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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전체기사 중 2,022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
[신호등] 경포호는 어디로
“경포호는 물이 거울처럼 깨끗하고, 깊지도 얕지도 않고 사방이 하나같아 겨우 어깨까지 찬다.” 조선 후기의 백과사전 같은 문헌인 ‘증보문헌비고’에서는 경포호에 대해 이와 같이 기술하고 있다. 과거부터 아름다움으로 칭송 받던 경포호는 현재도 강릉의 대표 관광지로 꼽힌다. 이 경포호가 최근 각종 개발이 추진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강릉시는 현재 경포호에 분수와 대관람
[신호등]경포호는 어디로
“경포호는 물이 거울처럼 깨끗하고, 깊지도 얕지도 않고 사방이 하나같아 겨우 어깨까지 찬다.” 조선 후기의 백과사전 같은 문헌인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에서는 경포호에 대해 이와 같이 기술하고 있다. 과거부터 아름다움으로 칭송 받던 경포호는 현재도 강릉의 대표 관광지로 꼽힌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석호(潟湖·사주나 사취의 발달로 바다와 격리된 호수)로 관동8경
동해문화관광재단, 한국관광공사 SNS 기자단 ‘트래블리더’ 초청팸투어 진행
...째비골 스카이밸리·해랑전망대, 연필뮤지엄 등을 둘러봤다. 초청된 트래블리더 기자단은 팸투어를 통해 직접 경험하고 체험한 여행 후기를 한국관광공사 공식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게재해 동해시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정연수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
[포토뉴스]임윤지당 얼 선양 헌다례
한국여성예림회 원주시지회(회장:이동희)는 14일 임윤지당 선양관에서 원강수 원주시장, 조용기 원주시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후기 최고 여성 성리학자인 임윤지당(1721~1793)을 기리기 위해 얼 선양 헌다례를 봉행했다.
동해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동해시종합사회복지관 업무협약 체결
...을 통해 맞춤형 지원을 펼치고 있다 천수정 시 체육교육과장은 “이번 협약이 학업, 진로, 취업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후기 청소년들의 개별적 욕구와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심리·정서 지원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자신에 대한 정체성을 ...
[언중언]사회의 체온계
...도 안 보이는 수렁에 빠진 자영업자에게 천하의 운명 운운할 여유조차 없다. ▼“나라가 잘되려면 장사꾼이 흥해야 한다.” 조선 후기 실학자 유수원이 남긴 말이다. 시장은 단순한 거래의 장소가 아니라 사회의 온도를 재는 체온계였다. 그러나 지금 그 체온은...
빈센트 반 고흐 작품 전시회
...한다. 이번 전시회는 20세기 미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서양미술 사상 가장 위대한 화가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네덜란드 후기 인상파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을 레플리카(복제품)로 제작해 약 70점을 전시한다. 빈센트 반 고흐의 일대기를 5개의...
성차별 극복에 매진한 위대한 학자 임윤지당 얼 기린다
【원주】조선 후기 여성 성리학자 임윤지당(1721∼1793년)을 기리는 ‘제19회 임윤지당 얼 선양 헌다례’가 오는 14일 오전 10시30분 원주 단구동 임윤지당 선양관에서 열린다. 한국여성예림회 원주시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임윤지당 시문 낭독과 원주시립합창단의 추모가로 문을
[그림 속 강원도]섬강서 가진 벗과의 이별, 한 폭의 그림으로 승화
강을 따라 유영하는 작은 배 한 척. 노를 젓는 사공과 그를 바라보는 두 사대부의 시선은 느긋하고 담담하다. 그들의 옷자락과 손짓, 말 없는 풍경 속엔 계절과 시간, 그리고 삶의 자세가 스며들어 있다. 조선 후기 문인화가 관아재 조영석(1686~1761년)의 ‘원주행선도’는 바로 그 섬세한 정서를 담아낸 걸작이다. 그가 37세 되던 해 가을에 그의 벗 김신로가 가족과 함께 섬강을 따라 원주로 이주하게 되자 그 석별의 정으로 그림과 칠언율시(七言律詩)를 지은 것이다. 그림
“조선의 시간을 지킨 오대산의 기록”
...간은 크게 △기록보관소, 사고에 보관된 책들 △산속 깊은 곳 사고의 운영 △사고의 상실과 회복 등의 주제로 나뉜다. 조선 후기 화가 이의성이 남긴 ‘관동명승첩’ 속에서는 당시의 사고 모습을 확인해 볼 수 있다. 단단한 이중 돌담 안에 실록을 보관한...
