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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부동산 거래량 3년 ‘최저’
【원주】원주지역 부동산 시장이 지지부진하면서 최근 3년간 최저치를 보였다. 원주시가 최근 공개한 부동산 기상도에 따르면 올 1·4분기 부동산 거래량은 4,000건으로 3년간 분기 평균 거래량(4,762건) 대비 15.99% 낮았다. 직전 지난해 4·4분기(5,439건)와 비교하면 26.46%(1,439건) 크게 줄어든 것으로 최근 3년간 최저치를 보였다. 거래 동향 역시 ‘침체’로 분류됐다. 유형별 감소는 아파트 포함 토지·건물 복합이 전체의 절반 이상인 794건으로 가장 많이 차지했다. 토지와 건물도 각각 621건, 24건 줄어 전체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25곳 읍면동별 거래 동향에서 거래 침체는 15곳으로 동지역을 제외한 읍·면지역은 모두 침체로 나타났다. 거래 보통은 2곳, 원활은 2곳, 활발은 6곳이다. 매입자 거주지별로는 관할시도 내 거주자 거래가 3,126건으로 관할시도 외 542건 대비 월등히 많았다. 특히 전국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관할시도 외 거래는 지난해 4·4분기 1,103건에서 반토막났다. 다만 아파트 미분양 물량은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 국토교통부 미분양 주택 현황 보고에 따르면 원주 아파트 미분양은 지난 2월 기준 405세대로 고점을 찍었던 2023년(2,175세대) 이후 계속 감소 추세다. 김원래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원주시지회장은 “원주의 경우 분양권이 거래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데 신규 아파트 공급이 거의 없는 상태”라며 “아파트 미분양 물량 감소 역시 부동산 경기 회복이 아닌, 적체되던 물량이 저가 매물로 나오면서 실거주자들에 의해 해소되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했다. 김설영기자 snow0@kwnews.co.kr
[날씨]13일 20도 안팎 일교차…농작물 냉해 주의
13일(오늘) 강원도는 북서쪽에서 남하한 찬 공기의 영향으로 아침 기온이 내륙·산지를 중심으로 0도 안팎을 기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전 6시 기준 일최저기온은 화천(사내) 영하 1.8도, 횡성(둔내) 영하 1.4도, 평창(봉평) 영하 1.2도, 양구(방산) 영하 5도 등을 보였다. 낮 최고기온은 춘천, 원주, 홍천이 26도까지 오르겠다. 강원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20도 안팎으로 매우 커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아침까지 강원내륙 산지를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어 농작물 냉해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고은기자 gony@kwnews.co.kr
태백시 유료 공영주차장 차량 5부제 시행
【태백】태백시는 자원안보위기 ‘경계’ 발령에 따라 지난 8일부터 위기 경보 해제 시까지 일부 유료 공영주차장을 대상으로 ‘차량 5부제’를 시행 중이다. 시는 12개 유료 공영주차장 중 구 국민은행(제2공영), 산치록목욕탕(제3공영), 1주공아파트(제8공영), 문민규정형외과(제9공영) 등 4곳(165면)에 5부제를 적용하고 있다. 나머지 8곳의 경우 전통시장·관광지·터미널 인근 등 시민경제와 밀접한 관계로 이용 불편을 고려해 시행 대상에서 제외됐다. 장애인, 국가유공자, 임산부, 미취학 아동 동승 차량을 비롯해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과 긴급·의료·소방 등 특수목적 차량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요일별 제한 차량 번호는 월요일(1·6번), 화요일(2·7번), 수요일(3·8번), 목요일(4·9번), 금요일(5·0번)이다. 시 관계자는 “중동지역 정세 불안 등으로 자원안보 위기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에너지 절약과 수요 분산을 위한 조치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명록기자 amethy@kwnews.co.kr
[이코노미 플러스]아파트 청약 당첨자 10명중 6명이 30대 이하
올해 들어 지난 2월까지 전국 아파트 청약 당첨자 10명 가운데 6명은 30대 이하로 나타났다. 1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의 연령별 청약 당첨자 정보(일반분양 단지 기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2월 전국 전체 청약 당첨자 7천365명 중 30대 이하는 61.2%(4천50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부동산원이 2020년 2월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30대 이하의 당첨 비율은 최근 6년간 1~2월 기준으로 46.5∼58.7%에 머물렀다. 연간 기준으로도 2020년 52.9%, 2021년 53.9%, 2022년 53.7%, 2023년 52.0%, 2024년 51.8%, 지난해 54.3% 등으로 60%를 넘지 못했다. 