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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 우기 전 산사태 선제 대응 총력
【양구】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는 폭우로 인해 지반이 붕괴되면서 안전사고 발생이 많아지는 장마철을 대비해 사방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17억여원의 예산을 활용해 산림유역관리 1곳과 사방댐 1곳, 계류보전 0.7㎞, 산지사방 3.6㏊ 등 사방사업을 우기(다음달 15일부터) 전 완료를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지방도와 연접한 지역에는 사방댐과 계류 0.5㎞를 시공해 강우 시 도로 이용객의 안전을 최대한 확보할 예정이다. 또 사방시설 점검에 전문적인 기술을 갖춘 산림공학기술자와 합동 점검반을 편성했으며, 지역 내 산사태취약지역 114곳에 대해 현지조사 등을 거쳐 지역주민 연락처 등 변경사항을 파악해 긴급한 상황 발생 시 주민 대피 등 안전에 최우선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김종근 소장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더욱 길어진 여름 장마로부터, 지역주민의 안전을 도모하며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날씨]6일 한식 낮까지 강원 비 계속
‘한식(寒食)’인 6일(오늘) 강원 대부분 지역에는 전날 밤부터 내린 비가 이어지고 있다. 강원도는 오늘 오후 3시까지 5~10㎜ 안팎 비가 더 내릴 전망이다. 지난 5일 오후 7시부터 오늘 오전 5시까지 주요지점 누적강수량 현황은 화천(평화) 15.5㎜, 철원(동송) 12.5㎜, 홍천(내면) 10.0㎜, 춘천(북산) 8.5㎜, 북강릉 4.3㎜ 등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11~17도로 지역별로는 정선 12도, 평창 13도, 원주 14도, 춘천 15도, 양양 16도, 강릉 16도의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낮까지 내리는 비에 황사가 섞여 내릴 가능성이 있겠으니, 야외 활동 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당부했다.
트럼프, 美동부시간 7일 오후 8시로 이란과 협상시한 하루 연기 불응할 경우 모든 것을 날려버릴 것
미국·이스라엘의 테헤란 공습으로 시작된 이란 전쟁이 2개월째 접어든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협상 시한을 오는 7일로 연기하면서, 그때까지 호르무즈 해협 개방 등 요구에 불응할 경우 이란 인프라 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타격을 가하겠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구체적인 설명 없이 "미 동부시간 화요일 오후 8시!(한국시간 8일 오전 9시)"라고 밝혔다. 이는 이란 발전소 등 핵심 인프라 공격을 유예하며 협상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시한을 애초 예고했던 6일에서 7일로 하루 연장한 것으로 결국 3차례 연기한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에서도 협상 시한을 오는 7일 저녁으로 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만약 그들이 화요일(7일) 저녁까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발전소는 하나도 남지 않을 것이고 다리도 하나도 서 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이란 발전소에 대한 공격 유예를 미 동부시간 기준 4월 6일 오후 8시까지로 열흘 연장한다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악시오스 인터뷰에서 미국과 이란이 "깊이 있는 협상"을 진행 중이라면서 자신이 제시한 7일 시한 만료 전에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을 거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 타결 가능성과 관련해 "(합의) 가능성이 크지만, 만약 그들이 합의하지 않는다면 나는 그곳의 모든 것을 날려버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협상은 잘 진행되고 있지만 이란과는 결승선에 도달하는 일이 없다"고 말해 협상이 진전되고 있다면서도 최종 합의 가능성에 회의적인 인식을 동시에 드러내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며칠 전 양측이 간접 협상이 아닌 직접 협상을 진행하는 데 합의할 뻔했다면서 "하지만 그들은 5일 뒤에 만나자고 하더라. 내가 왜 5일이나 걸리는지 물었다. 그들이 진지하지 않다고 느꼈다. 그래서 그 다리를 공격했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1일 이란 수도 테헤란과 이란 북부를 연결하는 교량에 가해진 공격을 가리킨 것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빌어먹을 (호르무즈) 해협을 열어라 미친 놈들아, 그렇지 않으면 지옥에서 살게 될 것"이라며 비속어까지 사용하며 이란을 압박했다. 