“파렴치한 영입” vs “권성동이 더 문제”…강원 민주·국힘 맞불 공방
미납 전기요금 1억…춘천 공지천 인근 호텔 단전 위기 가까스로 넘겨
강원지역 자영업자 줄폐업… 대선 후보 지원정책 동아줄 될까?
김문수 후보 31일께 강원 찾는다…강원 맞춤형 공약도 발표
도로 점령한 불법 적치물…시민 안전 위협
‘강원 교육계 거목’ 강신목 전 강원도교육연구원장 별세
[속보]김문수 "이준석 후보는 마지막에 저와 단일화가 돼서 대선 승리를 이끌 수 있는 주역"
한동훈 "국민의힘, 윤 어게인·자통당·우공당·부정선거음모론자들과 손잡으면 자멸"
이재명 ‘남북 협력 대비 동서평화고속화도로’ 현실화 약속
감사원 "강원 등 일부 신설 임도 부실시공··· 산사태 예방 대책 세워야"
장애와 절망을 넘어… 지역사회 헌신하는 원주 교사부부 ‘감동’
장애를 가진 아들을 사랑으로 키우며, 사회적 배려자를 위한 교육과 나눔을 실천해온 교사 부부가 잇따른 수상으로 지역사회에 감동을 전하고 있다.이상훈(단관초)·안현지(버들초) 교사 부부는 지난 17일 원주문화원에서 열린 ‘제23회 원주부부축제 기념식’에서 ‘2025 올해의 부부상’(원주시장상)을 수상했다. 부부는 2015년부터 원주에서 학부모교육, 인성교육, 마인드교육, 장애인식개선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해왔다. 2022년에는 비영리 기관인 ‘별누리 작은도서관’(관장:이상훈)과 ‘하트톡 마인드교육원’(대표:안현지)을 설립해 소외계층을 위한 공부방,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 복지를 실현해왔다. 올해는 부부가 원주시 학부모 상담전문가로 위촉되는 등 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다.이상훈 교사는 18년간 공교육에서 소외된 학교 부적응 학생들을 위한 체험형 진로·인성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바른 사람, 참사람 육성에 헌신해 왔다. 그 공로로 지난 15일 제44회 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부 녹조근정훈장을 수훈했으며, 19일에는 교육부·교직원공제회 주관 ‘대한민국 스승상’까지 수상하게 됐다. 사흘 간격으로 이어진 수상 소식은 교육계 안팎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이 교사는 “이번 상은 제가 잘해서가 아니라 묵묵히 걸어온 길을 인정해주신 것”이라며 “이번 수상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저희 활동에 공감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조금 더 쉽게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특히 그는 자폐성 발달장애 2급 판정을 받은 아들을 정성으로 교육해 어린이 학생회장에 당선될 만큼 성장시킨 사연이 지난 2018년 5월 본보에 실리며 화제가 된 바 있다. ‘별누리’라는 도서관의 이름도 장애를 가진 자녀뿐만 아니라 누구나 희망의 별이 될 수 있다는 신념을 담아 지었다.이상훈 교사는 “절망의 늪에서 나를 끌어올려준 이웃과 교육공동체에 대한 보답의 마음으로 계속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절망 속에 있는 이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별처럼 빛나는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강원 팬’ 알베르토, 송암 등장해 눈길
JTBC 비정상회담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강원FC의 열혈 서포터로 송암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춘천의 사위’ 알베르토는 지난 17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4라운드 강원FC와 울산HD의 경기를 직접 관람, 응원하며 강원 선수단에 힘을 보탰다. ‘알베르토’ 이름이 세겨진 유니폼까지 입었던 그는 경기 전 필드에 나가 리프팅을 선보였다. 또 관중석에 앉아 파도타기 응원을 함께하며 열정적인 팬심을 드러냈고 결정적인 순간마다 손을 불끈 쥐고 일어서는 등 진심 어린 반응으로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경기 전 그는 “강원FC가 승리할 시, 다음 방송에서 강원FC 유니폼을 입겠다”고 공약을 밝히며 팬심을 드러냈다.