위를 차지해 받은 상금 20만원 전액을 기부했다. 여기에 백주하 상사를 비롯한 부대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보태며 기부금 규모를 100만원으로 늘렸다.

이은수 중위는 “전투력의 기본이 되는 체력을 기르며 얻은 값진 상금을 가장 의미 있는 곳에 사용하고 싶었다”며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선배 전우들의 희생에 작은 보답을 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이목정대대는 이번 성금 전달을 계기로 보훈행사와 지역 전사(戰史) 교육 등을 실시하며 호국보훈의 달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백주하 상사는 “전우들의 선행에 동참하며 선배 전우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함께 전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조국을 지켜낸 선배들의 헌신을 후배 장병들이 늘 기억하고 있다는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라이프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