이는 누적된 정책 효과와 소형 면적 공급 증가 등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우선 2024년 3월 도입된 ‘신생아 우선 공급’(신혼부부·생애최초 특별공급 물량 내 출산 가구 우선 배정) 제도가 시장에 안착하며 본격적으로 정책 효과를 내기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별공급에서 출산 가구의 당첨 확률이 높아짐에 따라 수요층이 적극적으로 청약에 나섰고, 분양에서 대기했던 수요가 올해 초 대거 당첨되면서 30대 이하의 청약 당첨 비중이 확연히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30대 이하의 젊은 층은 주택도시기금에서 지원하는 ‘내 집 마련 디딤돌 대출’(생애최초 우대), ‘신혼부부 전용 구입 자금’, ‘신생아 특례 디딤돌 대출’ 등 다양한 정부 정책 대출을 활용할 수도 있다. 자재비 인상 등으로 분양 가격이 지속해 상승하는 상황에서 정책 대출로 자금 조달 저항력을 상대적으로 낮출 수 있는 것이다. 공급 측면에서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의 비중이 대폭 증가한 점도 영향을 끼쳤다. 올해 1∼2월 전국에서 공급된 전용 60㎡ 이하 일반공급 물량은 총 1천119가구로, 전체(3천910가구)의 28.6%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소형 아파트 공급 비중(11.0%)과 비교해 2배 넘게 높아진 수치다. 분양가 총액 부담이 적은 소형 면적의 공급 비중이 늘어나면서 소형 면적을 주로 공략하는 젊은 층의 당첨 기회가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리얼투데이 구자민 연구원은 “저금리 정책 대출을 지렛대로 활용할 수 있는 30대 이하가 청약을 통해 이전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내 집 마련에 나서고 있다”고 진단했다. 홍예정기자 hyj27@kwnews.co.kr
[이코노미 플러스]가계대출 바늘구멍… 5대은행 증가율 1% 안팎 묶일듯
지난해 하반기 이후 정부의 부동산 대책과 함께 좁아진 주요 시중은행의 대출 문이 올해엔 아예 바늘구멍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각 은행이 올해 가계대출 총량 증가율을 당초 예상했던 2%의 약 절반 수준에서 관리하기 때문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A 은행은 올해 연중 가계대출(정책대출 제외) 증가율 관리 목표를 0.8%로 금융당국과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기준의 작년 말 가계대출 잔액에 새 증가율을 적용하면, 올해 이 은행이 늘릴 수 있는 가계대출은 8천억여원에 불과하다. 심지어 이 은행은 작년 총량 목표를 달성해 올해 증가 한도가 깎이는 페널티를 받지도 않았지만, 증가율이 1% 아래로 떨어졌다. B 은행 관계자도 “당국이 최근 올해 전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율 관리 목표로 1.5%를 제시했지만, 실제로 개별 은행의 목표는 1.5%보다 낮은 수준에서 결정되는 분위기”라며 “대출 규모가 큰 은행권은 1.5%보다 낮게, 다른 업권은 이보다 높게 설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을 작년 말 대비 1.5% 수준에서 억제하겠다는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발표했다. 당국과 협의 결과 A·B 은행을 포함한 5대 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올해 목표가 평균 1% 정도로 정해질 경우, 이들 은행이 올해 1년간 최대로 늘릴 수 있는 가계대출 규모는 6조4,493억원 정도다. 이는 작년 말 정책대출 제외 가계대출 잔액(644조9,342억원)을 기준으로 추산한 수치다. 한 달 5,374억원꼴로, 5개 은행 평균으로는 1천억원 남짓에 불과하다. 5대 금융지주 회장들은 지난 1월 연합뉴스 신년 인터뷰에서 대체로 계열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율을 올해 2% 안팎에서 관리하겠다고 예고했다. 하지만 절반 수준에 불과한 새 지표에 맞추려면 더 대출을 조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다행히 올해 들어 지난 9일 현재까지 5대 은행의 가계대출(정책대출 제외)이 작년 말보다 6조4,704억원 뒷걸음친 만큼, 당장 대출 총량 한도가 찰 위험은 크지 않다. 하지만 한 5대은행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여유가 있지만, 앞으로 주택거래가 다시 조금씩 늘어나고 대출 수요가 살아날 경우 작년처럼 모기지보험(MCI·MCG) 가입 중단 등 추가 대출 규제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는 이처럼 강한 대출 총량 관리 등을 통해 2030년까지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을 80% 수준까지 낮출 방침이다. 한국은행이 1960∼2020년 39개 국가 패널 자료를 바탕으로 가계부채 증가가 GDP 성장률과 경기 침체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한 결과, GDP 대비 가계신용비율(3년 누적)이 1%포인트(p) 오르면 4∼5년 시차를 두고 GDP 성장률(3년 누적)은 0.25∼0.28%p 떨어졌다. 가계신용이 늘어나면 3∼5년 시차를 두고 ‘경기 침체’(연간 GDP 성장률 마이너스)가 발생할 가능성도 통계적으로 커졌다. 특히 가계신용 비율이 80%를 넘는 경우에는 중장기뿐 아니라 단기 시계에서도 성장률 하락이 관찰되고, 경기 침체 발생 확률은 더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나라의 명목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지난해 말 현재 88.6%에 이른다. 홍예정기자 hyj27@kwnews.co.kr
