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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출퇴근 대중교통 한시 무료화' 제안…“자가용 이용자에게 집중되는 구조 탈피해야”
최근 이란 사태와 관련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29일 국민의 교통비 부담 경감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출퇴근 대중교통 한시 무료화’ 사업을 제안했다. 조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현재 정부가 시행 중인 유류세 인하와 승용차 5부제 등의 에너지 대책이 자가용 이용자에게만 집중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다수 국민에 대한 직접 지원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며 이번 추경에 관련 사업을 포함할 것을 촉구했다. 조 대표는 독일이 2022년 도입했던 ‘9유로 티켓’의 성공 사례를 근거로 제시했다. 당시 독일은 3개월간의 시행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률 25% 증가, 물가상승률 0.7%p 하락, 탄소 배출 180만 톤 감소라는 복합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나라도 세계 최고 수준의 교통 인프라를 갖춘 만큼, 이번 추경을 중동전쟁에 따른 단기 지원에만 그치지 말고 ‘한국판 9유로 티켓’과 같은 중장기적 계획으로 연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출퇴근 대중교통 무료화는 실질적인 교통비 절감은 물론, 자가용 이용자의 전환을 유도해 전 국민적 연대의 틀을 마련하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에스토니아 탈린, 룩셈부르크, 프랑스 몽펠리에 등 대중교통 무료화를 실천 중인 해외 도시 사례를 언급하며,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을 강조했다. 조 대표는 “현재의 정책이 전기·수소차 전환에만 매몰되어 있다”고 비판하며, “파격적인 대중교통 정책으로 내연기관차 주행 총량을 줄여 에너지 대전환과 기후경제를 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조 대표는 “이번 추경이 미래까지 지키는 과감한 내용으로 채워지길 바란다”며 국회 논의 과정에서 해당 내용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 대표는 이날 강원 영월군을 찾아 단종의 묘소인 장릉을 참배하고 영월 전통시장을 찾는 등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장 행보에 나섰다. 혁신당 엄삼용 영월군수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도 참석했다.
강원신용보증재단, 예술인 창업·경영자금 협약보증
강원신용보증재단은 도내 예술인들의 안정적인 활동 지원을 위해 강원문화재단과 12억 원의 협약보증 규모를 조성해 예술인들의 창작활동 활성화를 도모한다. 지원대상은 보증신청일 현재 도내에 거주지와 사업장을 두고 강원문화재단의 추천서를 발급받은 소기업, 소상공인 예술인이다. 보증한도는 최대 3,000만 원이며 최대 5년 동안 보증하고 연 0.5%의 보증료율을 우대 적용한다. ]이번 사업은 3월 30일부터 시행하며 신한은행 강원특별자치도청지점에서만 대출을 실행할 수 있다.
올해 로스쿨 합격생 절반은 'SKY' 출신
올해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합격생 절반 이상이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로스쿨 입시 당락은 대학 간판이 가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9일 종로학원의 '2026학년도 전국 22개 로스쿨 합격자 출신대학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체 합격생 1856명 중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출신이 58.7%(1,090명)로 나타났다. 전국 로스쿨은 25곳이지만 3곳(경북대·동아대·영남대)은 출신 대학을 공개하지 않아 제외했다. 출신대학별로 보면 서울대가 23.1%(429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고려대(20.2%, 374명) △연세대(15.5%, 287명) △성균관대(7.7%, 142명) △이화여대(4.0%, 74명) 순이다. 