지난 1일 대국민 연설 등 최근 각종 입장 표명 기회때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봉쇄중인 호르무즈 해협을 정상화하는 것은 해당 해협을 통해 석유를 대량 수입하는 나라들이 주로 책임질 일이라는 견해를 밝혀왔다. 그랬던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격한 어조로 호르무즈 개방을 이란에 요구한 것은 호르무즈를 통한 에너지 도입량이 미미한 미국도 호르무즈 봉쇄에 따른 유가 상승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한 현실을 감안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 의회전문매체 더힐과의 인터뷰에서는 이란이 합의에 응하지 않을 경우 지상군 투입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으로의 지상군 투입을 배제하느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합의를 할 것이다. 똑똑한 사람이라면 합의를 할 것"이라며 "그들이 똑똑하다면 합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게시물에서 '알라에게 찬양을'이라며 조롱하는 표현과 비속어도 여러 차례 썼다. 압박의 수위를 높이려는 의도지만 동시에 트럼프 대통령의 다급한 상황을 시사하는 대목으로도 보인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인프라 공격 유예 시한 만료가 임박한 가운데 국제 유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 유가 벤치마크인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한국 시간 6일 오전 8시 현재 전장 대비 1.84% 오른 배럴당 111.04달러를 나타냈다.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도 배럴당 113.39달러로 전장 대비 1.66% 오른 상태다. 브렌트유와 WTI는 전장에 각각 7.85, 11.4% 급등한 데 이어 이란 인프라 공격 유계 시한이 다가오면서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산유국 모임인 OPEC+ 소속 8개국은 5월 원유 생산량을 하루 20만6천배럴 늘리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증산 규모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막힌 공급량의 2% 미만이어서 '상징적' 수준에 그쳤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하루 1천200만 배럴 넘는 원유 공급이 중단된 걸로 파악했다. 전쟁 이전 글로벌 원유 공급량은 하루 1억배럴 이상이었다. 같은 시간 뉴욕 증시의 3대 지수 선물도 약세다. 다우존스 선물은 0.29%, S&P 500 선물은 0.23%, 나스닥100 선물은 0.16% 각각 내린 상태다.
원주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지역농협 조합장 간담회
【원주】원주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원주시농업기술센터·지역농협 조합장 간담회가 지난 3일 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서 지역농협들은 센터에 특수미 재배에 대한 지원을 비롯해 농작업 대행 농기계, 잡곡 현대화시설, 최신형 콩선별기, 조사료장비, 퇴비살포기, 염소농가 기자재 등 시설 및 장비에 대한 지원과 생균제 공급 지원사업 보조금 추가 반영 등을 건의했다. 또 영농자재 보조사업 시 업무 비효율과 현장 혼선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개선을 요구했다. 센터는 맞춤형 비료, 토토미 원료곡 건조비용 차등지급 등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홍보와 협조를 요청했다. 이남영 시조합운영협의회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논의하는 자리가 정기적으로 마련됐으면 한다"며 "지역농협 보조사업에 적극 도움을 달라"고 당부했다. 김주석 농협 시지부장은 "시, 지역농협, 농협 시지부가 소통·협조하면서 더 좋은 원주와 농촌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준희 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간담회를 통해 맺은 결실이 농업인의 안락한 생활과 농업 발전에 도움을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했다.
[포토뉴스]북부지방산림청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북부지방산림청(청장:송준호)은 지난 3일 경기 양평군에서 ‘제81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했다.
[포토뉴스]농어촌공사 원주지사 ‘명예지사장’ 위촉식
한국농어촌공사 원주지사(지사장:남기두)는 지난 3일 원주지사에서 공종구 원주시 문막읍이장협의회장, 이학봉 평창읍 이장협의회장, 박천희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강원도연합회 부회장 도혁석 (사)한국쌀전업농 정선군연합회장을 ‘명예지사장’으로 위촉했다.