후반전 울산이 선제골을 넣자, 그는 경기 전 약속했던 ‘울산이 먼저 득점하면 아메리카노를 마시겠다’는 약속을 이행하기도 했다. 커피를 마시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잠시 눈살을 찌푸리는 장면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돼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안타까운 장면이 이어지자 아쉬워하던 그는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이 터지자 누구보다 크게 환호하며 진정한 서포터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경기 하프타임에는 강원 서포터즈들과 사진을 찍고 사인을 해주는 등 팬서비스도 잊지 않았다. 특유의 밝은 미소와 친근한 태도는 강원 팬들의 호응을 사 응원석의 열기를 더욱 높였다.알베르토의 강원 사랑은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강원대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며 유학 시절을 보낸 그는 춘천을 제2의 고향으로 여긴다. 춘천 출신 아내와의 인연으로 한국 생활을 시작했던 그는 “당시 여자친구를 보고 싶어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쳐 속초항으로 입국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부모님께는 단순한 기차 여행이라며 둘러댄 뒤, 몰래 배를 타고 한국으로 온 ‘로맨틱’ 스토리는 팬들 사이에서 전설처럼 회자된다.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의 오랜 팬으로도 잘 알려진 알베르토는 한국에선 단연 강원FC의 서포터다. 춘천시 홍보대사를 역임하는 등 강원도에 꾸준한 애정을 보여왔던 그의 진심은 이날 경기장에서도 고스란히 전해졌다.
강릉 산불로 터전 잃은 부부, 가톨릭관동대 학생들과 경북 산불 현장서 따뜻한 손길
속보=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었던 부부가 가톨릭관동대 학생회와 함께 경북 산불 복구현장에서 봉사 활동을 펼쳐 훈훈한 감동을 주고있다.2023년 4월 발생한 강릉 산불로 운영중인 펜션을 잃고 이재민 대피소에서 생활했던 이기동·권양숙 부부(본보 지난 2023년 4월19일자 21면 보도)는 18일 가톨릭관동대 총학생회와 함께 경북 영덕군의 한 농가를 찾았다.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해당 농가의 일손을 도우며, 산불 피해를 위로하고 회복을 응원했다.이번 활동은 관동대 총학생회 측이 이씨 부부에게 먼저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이들은 강원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와 강릉시자원봉사센터의 도움을 받아 온기나눔 활동을 벌일 수 있었다.이씨 부부는 강릉 산불 당시 이재민 대피소에서 거주하면서도 희망브리지 봉사단으로 활동하며 이재민 의류 세탁 봉사를 한 바 있다. 여행 목적으로 매년 강릉을 방문하다 2020년부터 사근진해수욕장 인근에서 펜션을 운영했던 이들은 강릉 산불로 운영 중인 펜션이 불에 탔다. 졸지에 이재민 신세가 됐음에도 봉사활동을 벌이며 감동을 선사했다.이기동씨는 “다시 한 번 산불 현장을 눈앞에서 보니 마음이 편치 않고 무섭지만 작은 도움이나마 드리고 싶어 참석했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관동대 학생들과 의기투합해 올 수 있게 돼 감사하며, 산불에 대한 지원과 정책이 현실적으로 개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진훈 가톨릭관동대 총학생회장은 “같은 동해안 지역이 큰 피해를 입어 더욱 마음이 쓰였다”며 “우리 손길이 작게나마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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