강원권은 강원대 2명, 한림대 1명, 춘천교대 1명 등 총 4명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로스쿨 입학에서 시험성적보다 면접·서류점수가 합격에 결정적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를 감안하면 향후 로스쿨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들은 목표대학 설정에서 학과보다 대학 브랜드를 선호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로스쿨 합격생 중 77.9%는 인문계열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계열은 14.2%다. 자연계열 출신 합격비율은 최근 5년간 10%대 이상을 나타내고 있다. 임 대표는 "2028학년도 대입부터 문·이과 완전통합이 되면 문과 중심 합격 구도에서 다소 변화가 나타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태백시 임차료 지원 등 소상공인 경영 부담 완화 방안 검토
【태백】태백시가 상가 입차료 지원사업 도입 등 소상공인 경영 부담 완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정책 검토는 지난 26일 태백시소상공인연합회가 임차료 지원사업과 카드수수료 지원 확대 등을 요청하는 건의문을 전달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다. 이에 시는 임차료 지원사업과 관련, 타 지자체의 사례를 참고해 조속한 추진을 위한 사전 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2025년부터 시행 중인 카드수수료지원사업은 지역 소상공인이 납부한 카드수수료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원 대상과 지원금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 올해는 연 매출 3억원 이하이면서 1년 이상 사업을 영위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년도 카드 매출액의 0.4%(최대 30만원)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장의 어려움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소상공인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회복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원주시, 내달 1일 지하시설물 품질진단 용역 착수
【원주】원주시와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지역 내 지하시설물 정보 오류 개선을 위해 ‘2026 지하시설물(상·하수도) 정보 품질진단(오류정비)용역’을 다음달 1일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비 9,000만원을 투입해 지난해부터 2년에 걸쳐 시행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상수시설을 정비했으며, 올해는 하수시설 정비에 나선다. 지난해 시행한 상수시설 품질진단(오류정비) 용역에서는 3만4,220건(6.5%)이던 오류자료를 4,116건(0.8%)으로 줄이면서 오류율을 88% 감소시키는 성과를 냈다. 시는 앞으로도 오류자료를 지속적으로 정비·개선해 정확한 지하시설물 데이터베이스(DB)를 제공함으로써 각종 공사 시행 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체계적인 지하시설물 자료를 구축할 계획이다. 구영태 시 도시계획과장은 “정확한 지하시설물 자료를 구축해 각종 사업과 지하시설물 관련 업무에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날씨]29일 강원내륙 엿새째 건조주의보…낮 최고기온 22도 포근
3월 마지막 휴일인 29일 강원도는 낮 최고기온이 22도까지 올라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당분간 도내 아침기온은 내륙·산지를 중심으로 0도 안팎의 기온을 보이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20도로 크겠다. 29일 기준 원주, 홍천평지 일대는 엿새째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영서 일부내륙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다. 전날 기준 주요지점 실효습도 현황은 홍천 39%, 원주·영월 44%, 춘천 45% 등이다. 실효습도가 50% 이하가 되면 화재 발생 가능성이 커 주의가 필요하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과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포토뉴스]강원특별자치도 대학생 안전활동가 발대식
강원특별자치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지난 27일 센터에서 강원특별자치도 대학생 안전활동가 발대식을 했다. 강원특별자치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지난 27일 센터에서 강원특별자치도 대학생 안전활동가 발대식을 했다.
첫 승은 언제쯤…강원FC, 9경기째 ‘끝없는 무승’