쓰레기 무단투기 장소, 휴게쉼터로 변신
【원주】원주시는 쓰레기 무단투기로 민원이 이어지던 단구근린공원 유휴부지를 휴게쉼터로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대상지는 단구동 1593-3번지 일대로 운동기구와 벤치를 설치하고 산책로를 조성해 시민을 위한 열린 공간을 조성한다. 사업은 6월 말 준공을 목표로 이달 착공에 들어간다.
원주시, 탄소중립포인트(자동차) 2차 모집
【원주】원주시는 6~10일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할 차 108대를 선착순 모집한다. 승용·승합차의 주행거리를 줄여 온실가스를 감축할 경우 감축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원까지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대상은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로 전기·하이브리드·수소차 등 친환경차와 서울시 등록 차는 제외된다. 신청은 탄소중립포인트 자동차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 후 계기판과 번호판 사진을 등록하면 된다.
(사)원주문인협회 ‘제35회 치악산전국청소년백일장’ 개최
【원주】(사)원주문인협회는 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제35회 치악산전국청소년백일장 예선 접수를 한다. 백일장은 전국 초·중·고교생 및 해당 연령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운문(시조 포함) 2편 또는 2,000자 내외 산문 1편을 협회 메일(wj-chiak@naver.com)로 제출하면 되고 주제는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본선 진출자는 5월11일 협회 카페를 통해 발표된다. 본선은 23일 오전 10시 박경리문학공원에서 열린다. 본선 백일장 주제는 당일 현장에서 발표된다. 상은 대상 1명을 비롯해 최우수상 6명, 우수상 6명, 장려상 12명 등 총 25명에게 수여된다.
강원지방우정청·국립횡성숲체원 협업
강원지방우정청은 이달부터 10월까지 국립횡성숲체원과 지역 관광 및 디지털 금융 활성화를 위한 협업에 나선다. 우체국 스마트뱅킹앱 ‘잇다뱅킹’을 통해 숲체원 예약 기능을 안내하고 현장에서는 앱 신규 가입자가 응모권을 작성해 제출하면 1만원 상당의 커피쿠폰을 증정한다. 경품은 신규 가입 완료 후 다음 달 15일 전후로 일괄 발송될 예정이다.
[6·3지선 여론조사]김진태 ‘37.3%’ vs 우상호 ‘51.2%’…부동층 한 자릿수
[6·3지선 여론조사]김진태 70대 이상 연령층 강세…우상호 강릉·속초권 과반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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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지선 여론조사]2026 지방선거 강원도지사 여론조사…어떻게 조사했나
경찰 치안정감-치안감-경무관 고위직 간부 인사 단행
트럼프, 美동부시간 7일 오후 8시로 이란과 협상시한 하루 연기 "불응할 경우 모든 것을 날려버릴 것"
김진태 ‘빅3’ 훑는 광폭 행보
김진태 14일 전후 출격…‘우상호-김진태 진검승부’ 시작
조국혁신당 도당, 원주·삼척·영월·양구 기초의원 단수 공천 완료