美·이란 종전 협상 결렬에 코스피 5,800선 턱걸이
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협상이 결렬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역 해상봉쇄 지시가 떨어지는 등 불확실성이 고조되며 13일 코스피가 하락하고 환율이 상승하며 국내 금융시장이 요동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50.25포인트(0.86%) 내린 5,808.62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8% 급락한 5,737.28로 출발해 개장 직후 5,730.23까지 밀렸으나, 점차 하락 폭을좁혀 5.800선을 회복했다. 삼성전자는 2.43% 밀린 20만1,000원에 장을 마쳤으나 SK하이닉스는 하락 출발 후 상승 전환해 1.27% 오른 104만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종전 협상 불발은 원·달러 환율도 끌어올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주간(낮)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6.8원 오른 1,489.3원으로 집계됐다. 장 초반 환율은 12.9원 뛴 1,495.40원에서 출발해 한 때 1,499.7원까지 오르며 1,500선 돌파를 위협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6.21포인트(0.57%) 상승한 1,099.84로 장을 끝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6.78포인트(1.53%) 내린 1,076.85로 시작했으나 빠르게 회복하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장소진기자 soldout@kwnews.co.kr
술 마신 상태로 또래 여성 태우고 오토바이 몰던 10대 주차된 승용차 들이받아·…3명 병원 이송
술을 마신 상태에서 또래 두 명을 태우고 오토바이를 몰다가 사고를 낸 10대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전북 김제경찰서는 13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A(10대)군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이날 오전 3시 1분께 김제시 신풍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오토바이를 몰다가 주차돼있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A군과 함께 타고 있던 B(10대)양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원동기장치자전거 면허를 소유하고 있었으나, 당시 술을 마신 채 운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경찰이 A군을 상대로 음주 측정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0.03% 이상∼0.08% 미만) 수준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을 한 거리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토뉴스]원주시어린이집연합회 학부모 교육
원주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김은미)는 지난 10일 원주문화원 문화공연장에서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를 주제로 학부모 교육을 했다.
원주 대표 축제 '원주만두축제' 시동
【원주】원주시와 원주문화재단이 지역 대표 축제인 '원주만두축제'의 올해 일정을 확정하고 성공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와 재단은 지난 10일 남산골문화센터에서 2026 원주만두축제 축제추진위원회 첫 회의를 열어 비전과 핵심 계획 등을 논의했다. 추진위는 시의원, 대학 교수, 전통시장 상인 등으로 구성됐다. 김명신 원주자유시장번영회장이 위원장을 맡아 ‘빚고, 먹고, 즐기는 원주만두여행’을 주제로 축제 전반에 대해 자문 역할에 나선다. 올해 원주만두축제는 ‘만두 하면 원주, 원주 하면 만두’를 슬로건으로 10월23~25일 전통시장, 문화의 거리, 원일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4대 핵심 추진 전략은 '브랜드화 전략 고도화''축제 IP(지적재산) 확장 및 사업화 전략''축제 패러다임 전환(체류형, 경험형 축제 구현)''원도심 연계 강화 및 지속가능성 확립' 등으로 확정됐다. 시와 재단은 지역 상권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만두로드’를 개발하고 스탬프투어 운영 등 연중 활용 가능한 콘텐츠를 구축하기로 했다. 굿즈, 라이선스 상품 개발과 캐릭터 팝업스토어 운영 등을 통해 IP 확장 및 다각화에 나서고 기존의 소비 중심 먹거리 축제에서 벗어나 체험·참여 중심의 문화예술형 축제로의 전환에 주력할 계획이다. 상인과 주민 협력 구조 강화, 친환경 운영 체계 구축, 글로벌 확장 가능성 모색 등을 통한 중장기 성장 기반 확보에도 중점을 둔다. 박창호 원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원주만두축제가 체류형, 경험형 축제로 패러다임을 전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했다.