승리는 또 멀어졌다. 강원FC가 끝내 골문을 열지 못하며 무승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9경기 연속 무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강원FC는 28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포항 스틸러스에 0대1로 패했다. 초반 흐름은 팽팽했다. 전반 13분 포항 니시야 켄토가 박스 정면에서 시도한 중거리 슈팅이 박청효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강원도 전반 36분 김대원이 오른발 슈팅으로 맞섰지만 황인재 골키퍼에게 막혔다. 두 팀 모두 중원 싸움에 집중하며 좀처럼 박스 안에서의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전반은 0대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 들어 포항의 교체 카드가 흐름을 바꿨다. 완델손과 주닝요가 투입되며 공격 템포가 살아났다. 후반 65분 완델손의 패스를 받은 조르지가 박스 안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박청효 정면으로 향했다. 결국 균형은 후반 71분 깨졌다. 김예성의 크로스를 박찬용이 헤더로 연결했고, 박청효가 이를 막아냈지만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이어진 혼전 상황에서 이호재가 침착하게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결승골을 기록했다. 실점 이후 강원은 또 다시 조급해졌다. 전방으로 공을 서둘러 투입하며 반격을 시도했지만 패스의 정확도와 공격 전개 완성도가 떨어지며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측면에서 올라오는 크로스는 번번이 수비에 막혔고, 2선에서의 연계 역시 끊기면서 박스 안에서 슈팅까지 이어지는 장면 자체가 부족했다. 결국 경기 막판까지도 유효한 동점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한 채 시간만 흘러갔다. 오히려 후반 추가시간에는 어정원에게 페널티킥을 내줄 뻔하며 수비 조직까지 흔들리는 모습을 노출했다. VAR 판독으로 위기를 넘겼지만 경기 전체 흐름을 되돌리기에는 이미 늦은 상황이었다. 결국 올 한해 내내 지적 받던 문제가 다시 확인됐다. 이날 경기는 평소 강원의 모습과는 다르게 점유율 및 슈팅 숫자에서도 밀리는 양상을 보였다. 결국 ‘주도하지만 못 넣는 팀’에서 ‘주도권마저 잃는 팀’으로 흐름이 악화된 모습이다. 공격과 경기 운영 모두에서 문제를 드러낸 강원은 반등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채 또 한 번 고개를 떨궜다. 이로써 강원은 리그 5경기 기준 3무2패 11위로 추락했다. 이제 강원에 남은 건 ‘언제 이 흐름을 끊어내느냐’라는 단 하나의 과제뿐이다. 승리가 절실한 이들은 오는 4월4일 오후 4시30분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광주FC를 상대한다.
엘런슨 38점 폭발…DB, 소노 10연승 저지
원주DB프로미가 고양 소노의 질주를 멈춰세웠다. 원주 DB 프로미는 28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92대81로 꺾었다. 이로써 DB는 시즌 30승21패를 기록, 단독 4위를 지키며 상위권 경쟁의 불씨를 이어갔다. 반면 소노는 11연승 도전에 실패하며 27승24패로 5위에 머물렀다. 경기 초반 흐름은 DB가 밀렸다. 1쿼터 시작과 동시에 0대10 런을 허용하며 끌려간 DB는 외곽과 골밑을 오가는 상대 공격에 수비가 흔들렸다. 그러나 2쿼터 들어 분위기가 바뀌었다. 엘런슨의 외곽포와 박인웅의 속공, 알바노의 돌파가 살아나며 추격에 나섰고, 한때 역전까지 만들어냈다. 다만 쿼터 막판 연속 실점으로 전반은 42대45, 근소한 열세로 마쳤다. 승부의 분수령은 3쿼터였다. DB는 박인웅의 연속 득점과 알바노의 공격 전개를 앞세워 경기 균형을 맞췄고, 엘런슨의 꾸준한 득점 지원까지 더해 흐름을 가져왔다. 자유투로 점수를 쌓으며 점차 격차를 벌린 DB는 68대62로 앞선 채 마지막 쿼터에 들어섰다. 4쿼터 초반 소노의 반격도 거셌다. 이정현이 내외곽을 넘나들며 공격을 이끌었고, 한때 동점까지 허용하며 DB는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해결사는 엘런슨이었다. 속공 득점에 이은 3점 플레이로 흐름을 끊은 그는 연속 자유투와 덩크까지 성공시키며 단숨에 점수 차를 벌렸다. 이어 알바노의 3점슛이 터지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DB는 엘런슨이 38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또 알바노는 13점 10어시스트로 경기 운영을 책임졌다. 정효근과 박인웅 역시 궂은일과 외곽 지원으로 힘을 보태며 균형 잡힌 경기력을 보여줬다. DB는 오는 30일 오후 7시 울산 현대 모비스 원정을 떠나 상승세를 이어간다.