[6·3지선 여론조사]도민 10명 중 8명 “투표하겠다”…여당 지지층서 더 높아
구상나무 숲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
인제의 대표 관광지, 자작나무숲을 가다보면 도로변에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의 나무들이 가득 심어져 있는 넓은 카페를 만날 수 있다.카페 ‘트리 헌드레드(Tree Hundred)’. 기후행동을 주도하는 사단법인 리본디어스가 건립한 브런치카페다.(사)리본디어스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알리는 법인으로, 기후 위기 때문에 사라질 위기에 놓인 구사나무를 지키는 수호자(Guardian)가 되겠다고 선언했다.자작나무숲길, 구상나무 숲길 등지를 트레킹하고 방문하기 좋은 카페로, 시그니처 음료와 함께 다양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구상나무를 살리는 환경 프로젝트= 카페 입구에는 ‘트리 헌드레드’의 의미가 소개돼 있다. 우리나라 고유종이자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크리스마스 트리’인 구상나무(Abies Koreana)는 현재 기후 위기로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 리본디어스는 남전리 일대에서 구상나무 숲길 등 지역관광콘텐츠를 만들고 있으며, 카페의 모든 수익은 구상나무 보존과 그 숲길을 위해 사용된다. 1억그루의 나무로 연 220만톤 이상의 탄소를 흡수하고, 재난대비·의료·심리돌봄 안전망을 구축해 기후 위기로부터 사람과 지구를 함께 지켜내겠다는 것이 리본디어스의 목표다.카페 주변에는 수많은 구상나무가 심어져 있다. 구상나무는 고산지대에서 잘 자라며 차갑고 습한 기후를 필요로한다. 인제 남면 남전리는 고산지대이면서 풍부한 수분을 가진 토양을 갖춰 구상나무가 자라기에 최적의 환경이다. 여기에 구상나무를 곳곳에 심어 3.36㎞ 길이의 숲길을 냈고, 그 길 끝에는 경관이 수려한 박달고치를 마주할 수 있다.리본디어스는 24년 11월 인제국유림관리소와 ‘구상나무숲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숲길조성을 비롯해 관광컨텐츠개발, ESG를 통한 사회공헌과 상호협력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햇살마을 ‘구상나무숲길’ 조성을 위해 1억4,000만원의 기부금을 인제군에 전달하기도 했다.■인제 특산품으로 개발된 시그니쳐 메뉴= 카페는 구상나무와 어우러진 우드 감성이 특징이다. 시그니쳐 음료인 ‘그린트리 슈페너’ ‘그린 트리 라떼’ ‘아이스크림 라떼’가 인기다.특히 지역 특산물이 포함된 브런치가 핵심 메뉴다. ‘숲의아침 플레이트’를 비롯해 포레스트 트러플 머쉬룸, 달사과 잠봉, 인제 산블루 리코타, 솔티 바닐라 스노우 등이 있다. 이외에도 커피와 티, 쉐이크, 디저트, 브런치, 치아바타 등 특별한 메뉴가 많다.‘사계절 스프레드 플레이트’는 부드럽고 쫄깃한 식빵과 호두 무화과, 너티, 블루베리, 얼그레이, 스트로베리리치 등 5가지 스프레드와 함께 즐기는 토스트다. ‘달사과 잠봉’은 달콤한 인제사과, 브리치즈와 잠봉을 올린 단짠단짠한 맛의 과일토스트다. ‘인제 산블루 리코타’는 리코타 크림소스에 인제산 블루베리, 레몬을 곁들인 과일토스트다. ‘포레스트 트러플 머쉬룸’은 양송이·양파를 발사믹소스에 볶아 트러플, 예멘탈치즈와 즐기는 버섯토스트로 인기가 높다. 