국립강원전문과학관, 온라인 소통 채널 본격 운영
국립강원전문과학관은 네이버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채널을 본격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개관 이후 지역 맘카페와 당근마켓 등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주민과 소통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은 물론 전국 단위의 과학문화 소통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유튜브 채널은 ‘의료·생명’을 핵심 주제로 정해 국내 최초 의료·생명 분야 전문과학관만의 콘텐츠를 선보인다. 또 인스타그램과 네이버블로그 채널에는 체험 후기, 과학상식 콘텐츠 등을 소개한다.
美, "오늘밤 11시부터 이란 모든 해상 봉쇄"…이란 "오판시 죽음의 소용돌이"
민주당 강원, 12개 선거구 광역의원 경선 결과 발표
‘현역’ 김진태 도정 현안에 관심 상승
후계농 육성자금 받으려다 빚더미 무서워 영농 포기
평창 출신 박용선 포항시장 후보 국민의힘 공천 확정 이후 세 결집
'도청사 이전·강원특별법' 이슈마다 민심 요동
숨진 김진 前논설위원 “삶의 동력을 잃었다…잘못된 논리가 혹시 있었다면 사과” 유서
11세 첼리스트 신민아(홍천), 세계가 주목했다
원주 물레방아거리 개선 사업 제동…올해 중순 재개 전망
[포토뉴스]김진태 강원지사, “남은 도정 잘 부탁드립니다.”
양양 도도카페 “향 좋은 커피는 기본, 독특한 작품과 동해와 설악을 한번에 조망”
과장 좀 섞어 우스갯소리로 요즘 한 집 건너 커피집 또는 카페라는 말이 있다.이는 바꿔 말하면 우리가 그만큼 손쉽게 커피를 마실 수 있게 됐다는 말이기도 하다.카페가 흔해질수록 사람들은 단순히 커피만 마시지 않는다. 커피는 기본이고 좋은 경치, 이른바 뷰(view)가 좋은 카페를 찾게 된다.사람의 후각을 자극하는 향 좋은 커피에 그 카페만이 가진 특별한 볼거리가 있으면 요즘은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타고 순식간에 명소로 등극한다.양양을 중심으로 위로는 속초 아래로는 강릉으로 이어지는 국도가 7번국도다. 양양으로 접어든 7번국도는 해안가를 가르며 설악산과 동해바다를 양분한다. 그 접점에 오늘 소개하는 도도카페가 있다.양양 손양면 해안가에 자리잡은 도도카페는 2024년 12월 서울 생활에 피로감을 느낀 최윤서 대표가 제2의 고향과도 같은 양양으로 오면서 문을 열었다.부지 선정부터 1·2층 140여평 규모로 이뤄진 건물 인테리어까지 하나하나 최 대표의 손을 거쳤다.2~3년 앞서 문을 열 계획이었지만 자재 등 많은 부분에서 시공사측이 처음 얘기한 것과 달라 공사를 중단하는 등 우여곡절을 겼었다.이제 와서 생각하니 그때 시공사와 계약을 중단하고 처음부터 다시 제대로 건물을 지은 것이 애정을 갖고 카페영업을 할 수 있었던 게 아닌가 한다고 최 대표는 말한다.최 대표는 한때 대기업의 청소기와 정수기 제품에 들어가는 필터 전문가이자 공급 사업가였다. 중국과 일본을 넘나들며 사업수완을 발휘하다 사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때 잠시 멈췄던 게 지금의 그의 직업인 카페 대표를 만들었다.이제부터 나의 삶을 되돌아보고 여유를 가져보고자 구상한 것이 도도카페다.도도카페를 찾으면 최 대표의 예술작품 사랑을 보여주듯 3가지 크게 놀랄 만한 작품이 있다.처음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카페에 들어가려다 보면 볼일을 보는 듯한 모습으로 쭈그리고 앉아있는 청동재질의 등신 여성상이 있다.작품명 ‘만상해우’. 지금도 캐나다에 거주하며 작품활동을 하는 교포작가가 만든 작품으로 모든 근심걱정을 여기에 털어버리고 차 한잔 마시고 가라는 의미의 작품이다. 무게가 워낙 무거워 크레인으로 옮겨왔다면서 작품 가치를 묻자 최 대표는 수억대라고 귀뜸한다.이어 가게 문을 열고 들어가면 왼쪽 천장에 양양의 상징인 4~5미터 크기의 연어작품이 방문객의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박영근 작가의 ‘연어’라는 작품이다. 