[포토뉴스]연세대 미래캠퍼스 지구건강연구소·지구촌나눔운동 MOU
연세대 미래캠퍼스 지구건강연구소(소장:노진원)는 최근 지구촌나눔운동 본부에서 지구촌나눔운동과 글로벌 보건 및 지속가능발전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정현, 험지 출마 시사…“가장 어려운 곳서 역할 다하겠다”
영월 찾은 조국 “단종 향한 백성 연민이 지금의 국민정서”
미국 국방부, 이란 수주간 지상작전 검토…중동에 7천명 집결
[동정]임성원 평창부군수
한동훈 “李대통령, 자기 불리한 방송했다고 X지면 나라 꼴 뭐가 되나?…정치를 좀 대승적으로 하시라”
이재명 “국가폭력 가해자 서훈 박탈…시효 배제법 추진”
[포토뉴스] 임계면, 2026년 새봄맞이 국토 대청결 실시
[포토뉴스]태백 황지중 등굣길 안전·건강 캠페인
[포토뉴스]속초시자원봉사센터, 이달의 으뜸봉사상 시상
구상나무 숲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
인제의 대표 관광지, 자작나무숲을 가다보면 도로변에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의 나무들이 가득 심어져 있는 넓은 카페를 만날 수 있다.카페 ‘트리 헌드레드(Tree Hundred)’. 기후행동을 주도하는 사단법인 리본디어스가 건립한 브런치카페다.(사)리본디어스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알리는 법인으로, 기후 위기 때문에 사라질 위기에 놓인 구사나무를 지키는 수호자(Guardian)가 되겠다고 선언했다.자작나무숲길, 구상나무 숲길 등지를 트레킹하고 방문하기 좋은 카페로, 시그니처 음료와 함께 다양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구상나무를 살리는 환경 프로젝트= 카페 입구에는 ‘트리 헌드레드’의 의미가 소개돼 있다. 우리나라 고유종이자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크리스마스 트리’인 구상나무(Abies Koreana)는 현재 기후 위기로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 리본디어스는 남전리 일대에서 구상나무 숲길 등 지역관광콘텐츠를 만들고 있으며, 카페의 모든 수익은 구상나무 보존과 그 숲길을 위해 사용된다. 1억그루의 나무로 연 220만톤 이상의 탄소를 흡수하고, 재난대비·의료·심리돌봄 안전망을 구축해 기후 위기로부터 사람과 지구를 함께 지켜내겠다는 것이 리본디어스의 목표다.카페 주변에는 수많은 구상나무가 심어져 있다. 구상나무는 고산지대에서 잘 자라며 차갑고 습한 기후를 필요로한다. 인제 남면 남전리는 고산지대이면서 풍부한 수분을 가진 토양을 갖춰 구상나무가 자라기에 최적의 환경이다. 여기에 구상나무를 곳곳에 심어 3.36㎞ 길이의 숲길을 냈고, 그 길 끝에는 경관이 수려한 박달고치를 마주할 수 있다.리본디어스는 24년 11월 인제국유림관리소와 ‘구상나무숲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숲길조성을 비롯해 관광컨텐츠개발, ESG를 통한 사회공헌과 상호협력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햇살마을 ‘구상나무숲길’ 조성을 위해 1억4,000만원의 기부금을 인제군에 전달하기도 했다.■인제 특산품으로 개발된 시그니쳐 메뉴= 카페는 구상나무와 어우러진 우드 감성이 특징이다. 시그니쳐 음료인 ‘그린트리 슈페너’ ‘그린 트리 라떼’ ‘아이스크림 라떼’가 인기다.특히 지역 특산물이 포함된 브런치가 핵심 메뉴다. ‘숲의아침 플레이트’를 비롯해 포레스트 트러플 머쉬룸, 달사과 잠봉, 인제 산블루 리코타, 솔티 바닐라 스노우 등이 있다. 이외에도 커피와 티, 쉐이크, 디저트, 브런치, 치아바타 등 특별한 메뉴가 많다.