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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초 탄생 100년, 인제가 동아시아 서예의 중심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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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만 대표 작가 105점 한자리…오는 27일 개막식

권중모 作 매월당 김시습 시 ‘증준상인(贈峻上人)’ 中

인제군문화재단과 국제서법예술연합 한국본부 강원지회(지회장:권중모)가 마련한 한·대만 서예문화 교류 증진을 위한 국제교류전이 1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인제군 여초서예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여초선생 탄생 100주년을 즈음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대만 중국서법학회 도원분회와 함께 진행되며, 양국 서예인들이 작품을 통해 우정을 나누고 동아시아 전통문화의 소중한 가치를 널리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제서법예술연합 한국본부 임원 및 강원지회 작가들이 출품한 한글, 한문, 문인화 작품 55점과 대만 작가들의 작품 50점을 합쳐 총 105점의 다채로운 서예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서울에서 활동하는 우리나라 서예계 대표 작가들과 강원도 대표 작가들, 그리고 대만의 대표 작가들이 대거 참여하여 수준 높은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한국 전시의 공식 개막식은 오는 27일 오전 11시에 인제군 여초서예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인제에서의 일정이 마무리된 후에는 무대를 대만으로 옮겨 교류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대만 전시는 오는 8월 27일부터 9월 13일까지 타오위안 전연중심(桃園展演中心) 전시실에서 열리며, 9월 5일 오후 2시에 현지 개막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국제교류전은 양국 예술인들의 창작 열정과 우정을 깊이 확인하는 뜻깊은 문화행사일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도 평소 접하기 힘든 수준 높은 서예예술을 직접 향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를 주관한 권중모 강원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교류전의 모든 작품이 ‘마음의 창’이 되어 전시장을 찾는 모든 관람객이 서법예술로 서로의 감정과 사유를 느끼고 공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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