블랙홀 같은 눈은 모든 것을 빨아드릴 듯 오묘한 모습이며 개성 넘치는 지느러미와 주둥이, 그 크기에 시선이 떨어지지 않는다.이어 계단을 따라 도도카페의 자랑인 2층으로 향하면 분홍빛으로 가구만한 크기의 사람얼굴 소조작품이 보인다. ‘분홍 큰 얼굴’이라는 작품으로 역시 박영근 작가 작품.이 작품은 앞에 있는 나무받침대를 밝고 올라 눈을 보면 작품 내부에 또 다른 작품이 있어 신기함과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이 작품들 외에도 다양한 작품들이 카페 곳곳에 전시돼 있어 커피를 마시며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하다.세 방향이 탁 트인 도도카페 2층은 저 멀리 설악산과 바로 옆 동해바다가 보이고 낙산해변방향으로 눈을 돌리면 낙산사도 볼 수 있다. 7번국도를 사이에 두고 건너 소나무군락과 탁 트인 동해바다는 보는 이의 가슴도 뻥 뚫리게 한다.모든 재료를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준비해 만든 최 대표의 시그니처 메뉴인 인절미커피는 인기메뉴다.여유가 있다면 최 대표가 직접 정성스럽게 만들어 내는 브런치를 겯들이면 설악산의 정기와 동해바다의 포근함을 한몸에 받으며 힐링하는 느낌이다.매년 4월 중순부터는 도도카페 건너 부지에 유채꽃이 만개해 봄을 느끼기에 이보다 더 좋을 카페가 있을까 싶다. 양양=김보경기자
"인플루언서와 함께 테마여행 떠나요"
인플루언서와 취향따라 떠나는 5인5색 여행"인플루언서와 함께 여행 떠나요."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6 여행가는 봄’ 캠페인의 일환으로 각 분야 유명인사 및 인기 크리에이터와 함께 전국 25개 지역으로 떠나는 ‘5인 5색 취향여행’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5인 5색 취향여행’은 캠페인 인지도를 높이고,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여행 이벤트다. 1인당 2만9,000원의 참가비만 내면 왕복 교통비와 함께 현지 체험 프로그램, 중·석식까지 모두 포함된 알찬 코스를 즐길 수 있다.올해는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매주 5가지 테마별 5회씩, 총 25회 여행 프로그램을 준비했다.테마별 한 회차에는 ‘취향 길잡이’가 주요 일정에 함께 참여해 참가자들과 특별한 경험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참여하는 인플루언서는 △셰프 박은영(제철음식여행) △크리에이터 모르는지(홀로 여행) △크리에이터 한스(러닝여행) △배우 유연석(사진여행) △크리에이터 쩜(필사여행) 등 5명이 참여해 여행 참가자들과 특별한 하루를 함께한다.참가자들은 취향 길잡이와 함께 전통시장에서 제철 음식을 맛보거나, 지역 명소에서 사진 찍는 노하우를 전수받고, 지역 특산물을 즐기며 러닝을 하는 등 이색적인 여행을 체험할 수 있다.인플러언서들은 각 테마별 한 회차만 참여할 예정이다. 강원권에서는 크리에이터 한스가 다음달 1일 삼척에서 펼쳐지는 러닝여행(대구 출발)에 함께한다. 푸른 동해를 끼고 달리는 기분을 만끽하는 '오션뷰 힐링 런트립'으로 펼쳐진다.인플루언서 참여는 없지만 강원 곳곳에서 오감 만족의 여행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제철음식 여행은 정선 수리취떡·산촌 미식(5월2일·경기 수원 출발), 평창 전나무숲길 웰니스산책·허브나라 미식여행(5월9일·〃)이 있다.혼자여행은 횡성 호수길 산책과 나만의 키링만들기(5월2일·인천〃), 영월 청령포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5월9일·서울〃) 등이 짜여졌다.이번 프로그램은 일괄 추첨방식이다. 4월 여행은 8일까지, 5월 여행은 오는 2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1인당 1회만 응모 가능하며 본인 포함 최대 2인까지 신청할 수 있다. ‘홀로 여행’ 테마는 기획 의도에 맞춰 혼자만 참여할 수 있다.