‘사계절 스프레드 플레이트’는 부드럽고 쫄깃한 식빵과 호두 무화과, 너티, 블루베리, 얼그레이, 스트로베리리치 등 5가지 스프레드와 함께 즐기는 토스트다. ‘달사과 잠봉’은 달콤한 인제사과, 브리치즈와 잠봉을 올린 단짠단짠한 맛의 과일토스트다. ‘인제 산블루 리코타’는 리코타 크림소스에 인제산 블루베리, 레몬을 곁들인 과일토스트다. ‘포레스트 트러플 머쉬룸’은 양송이·양파를 발사믹소스에 볶아 트러플, 예멘탈치즈와 즐기는 버섯토스트로 인기가 높다. 트리헌드레드의 쌀치아바타는 쌀가루를 사용해 부드럽고 식감이 좋다. ‘인제 산오미자 애플에이드’는 인제산 오미자의 새콤달콤함과 상큼한 사과향이 조화를 이루는 깔끔한 티에 탄산이 들어가 청량하다.정광윤 (사)리본디어스이사장은 “전 세계가 기상이변, 빙하소멸, 사막화, 동식물 멸종으로 이어지는 위기상황이고 모든 국가가 대안을 마련하고 함께 노력하지 않으면 결코 극복할 수 없다”며 “우리는 평생 약 100~200그루의 나무를 소비하며 살아가기에 1인 100그루 나무심기(Tree Hundred)캠페인을 시작하게 됐고 그 핵심에 트리 헌드레드가 있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인기 검색어 '장릉' 1위
영월이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비운의 왕 '단종'의 서사를 다룬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흥행가도를 달리면서 영화 속 배경이 되는 영월 관광지가 급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누적 관객 수 1,360만명(지난 16일 기준)을 기록 중인 영화 '왕사남' 열기가 촬영지 영월로 이어지고 있다.한국관광공사가 제공하는 국내여행 플랫폼인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여행 관련 검색어 인기 순위에서 '영월 장릉'이 맨 위를 차지하고 있다. 영월읍 영흥리에 있는 장릉은 조선의 6대 임금 단종(재위 1452~1455년)이 잠든 곳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곳이다.단종이 1457년(세조 3년) 노산군(魯山君) 신분으로 세상을 떠나자 영월호장 엄흥도가 단종의 시신을 몰래 거둬 현재의 자리에 가매장했다. 1516년(중종 11년) 묘를 찾아 봉분을 만들었고, 1580년(선조 13년)에 석물을 세운 후 제사를 지냈다. 1698년(숙종 24년) 단종으로 왕의 신분이 회복돼 '장릉'으로 명명됐고, 현재의 모습으로 다시 조성했다.장릉에는 단종의 충신들을 위한 건조물이 있다. 입구에는 노산군묘을 찾아 제사를 올린 영월군수 박충원의 뜻을 기린 낙촌비각(駱村碑閣), 재실 옆에는 엄흥도의 정려각(旌閭閣), 단종을 위해 목숨을 바친 종친, 충신, 환관, 궁녀, 노비 등 268명의 위패를 모신 장판옥(藏版屋) 등이 있다. 영화 속 인물들을 연상하면서 어린 임금 단종이 겪어야 했던 가슴아픈 당시 시대 상황을 곱씹어 볼 수 있다.단종의 숨결이 서려있는 '청령포' 역시 관광객의 발길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단종 유배지로 알려진 청령포는 동강 물줄기가 휘어 돌아나가며 만든 물돌이 지형 위에 자리한 숲이다. 세 면이 강으로 둘러싸여 있어 언뜻 보면 마치 섬처럼 보인다.아픈 역사를 지는 공간이면서 도심 속에서 가득했던 생각과 알림을 한 번에 끊어주는 힐링 명소다.빽빽하게 솟아있는 소나무 숲길을 걷다보면 숲 사이로 고즈넉한 단종어소가 보인다. '승정원일기' 기록에 따라 단종이 유배되었을 때의 모습을 재현한 곳이다. 단묘유지비각(端廟遺址碑閣)이 단종의 유배 장소였음을 알려준다.한양에 남겨진 정순왕후를 그리워하며 쌓았다는 '망향탑', 단종이 유배생활 중 앉아서 쉬었다는 관음송, 단종이 슬픔을 참을 길이 없어 울부짖었다는 80m 높이의 노산대에서 비운의 어린 임금 단종의 비사를 마주할 공간이 즐비하다.영화 '왕사남'이 쏘아올린 아픈 역사를 곱씹어보는 영월 여행이 울림을 전한다. 영화 '라디오스타'의 추억을 함께하면 더 좋다.