트리헌드레드의 쌀치아바타는 쌀가루를 사용해 부드럽고 식감이 좋다. ‘인제 산오미자 애플에이드’는 인제산 오미자의 새콤달콤함과 상큼한 사과향이 조화를 이루는 깔끔한 티에 탄산이 들어가 청량하다.정광윤 (사)리본디어스이사장은 “전 세계가 기상이변, 빙하소멸, 사막화, 동식물 멸종으로 이어지는 위기상황이고 모든 국가가 대안을 마련하고 함께 노력하지 않으면 결코 극복할 수 없다”며 “우리는 평생 약 100~200그루의 나무를 소비하며 살아가기에 1인 100그루 나무심기(Tree Hundred)캠페인을 시작하게 됐고 그 핵심에 트리 헌드레드가 있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인기 검색어 '장릉' 1위
영월이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비운의 왕 '단종'의 서사를 다룬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흥행가도를 달리면서 영화 속 배경이 되는 영월 관광지가 급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누적 관객 수 1,360만명(지난 16일 기준)을 기록 중인 영화 '왕사남' 열기가 촬영지 영월로 이어지고 있다.한국관광공사가 제공하는 국내여행 플랫폼인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여행 관련 검색어 인기 순위에서 '영월 장릉'이 맨 위를 차지하고 있다. 영월읍 영흥리에 있는 장릉은 조선의 6대 임금 단종(재위 1452~1455년)이 잠든 곳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곳이다.단종이 1457년(세조 3년) 노산군(魯山君) 신분으로 세상을 떠나자 영월호장 엄흥도가 단종의 시신을 몰래 거둬 현재의 자리에 가매장했다. 1516년(중종 11년) 묘를 찾아 봉분을 만들었고, 1580년(선조 13년)에 석물을 세운 후 제사를 지냈다. 1698년(숙종 24년) 단종으로 왕의 신분이 회복돼 '장릉'으로 명명됐고, 현재의 모습으로 다시 조성했다.장릉에는 단종의 충신들을 위한 건조물이 있다. 입구에는 노산군묘을 찾아 제사를 올린 영월군수 박충원의 뜻을 기린 낙촌비각(駱村碑閣), 재실 옆에는 엄흥도의 정려각(旌閭閣), 단종을 위해 목숨을 바친 종친, 충신, 환관, 궁녀, 노비 등 268명의 위패를 모신 장판옥(藏版屋) 등이 있다. 영화 속 인물들을 연상하면서 어린 임금 단종이 겪어야 했던 가슴아픈 당시 시대 상황을 곱씹어 볼 수 있다.단종의 숨결이 서려있는 '청령포' 역시 관광객의 발길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단종 유배지로 알려진 청령포는 동강 물줄기가 휘어 돌아나가며 만든 물돌이 지형 위에 자리한 숲이다. 세 면이 강으로 둘러싸여 있어 언뜻 보면 마치 섬처럼 보인다.아픈 역사를 지는 공간이면서 도심 속에서 가득했던 생각과 알림을 한 번에 끊어주는 힐링 명소다.빽빽하게 솟아있는 소나무 숲길을 걷다보면 숲 사이로 고즈넉한 단종어소가 보인다. '승정원일기' 기록에 따라 단종이 유배되었을 때의 모습을 재현한 곳이다. 단묘유지비각(端廟遺址碑閣)이 단종의 유배 장소였음을 알려준다.한양에 남겨진 정순왕후를 그리워하며 쌓았다는 '망향탑', 단종이 유배생활 중 앉아서 쉬었다는 관음송, 단종이 슬픔을 참을 길이 없어 울부짖었다는 80m 높이의 노산대에서 비운의 어린 임금 단종의 비사를 마주할 공간이 즐비하다.영화 '왕사남'이 쏘아올린 아픈 역사를 곱씹어보는 영월 여행이 울림을 전한다. 영화 '라디오스타'의 추억을 함께하면 더 좋다.
