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훈 화천군수 당선인이 민선 9기 군정의 핵심 기조로 ‘군민 소득 증대’와 ‘통합 행정’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김 당선인은 지난 12일 화천군수직 인수위원회 출범식에서 “첫째도 소득, 둘째도 소득, 셋째도 소득”이라는 기조를 재확인하고, 대규모 건설사업보다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실질적 소득 증대에 군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방향을 분명히 했다.
최우선 과제로는 경제와 소득을 제시했다. 1호 공약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된 점을 주요 성과로 언급하며, 오는 8월부터 군민에게 월 15만 원 지급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체감형 소득 정책을 지속 발굴해 생활 여건 개선으로 이어가겠다는 구상도 덧붙였다.
군정 운영 방향으로는 기존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제시했다. 신규 대형 개발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하기보다 기존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고, 역대 군정의 성과를 계승·발전시켜 예산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판단이다. 이를 통해 군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공직사회 운영과 관련해서는 지역 거주와 민원 해결 역량을 인사 기준으로 제시했다. 화천에 거주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주민 민원 해결에 적극적인 공무원을 우대하는 한편, 반복 민원을 유발하는 행정 관행을 개선하고 장기 근무자에 대한 배려도 강화할 방침이다.
정치적으로는 진영을 넘어선 통합 군정을 강조했다. “민주당 출신이라는 이유로 진보 정치만 펼칠 것이라는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며 자신을 ‘화천당’으로 봐달라고 밝혔고, 공직사회를 인위적으로 흔들거나 특정 세력을 배제하지 않겠다는 원칙과 함께 협력을 통한 지역 발전 의지를 분명히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