'고씨굴·한반도지형·청령포…' 지질명소 총집결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열풍으로 영월 관광이 인기를 모으는 가운데 국립공원공단 국가지질공원사무국이 17일 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 영월군 지질명소를 추천했다.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뛰어나 지질공원으로 인증된 곳으로 강원지역에는 태백시, 영월군, 평창군, 정선군 등 4개 시·군이 포함돼 있다. 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은 5억년 전 고생대의 해양 환경과 지질 변화를 보여준다. 특히 영월군 일대는 석회암 지형과 다양한 지질유산이 분포돼 지구의 오랜 역사를 관찰할 수 있다. 국가지질공원사무국이 추천한 영월군 지질명소는 '고씨굴''한반도지형''선돌''청령포' 등 4곳이다.고씨굴은 석회암이 물에 녹아 형성된 대표적인 석회동굴로 내부에는 종유석, 석순 등 다양한 동굴 생성물이 발달돼 있다. 한반도지형은 감입곡류 하천이 만들어낸, 한반도를 닮은 독특한 지형으로 유명하다. 선돌은 하천 침식과 풍화작용으로 형성된 70m의 암석기둥으로 우뚝 선 모습이 마치 신선이 서 있는 것과 비슷하다 해 신선암으로도 불린다. 단종의 유배지로 알려진 청령포는 하천과 모래톱, 절벽이 어우러져 경관이 뛰어나고 구하도 지형도 형성돼 있다.권은정 국가지질공원사무국장은 “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은 지질유산과 함께 우리나라 역사·문화 자원이 어우러진 곳”이라며 “지질공원과 관련된 유익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강원 의료기기산업, AI·디지털 날개 달고 글로벌 시장 정조준
(재)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WMIT)이 강원 의료기기 기업체에 대한 지원체계를 고도화한다.디지털 의료와 AI(인공지능) 기술이 의료기기 산업의 문법을 완전히 바꾸고 있는 상황에 따른 맞춤형 전략이다.WMIT는 우선 지난해 신규사업인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AI 기반 Age-Tech산업 중심의 디지털 의료제품 지원 바이오데이터 및 알고리즘 실증 기반 구축사업’을 통해 디지털 의료제품의 데이터 확보와 알고리즘 검증을 밀착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업의 개발기술을 실제 의료현장에서 검증하고 까다로운 글로벌 인증절차를 거쳐 시장에 안착시키는 전주기적 과정이 기업의 생존에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이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하는 ‘디지털트윈 융합 의료혁신 선도사업’은 총 50억원의 기업지원 예산을 투입, 가상환경 내 기술검증시스템 구축에 나섰다.또 산업통상자원부의 ‘K-의료산업 글로벌 시장진출 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해 총 29억원을 들여 글로벌 시장 안착을 돕는다. 또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기기 국제인증지원센터사업’을 통해 20억여원을 들여 해외진출의 가장 큰 장벽인 국제인증 획득을 돕는다.이 같은 노력으로 강원 의료기기 산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의료기기 수출 비중은 2020년 7.8%에서 지난해 말 14.2%로 5년 새 2배에 신장했다. 생산액은 1조원을 돌파하며 전국 2위에 랭크됐다.국제인증전시회로 위상을 굳힌 지난해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에서는 역대 최대치인 504억원의 수출계약을 달성하며 저력을 발휘했고, 지난 9~12일 UAE 두바이에서 열린 '월드 헬스 엑스포(World Health Expo) 2026' 등 세계 최대 규모 전시회를 통해 시장 다변화를 돕고 있다.이로 인해 원주 의료기기 산업도 체질을 바꾸고 있다. 특히 지역 산업구조를 AI 기반으로 전환하는 AX(인공지능 전환) 전략을 본격화해 전국 의료기기 산업의 거점으로서 독보적인 위상을 확보하고 있다. 실증 인프라와 글로벌 네트워크, 인증 지원 체계가 하나로 연결한 '원주형 의료기기 혁신 생태계'는 지역 산업의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탄탄한 기반이 되고 있다.이를 기반으로 원주시와 함께 첨단의료복합산업단지 유치를 위한 산업 인프라 확충을 갖춰가고 있다.