'고씨굴·한반도지형·청령포…' 지질명소 총집결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열풍으로 영월 관광이 인기를 모으는 가운데 국립공원공단 국가지질공원사무국이 17일 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 영월군 지질명소를 추천했다.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뛰어나 지질공원으로 인증된 곳으로 강원지역에는 태백시, 영월군, 평창군, 정선군 등 4개 시·군이 포함돼 있다. 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은 5억년 전 고생대의 해양 환경과 지질 변화를 보여준다. 특히 영월군 일대는 석회암 지형과 다양한 지질유산이 분포돼 지구의 오랜 역사를 관찰할 수 있다. 국가지질공원사무국이 추천한 영월군 지질명소는 '고씨굴''한반도지형''선돌''청령포' 등 4곳이다.고씨굴은 석회암이 물에 녹아 형성된 대표적인 석회동굴로 내부에는 종유석, 석순 등 다양한 동굴 생성물이 발달돼 있다. 한반도지형은 감입곡류 하천이 만들어낸, 한반도를 닮은 독특한 지형으로 유명하다. 선돌은 하천 침식과 풍화작용으로 형성된 70m의 암석기둥으로 우뚝 선 모습이 마치 신선이 서 있는 것과 비슷하다 해 신선암으로도 불린다. 단종의 유배지로 알려진 청령포는 하천과 모래톱, 절벽이 어우러져 경관이 뛰어나고 구하도 지형도 형성돼 있다.권은정 국가지질공원사무국장은 “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은 지질유산과 함께 우리나라 역사·문화 자원이 어우러진 곳”이라며 “지질공원과 관련된 유익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강원 의료기기산업, AI·디지털 날개 달고 글로벌 시장 정조준
(재)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WMIT)이 강원 의료기기 기업체에 대한 지원체계를 고도화한다.디지털 의료와 AI(인공지능) 기술이 의료기기 산업의 문법을 완전히 바꾸고 있는 상황에 따른 맞춤형 전략이다.WMIT는 우선 지난해 신규사업인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AI 기반 Age-Tech산업 중심의 디지털 의료제품 지원 바이오데이터 및 알고리즘 실증 기반 구축사업’을 통해 디지털 의료제품의 데이터 확보와 알고리즘 검증을 밀착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업의 개발기술을 실제 의료현장에서 검증하고 까다로운 글로벌 인증절차를 거쳐 시장에 안착시키는 전주기적 과정이 기업의 생존에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이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하는 ‘디지털트윈 융합 의료혁신 선도사업’은 총 50억원의 기업지원 예산을 투입, 가상환경 내 기술검증시스템 구축에 나섰다.또 산업통상자원부의 ‘K-의료산업 글로벌 시장진출 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해 총 29억원을 들여 글로벌 시장 안착을 돕는다. 또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기기 국제인증지원센터사업’을 통해 20억여원을 들여 해외진출의 가장 큰 장벽인 국제인증 획득을 돕는다.이 같은 노력으로 강원 의료기기 산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의료기기 수출 비중은 2020년 7.8%에서 지난해 말 14.2%로 5년 새 2배에 신장했다. 생산액은 1조원을 돌파하며 전국 2위에 랭크됐다.국제인증전시회로 위상을 굳힌 지난해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에서는 역대 최대치인 504억원의 수출계약을 달성하며 저력을 발휘했고, 지난 9~12일 UAE 두바이에서 열린 '월드 헬스 엑스포(World Health Expo) 2026' 등 세계 최대 규모 전시회를 통해 시장 다변화를 돕고 있다.이로 인해 원주 의료기기 산업도 체질을 바꾸고 있다. 특히 지역 산업구조를 AI 기반으로 전환하는 AX(인공지능 전환) 전략을 본격화해 전국 의료기기 산업의 거점으로서 독보적인 위상을 확보하고 있다. 실증 인프라와 글로벌 네트워크, 인증 지원 체계가 하나로 연결한 '원주형 의료기기 혁신 생태계'는 지역 산업의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탄탄한 기반이 되고 있다.이를 기반으로 원주시와 함께 첨단의료복합산업단지 유치를 위한 산업 인프라 확충을 갖춰가고 있다.