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정선아리랑시장이 메밀전병 특화거리와 주말 야시장, 야간경관 조성을 앞세워 ‘머무는 전통시장’으로 변신한다.
군은 “중소벤처기업부 백년시장 육성사업 선정에 따라 2027년까지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한 최대 30억원을 투입, ‘가락·맛·빛으로 백년을 여는 아라리 풍류장터, 정선아리랑시장’을 비전으로 연차별 특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1차년도 사업은 시장 정체성을 살린 기반 조성에 초점이 맞춰진다. 정선 대표 먹거리인 메밀전병을 중심으로 특화거리를 정비하고, 주말 야시장을 시범 운영해 낮 장터 중심의 소비 구조를 야간까지 확장할 방침이다. 또 시장 일원에는 야간경관을 조성하고 정선아리랑시장 역사관을 마련해 시장의 250년 역사와 아리랑 문화를 관광 콘텐츠로 엮어낼 계획이다.
2027년에는 야간경제 안착과 상인 공동체 자립 기반 마련이 핵심이다. 군은 주말 야시장을 상설화하고, 메밀전병축제 고도화와 봄나물축제 정례화, 향토 음식 밀키트 개발 등을 통해 사계절 관광객 유입을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청년 상인 육성과 기존 상인 노하우 전수 사업도 병행해 시장의 지속 성장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이 정선아리랑시장 브랜드 가치와 인근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미영 군 경제과장은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라며 “정선아리랑시장을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전국적 성공모델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