황동훈 WMIT 원장직무대행은 "급변하는 글로벌 의료산업 환경 속에서 지역 기업들이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성장기반을 마련하는데 적극 도울 것"이라며 "무엇보다 연구개발에서 실증, 인증, 글로벌 진출까지 전주기를 아우르는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탄핵정국으로 불안했던 지난해 복권 지출 크게 뛰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과 뒤이은 탄핵 정국으로 전 국민이 불안에 휩싸였던 지난해 초 복권 구매 관련 지출이 껑충 뛰는 현상이 나타났던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미혼자녀가 많은 가구일수록 복권을 사는 데 쓴 돈이 더 큰 폭으로 증가한 모습이었다.22일 금융투자업계와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1분기 미혼자녀를 2명 이상 둔 가구는 복권 등 구매에 월평균 708원을 지출했다.전년도 같은 기간(471원)보다 50.3%, 직전 분기(574원)보다는 23.3% 급증한 액수다.같은 기간 미혼자녀가 없거나 한 명뿐인 경우까지 포함한 전체 가구의 복권 구입 지출액은 월평균 700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소폭(2.2%)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러한 추세는 같은 해 2분기와 3분기까지도 이어졌다.미혼자녀가 2명 이상인 가구는 2분기와 3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30.6%와 12.4%씩 많은 월평균 691원과 562원을 복권 구입에 썼는데, 이는 전체 가구의 전년 대비 복권 지출 증가율(2분기 20.0%, 3분기 1.2%)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계엄 이후 사회불안 심화와 소비심리 위축, 환율 불안, 자영업자 줄폐업 등 국내 경제에 전방위적 악영향이 발생했다는 점에 비춰볼 때 1인 가구 등과 달리 보살펴야 할 대상이 많은 미혼자녀 2인 이상 가구가 상대적으로 더 큰 위협을 느꼈기 때문으로 보인다.미래가 불안해진 사람들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복권을 사는 경우가 늘어난 것이다.실제 가구당 월평균 복권 구입 지출액은 2019년 457원 수준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인 2020년 560원, 2021년 616원, 2022년 612원, 2023년 620원으로 치솟는 모습을 보였다.
대기업 총수일가 여성 경영 참여 비중 늘어
대기업집단 총수 일가에서 경영에 참여하는 여성 비중이 부모 세대보다 자녀 세대에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2025년 지정 공시대상기업집단 중 총수가 있는 기업 81곳을 조사한 결과, 지난 1월 말 기준 경영에 참여 중인 총수 일가 370명 중에 여성이 137명으로 37.0%를 차지했다.세대별로 보면, 부모 세대의 경우 202명 중 70명(34.7%)이 여성이었으나 자녀 세대에서는 168명 중 67명(39.9%)이 여성으로 5.2%포인트 높았다.자산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하위 그룹에서 여성의 경영 참여가 두드러졌다.자산규모 상위 50대 그룹에 속하는 41곳의 경영 참여 여성 비중은 31.8%인 반면, 하위 그룹 40곳은 42.9%이었다.하위 그룹의 경우 총수 일가가 지분을 대부분 보유한 개인회사에 여성 친족을 등기임원으로 선임한 사례가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총수의 여성 배우자 68명 중 29명(42.6%)은 계열사 임원 또는 재단 이사 등으로 재직하며 경영에 참여 중이었다.여성 총수 일가의 경영 참여 비중이 75% 이상인 곳은 △넥슨 100%(1명 중 1명) △글로벌세아 80%(5명 중 4명) △소노인터내셔널 80%(5명 중 4명) △대광 80%(5명 중 4명) 등 4곳이었다.50% 이상 75% 미만인 곳은 27개, 25% 이상 50% 미만인 곳은 26개 기업이 속했다.여성 총수 일가의 경영 참여 비중이 25% 미만인 곳은 24개 기업이었다. 이중 한화, DL, 네이버, 미래에셋, 현대백화점, 영풍, 장금상선, LX, 넷마블, 이랜드, 교보생명보험, 다우키움, 동원, 태광, 크래프톤, 동국제강, 하이트진로, 신영, 하이브 등 19곳은 경영에 참여 중인 여성 총수 일가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한편 이번 조사의 총수 일가 친족 범위는 배우자 및 혈족 4촌 이내, 인척 3촌 이내의 친족이었다. 또한 2025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당시 총수까지를 부모 세대로 보고, 총수 아래는 자녀 세대로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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