구상나무 숲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
인제의 대표 관광지, 자작나무숲을 가다보면 도로변에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의 나무들이 가득 심어져 있는 넓은 카페를 만날 수 있다.카페 ‘트리 헌드레드(Tree Hundred)’. 기후행동을 주도하는 사단법인 리본디어스가 건립한 브런치카페다.(사)리본디어스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알리는 법인으로, 기후 위기 때문에 사라질 위기에 놓인 구사나무를 지키는 수호자(Guardian)가 되겠다고 선언했다.자작나무숲길, 구상나무 숲길 등지를 트레킹하고 방문하기 좋은 카페로, 시그니처 음료와 함께 다양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구상나무를 살리는 환경 프로젝트= 카페 입구에는 ‘트리 헌드레드’의 의미가 소개돼 있다. 우리나라 고유종이자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크리스마스 트리’인 구상나무(Abies Koreana)는 현재 기후 위기로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 리본디어스는 남전리 일대에서 구상나무 숲길 등 지역관광콘텐츠를 만들고 있으며, 카페의 모든 수익은 구상나무 보존과 그 숲길을 위해 사용된다. 1억그루의 나무로 연 220만톤 이상의 탄소를 흡수하고, 재난대비·의료·심리돌봄 안전망을 구축해 기후 위기로부터 사람과 지구를 함께 지켜내겠다는 것이 리본디어스의 목표다.카페 주변에는 수많은 구상나무가 심어져 있다. 구상나무는 고산지대에서 잘 자라며 차갑고 습한 기후를 필요로한다. 인제 남면 남전리는 고산지대이면서 풍부한 수분을 가진 토양을 갖춰 구상나무가 자라기에 최적의 환경이다. 여기에 구상나무를 곳곳에 심어 3.36㎞ 길이의 숲길을 냈고, 그 길 끝에는 경관이 수려한 박달고치를 마주할 수 있다.리본디어스는 24년 11월 인제국유림관리소와 ‘구상나무숲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숲길조성을 비롯해 관광컨텐츠개발, ESG를 통한 사회공헌과 상호협력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햇살마을 ‘구상나무숲길’ 조성을 위해 1억4,000만원의 기부금을 인제군에 전달하기도 했다.■인제 특산품으로 개발된 시그니쳐 메뉴= 카페는 구상나무와 어우러진 우드 감성이 특징이다. 시그니쳐 음료인 ‘그린트리 슈페너’ ‘그린 트리 라떼’ ‘아이스크림 라떼’가 인기다.특히 지역 특산물이 포함된 브런치가 핵심 메뉴다. ‘숲의아침 플레이트’를 비롯해 포레스트 트러플 머쉬룸, 달사과 잠봉, 인제 산블루 리코타, 솔티 바닐라 스노우 등이 있다. 이외에도 커피와 티, 쉐이크, 디저트, 브런치, 치아바타 등 특별한 메뉴가 많다.‘사계절 스프레드 플레이트’는 부드럽고 쫄깃한 식빵과 호두 무화과, 너티, 블루베리, 얼그레이, 스트로베리리치 등 5가지 스프레드와 함께 즐기는 토스트다. ‘달사과 잠봉’은 달콤한 인제사과, 브리치즈와 잠봉을 올린 단짠단짠한 맛의 과일토스트다. ‘인제 산블루 리코타’는 리코타 크림소스에 인제산 블루베리, 레몬을 곁들인 과일토스트다. ‘포레스트 트러플 머쉬룸’은 양송이·양파를 발사믹소스에 볶아 트러플, 예멘탈치즈와 즐기는 버섯토스트로 인기가 높다. 트리헌드레드의 쌀치아바타는 쌀가루를 사용해 부드럽고 식감이 좋다. ‘인제 산오미자 애플에이드’는 인제산 오미자의 새콤달콤함과 상큼한 사과향이 조화를 이루는 깔끔한 티에 탄산이 들어가 청량하다.정광윤 (사)리본디어스이사장은 “전 세계가 기상이변, 빙하소멸, 사막화, 동식물 멸종으로 이어지는 위기상황이고 모든 국가가 대안을 마련하고 함께 노력하지 않으면 결코 극복할 수 없다”며 “우리는 평생 약 100~200그루의 나무를 소비하며 살아가기에 1인 100그루 나무심기(Tree Hundred)캠페인을 시작하게 됐고 그 핵심에 트리 헌드레드가 있다”고 말했다.