황동훈 WMIT 원장직무대행은 "급변하는 글로벌 의료산업 환경 속에서 지역 기업들이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성장기반을 마련하는데 적극 도울 것"이라며 "무엇보다 연구개발에서 실증, 인증, 글로벌 진출까지 전주기를 아우르는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탄핵정국으로 불안했던 지난해 복권 지출 크게 뛰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과 뒤이은 탄핵 정국으로 전 국민이 불안에 휩싸였던 지난해 초 복권 구매 관련 지출이 껑충 뛰는 현상이 나타났던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미혼자녀가 많은 가구일수록 복권을 사는 데 쓴 돈이 더 큰 폭으로 증가한 모습이었다.22일 금융투자업계와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1분기 미혼자녀를 2명 이상 둔 가구는 복권 등 구매에 월평균 708원을 지출했다.전년도 같은 기간(471원)보다 50.3%, 직전 분기(574원)보다는 23.3% 급증한 액수다.같은 기간 미혼자녀가 없거나 한 명뿐인 경우까지 포함한 전체 가구의 복권 구입 지출액은 월평균 700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소폭(2.2%)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러한 추세는 같은 해 2분기와 3분기까지도 이어졌다.미혼자녀가 2명 이상인 가구는 2분기와 3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30.6%와 12.4%씩 많은 월평균 691원과 562원을 복권 구입에 썼는데, 이는 전체 가구의 전년 대비 복권 지출 증가율(2분기 20.0%, 3분기 1.2%)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계엄 이후 사회불안 심화와 소비심리 위축, 환율 불안, 자영업자 줄폐업 등 국내 경제에 전방위적 악영향이 발생했다는 점에 비춰볼 때 1인 가구 등과 달리 보살펴야 할 대상이 많은 미혼자녀 2인 이상 가구가 상대적으로 더 큰 위협을 느꼈기 때문으로 보인다.미래가 불안해진 사람들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복권을 사는 경우가 늘어난 것이다.실제 가구당 월평균 복권 구입 지출액은 2019년 457원 수준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인 2020년 560원, 2021년 616원, 2022년 612원, 2023년 620원으로 치솟는 모습을 보였다.
대기업 총수일가 여성 경영 참여 비중 늘어
대기업집단 총수 일가에서 경영에 참여하는 여성 비중이 부모 세대보다 자녀 세대에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2025년 지정 공시대상기업집단 중 총수가 있는 기업 81곳을 조사한 결과, 지난 1월 말 기준 경영에 참여 중인 총수 일가 370명 중에 여성이 137명으로 37.0%를 차지했다.세대별로 보면, 부모 세대의 경우 202명 중 70명(34.7%)이 여성이었으나 자녀 세대에서는 168명 중 67명(39.9%)이 여성으로 5.2%포인트 높았다.자산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하위 그룹에서 여성의 경영 참여가 두드러졌다.자산규모 상위 50대 그룹에 속하는 41곳의 경영 참여 여성 비중은 31.8%인 반면, 하위 그룹 40곳은 42.9%이었다.하위 그룹의 경우 총수 일가가 지분을 대부분 보유한 개인회사에 여성 친족을 등기임원으로 선임한 사례가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총수의 여성 배우자 68명 중 29명(42.6%)은 계열사 임원 또는 재단 이사 등으로 재직하며 경영에 참여 중이었다.여성 총수 일가의 경영 참여 비중이 75% 이상인 곳은 △넥슨 100%(1명 중 1명) △글로벌세아 80%(5명 중 4명) △소노인터내셔널 80%(5명 중 4명) △대광 80%(5명 중 4명) 등 4곳이었다.50% 이상 75% 미만인 곳은 27개, 25% 이상 50% 미만인 곳은 26개 기업이 속했다.여성 총수 일가의 경영 참여 비중이 25% 미만인 곳은 24개 기업이었다. 이중 한화, DL, 네이버, 미래에셋, 현대백화점, 영풍, 장금상선, LX, 넷마블, 이랜드, 교보생명보험, 다우키움, 동원, 태광, 크래프톤, 동국제강, 하이트진로, 신영, 하이브 등 19곳은 경영에 참여 중인 여성 총수 일가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한편 이번 조사의 총수 일가 친족 범위는 배우자 및 혈족 4촌 이내, 인척 3촌 이내의 친족이었다. 또한 2025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당시 총수까지를 부모 세대로 보고, 총수 아래는 자녀 세대로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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