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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용으로 한일을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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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활동 ‘춤추다추임’, 일본 요사코이 소란마츠리 참가

‘춤추다추임'의 공연모습

춘천에서 활동하는 한국무용 전문예술단체 ‘춤추다추임’이 15일까지 일본 삿포로에서 개최되는 ‘제35회 요사코이 소란마츠리’에 참가해 한일 공동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요사코이 소란마츠리는 약 270개 팀, 3만여 명의 공연자가 참가하고 200만 명 이상의 관객이 찾는 일본 최대 규모의 시민참여형 거리예술 축제다. 춤추다추임은 이번 축제에서 메인무대 프로그램인 ‘소란 나이트(Soran Night)’와 ‘새터데이 나이트(Saturday Night Program)’, 그리고 아카렌가 등 삿포로 시내 주요 공연장에서 무대를 펼친다.

이번 참가는 단순한 해외 초청공연이 아닌 한일 무용수들이 함께하는 ‘공동 창작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춤추다추임은 지난해 9월부터 조직위원회와 함께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올해 1~2월 홋카이도 현지 무용수들을 공개 모집했다. 

지난 3월 삿포로에서 진행된 3박 4일간의 워크숍 이후에는 매주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안무를 조율해 왔다. 특히 일본 참가자들이 한국 전통무용의 기본 동작과 소고춤을 직접 배우며 한국무용 기반의 공동 작품을 제작했다는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정하나 춤추다추임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무용을 일본 무용수들과 함께 배우고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에 큰 의미가 있다”며 *전통예술을 매개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협력하는 새로운 국제교류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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