중동 전쟁 여파로 환율 하루 평균 11원 껑충… 지난달 외환거래 역대 최대
지난 달 중동 전쟁 여파로 환율이 하루 평균 11원 넘게 널뛰면서 외환 시장 거래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지난 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현물환 거래량(서울외국환중개·한국자금중개 합산, 주간 거래 기준)은 일평균 139억1,900만달러로 집계됐다.외환 거래량은 2000년대 들어서 20여년간 하루 평균 60억∼90억달러에서 움직이다가 2023년에 105억9,700만달러로 처음 100억달러를 넘었다. 이후 대체로 100억∼110억달러에서 움직이다가 지난달에는 140억달러(약 21조원)에 육박했다.이전에 130억달러를 넘었던 경우는 지난해 6월과 올해 2월 단 두 차례뿐이었다.지난해 6월에는 미국의 이란 핵 시설 공습으로 환율이 크게 움직이면서 거래량이 133억2,000만달러를 기록해 처음 130억달러를 넘었다.올해 2월에는 환율이 1,470원에 육박하다가 1,420원대로 빠르게 내려오면서 평균 거래량이 133억100만달러를 기록했다.지난달 거래량 급증은 미국과 이란 전쟁으로 환율이 높은 변동성을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통상 환율 변동성이 커지면 환차익을 노린 거래와 환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헤지 물량이 늘면서 거래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달 환율 일일 변동폭(주간 거래 기준·전 거래일 종가 대비)은 평균 11.4원으로 집계됐다.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 전환 기대로 환율이 급락했던 2022년 11월의 12.3원 이후 3년 4개월 만에 가장 크다. 다만 당시엔 거래량이 70억달러대로 연말 효과 등이 겹치며 연 평균(90억달러)보다 적었다.지난달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말 한마디에 환율이 하루에 20∼30원씩 크게 움직이는 널뛰기 장세가 이어졌다.중동 전쟁 발발 이후 첫 거래일인 지난 달 3일엔 26.4원 급등해 미국 관세 충격이 있던 지난해 4월 7일(33.7원)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지난 달 10일엔 전쟁이 빨리 끝날 것이라는 트럼프 대통령 발언에 26.2원 급락했다.환율이 종가 기준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500원을 넘은 지난 달 19일 이후에도 널뛰기 장세는 계속 이어졌다.지난 달 24일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공격을 유예하겠다며 유화적 발언을 내놓자 환율은 22원 넘게 급락해 1,490원대로 내려왔다. 그러나 미국과 이란 협상이 파열음을 내고 중동 긴장이 지속되자 환율은 다시 급격히 올라 지난 달 31일 장중에 1,536.9원까지 치솟았다.지난달엔 외환 당국도 환율 방어에 적극 나서면서 외환보유액이 39억7,000만달러 감소했다. 미국 상호 관세가 발표됐던 지난해 4월(-49억9,000만달러)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많이 준 것이다.일각에선 환율이 1,500원을 넘으면서 수출 기업들이 보유 달러를 대거 매도한 것도 거래량을 키운 요인이라고 전했다.이석진 하나은행 외환딜러는 “수출업체들은 환율이 과도하게 튈 경우 매도 물량을 많이 내놓는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환율이 1,500원을 넘으면서 수출 업체가 더 공격적으로 달러를 매도하고 있다”면서 “수입업체와 서학개미들의 달러 실수요 매수도 환율 수준과 관계 없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이달에도 중동 정세에 따라 변동성이 큰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일엔 30원 가까이 급락했다가 이튿날 20원 가까이 급반등했다. 사흘간 일평균 거래량은 121억4,500만달러다.당분간 환율이 1,500원 안팎에서 움직이고 변동성이 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문정희 KB국민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환율은 1,480원∼1,520원에서 움직일 ”"이라면서 “협상이 타결되더라도 상반기에는 고유가가 지속되면서 환율 수준은 1,450원∼1,500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 ㈜하이텍코리아, 지역 내 주요 공사 시공 맡아 눈길
춘천 ㈜하이텍코리아(대표:함수남·이승원)가 강원특별자치도가 발주한 주요 공사 시공을 맡아 안정적인 공정수행을 뒷받침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최근 강원특별자치도가 발주한 ‘국지도 88호선 지정~흥업 도로건설공사’에서 지정대교 구간의 공사용 가설교량 공사를 완료했다. 가설교량은 중장비 및 자재 운반을 위한 임시 구조물로, 본 교량 시공의 기반이 되는 핵심 시설이다.㈜하이텍코리아는 지정대교 공사의 안전 관리를 위해 작업 전, 작업 중, 작업 후 체계적인 안전 관리를 통해 작업자의 안전한 근로환경을 확보하고자 노력한 덕분에 본 교량 공사는 계획된 일정에 맞춰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다.‘정선군 지방도 415호선 신월~여탄(1공구) 도로건설공사’에서는 공사 핵심 인프라인 교통우회용 가설교량의 설계 및 시공을 맡았다. 해당 구간은 기존 도로를 전면 통제하기 어려운 지역으로, 공사 기간 동안 지역 주민과 차량의 통행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인 조건이었다. 이에 ㈜하이텍코리아는 차량들의 하중을 고려한 고강도 구조 설계와 급속 시공이 가능한 시스템을 적용, 지형 조건에 최적화된 맞춤형 교통우회용 가설교량을 설계·시공해, 공사와 교통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해법을 제시했다. 하이텍코리아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단순 시공을 넘어 설계와 시공을 통합 수행하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이밖에도 원주지방환경청이 추진하는 ‘화천 북한강 지촌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에서 자전거 데크로드 설치 공사롤 맡아 수변 공간의 활용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향상시켜 주목을 받았다.㈜하이텍코리아가 시공한 자전거 데크로드는 단순한 이동 통로를 넘어, 하천 경관과 어우러지는 친환경 구조물로 설계됐다. 수변 지형을 고려한 곡선형 데크로 설계, 시공되었으며 친환경 소재 적용으로 경관 훼손을 최소화했다. 미끄럼 방지 및 배수 기능 강화로 유지관리에도 효율적 향상을 보인다. 특히 하천 수위 변화와 지반 조건을 고려한 기초 설계가 적용되어, 계절 변화와 기후 조건에도 안정적인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하이텍코리아 관계자는 “하천 환경정비사업에서 데크로드는 이용자의 안전과 경험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설계와 시공 품질이 곧 지역 경쟁력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AI 시대 고용정책 ‘고용 보호’서 ‘고용능력 유지’로 전환 필요”
인공지능(AI) 중심의 산업 전환으로 노동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고용정책을 기존의 ‘고용 보호’에서 ‘고용능력 유지’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6일 ‘AI 시대 고용안정 시리즈’의 첫 번째편으로 권혁 고려대 노동대학원 교수에게 의뢰한 ‘AI 시대 고용안정을 위한 해외사례 및 정책과제’ 연구용역 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독일은 ‘사후적 실업 대응’에서 ‘사전적 실업 예방’으로 고용정책 방향을 전환해 직업훈련 지원을 실업자 중심에서 고용 중인 근로자까지 확대했다.구체적으로는 근로자가 인증된 외부 교육과정 참여 시 기업 규모에 따라 교육비의 최대 100% 보조금과 최대 80%의 임금보조수당을 지원한다. 또 교육 기간 소득 공백을 보전하기 위해 근로자 임금의 최대 60%(유자녀 67%)를 국가가 지급하는 ‘역량강화수당’ 제도를 운영 중이다.일본은 노동의 직업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리스킬링(Reskilling)과 산업 간 인력 재배치를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리스킬링 제도는 근로자 개인의 자발적 교육 비중을 확대하고, 전문실천교육훈련 수료 시 비용의 50%를 기본 지원한다. 또 1년 내 자격 취득 및 취업 성공 시 20%를 추가 지급하며 45세 미만의 이직 준비자에게는 최대 3년까지 구직급여일액의 80%를 지급하고 있다.싱가포르는 전 국민의 AI역량 강화를 위해 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직무 재설계를 통해 AI 도입 충격을 완화하고 있다. 만 40세 이상 국민에게 약 450만원 상당의 교육 크레딧도 추가 제공한다. 또 기업이 해고 대신 업무 프로세스를 재설계하고 기존 인력을 새로운 역할에 재배치할 수 있도록 약 4,600억원 규모의 지원책을 시행 중이다.보고서는 이런 사례를 바탕으로 고용정책의 패러다임을 고용능력 유지로 확대하기 위해 '직업능력 강화'와 '재정·지원금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유연한 고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고용정책기본법상 고용위기지역 및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제도의 유연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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