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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골프…박성진(남)·박영희(여) 우승
제3회 도계블랙밸리 단풍골프축제에서 박성진·박영희씨가 각각 남·여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9, 30일 이틀간 삼척시 도계읍 블랙밸리 골프장에서 열린 단풍골프축제 스트로크 경기에서 박성진씨가 3언더(-3), 박영희씨는 4오버파(+4)로 각각 우승컵을 거머 쥐었다. 우승자에게는 우승컵과 상금 200만원씩이 수여됐다. 신페리오 방식으로 집계한 성적에서는 김재영·박정화씨가 각각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고, 뒤를 이어 변상원·허석원씨가 준우승을 거뒀다. 롱기스트는 노영봉(243m)·유지영(182m)씨가, 니어리스트는 정현수(0.4m)·한은진(3.6m)씨가, 다버디상은 천성관(4개)·황미정(4개)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도 대회 첫날 조순화(여)씨가 홀인원을 기록해 특별경품을 받았고, 이틀간 치른 36홀 경기에서 언더(-)파 기록이 쏟아져 아마추어 골퍼들의 실력향상이 두드러진 대회였다. 김춘식 삼척시 골프협회장은 “올해 대회는 스트로크 외에도 신페리오 방식의 시상을 별도로 마련해 모든 참가자들이 우승컵을 안을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더욱 흥미를 끌었다”며 “정교한 샷의 실력과 단풍과 어우러진 낭만이 공존한 골프대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강원일보가 주최하고, 삼척시 골프협회가 주관한 제3회 도계블랙밸리 단풍골프축제는 지난 29, 30일 이틀간 35개팀 140명의 골퍼들이 참가해 청명한 가을날씨속에 라운딩을 즐기며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했다.
붉은 단풍, 라운딩 즐기며 깊어가는 가을 만끽
붉게 물들어가는 단풍을 만끽하며 겨울이 오기전 맘껏 가을 골프를 즐기는 ‘도계블랙밸리 단풍골프축제’가 29일 개막돼 35개팀 140명의 골퍼들이 열전에 돌입했다. 폐광지역인 삼척시 도계읍 블랙밸리cc에서 열리는 올해 대회는 3회째를 맞아 전국 곳곳에서 골퍼들이 참가해 동반자들과 푸른 잔디밭을 걸으며 깊어가는 가을의 낭만을 만끽했다. 서울 경기도와 부산 등에서 참가한 일부 골퍼들은 장거리 운전에도 불구하고 호쾌한 샷을 날리며 그동안 쌓아 뒀던 스트레스를 날리고, 힐링하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올해 대회는 스트로크와 신페리오 방식으로 시상을 확대해 골퍼들 마다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진지한 모습으로, 일부 골퍼들은 동반자들과 명랑골프를 즐기는 데 만족하는 표정을 보였다. 오랜 가을장마 끝에 대회 3일전부터 청명한 가을하늘에다 영상 17도를 웃도는 기온으로 라운딩 하기에 최적의 날씨도 골퍼들의 즐거움에 한 몫 했다. 대회 이틀째인 30일에는 주최측이 제공하는 식사 이후 경품 추첨과 사진촬영 시간을 가진 뒤 방다솔 프로와 파3홀에서 니어 샷 대결을 펼치는 이벤트 등이 예정돼 있다. 변상원(56·부산시)씨는 “지난해 대회에 우연히 참가했다가 단풍과 골프코스에 매료돼 올해도 참가했다”며 “장거리 운전으로 몸은 피곤하지만 친구들과 라운딩을 하며 스트레스를 다 풀었다”고 말했다. 홍용기 블랙밸리cc 대표이사는 “올해 3회째를 맞아 전국 곳곳에 단풍골프와 블랙밸리cc의 우수성이 알려지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폐광지역 경제가 반짝특수를 누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알립니다]제3회 도계블랙밸리 단풍골프축제
“붉은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블랙밸리CC로 전국 아마추어 골퍼들을 초대합니다.” 올해로 창간 80주년을 맞은 강원일보사가 ‘제3회 도계블랙밸리 단풍골프축제’를 개최합니다. 골프를 사랑하는 동호인들이 깊어가는 가을정취를 만끽하며, 이틀동안 저렴한 비용으로 가을 골프를 맘껏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마련합니다. 방다솔 프로와 파3홀 샷 대결 이벤트와 경기시상을 2개 부문으로 늘려 보다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상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습니다. 호쾌한 샷과 짜릿한 홀인원의 멋진 플레이 못지않게 경기력을 평가하는 푸짐한 시상과 이틀동안 36홀 완주를 기념하는 기념패, 지역 특산품과 골프용품 등 다양한 경품도 준비됐습니다. 전국 아마추어 골프 동호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합니다. ■주최 : 강원일보사 ■주관 : 삼척시 골프협회 ■후원 : 삼척시·삼척시의회·삼척시체육회·도계읍체육회·블랙밸리컨트리클럽(주) ■대회 일정 : 10월29일(수요일)·30일(목요일) 이틀간 18홀 2번의 라운딩(36홀 경기) ■대회 장소 : 블랙밸리컨트리클럽(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도계읍 도상로 307-84) ■경기 방식 -첫째날(29일) 18홀 (오전 11시30분~오후 1시43분 7분 간격으로 Tee Off) -둘째날(30일) 18홀 (샷건 방식-낮 12시 출발, 각 홀 대기 동시 출발) -팀당 1라운딩 4시간30분 소요 전망 -KPGA 및 로컬룰 적용 ■참가접수 및 참가비 참가신청 : 10월1일 오전 10시 강원일보 홈페이지(http://www.kwnews.co.kr) 팝업창 신청서 다운로드 (PC가능) 신청서 상의 계좌번호 확인 후 입금(선착순 마감), 신청서 접수는 4인 1팀(공지사항 전달을 위해 ‘리더’를 표기해 주세요)으로 작성해 팩스 및 이메밀 접수 (Fax:033-572-4882, kwib1234@hanmail.net, sun656@hanmail.net) 참가자격 : 관내(강릉·동해·삼척·태백지역) 20팀, 관외지역 20팀 선착순 접수 참가비 : 1인당 22만5,000원(2라운딩 그린피 및 카트 이용료 포함) 농협 301-4881-0001-61(예금주:이인숙(강원일보 삼척지사) -본 대회는 1인1팀(4명)까지 신청이 가능합니다. -참가비(그린피 및 카트이용료)는 18홀 1라운드 당 11만2,500원(그린피 9만원, 카트이용료 2만2,500원 포함)입니다. 따라서 1인당 2라운딩 비용은 22만5,000원 입니다. -캐디피(150,000원)는 별도이며, 18홀 라운딩을 마칠 때마다 캐디에게 현장 결제를 원칙으로 합니다. ■대회 진행 -이틀간 36홀 라운딩 -29일 18홀 티오프 (오전 11시30분~오후 1시43분 7분 간격으로 Tee Off) -30일 샷건 방식으로 각 홀에서 동시 티오프 플레이(오전 11시 점심식사 및 휴식, 경품 추첨 등) ■시상 -신페리오 경기방식:우승자 및 준우승자 결정(동타일 경우 연장자 승) -스트로크 경기방식:우승자 (동타일 경우 연장자 승) ■시상내역 -신페리오 우승(남·여) 각각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 -신페리오 준우승(남·여) 각각 상금 50만원과 트로피 -스트로크 우승(남·여) 각각 상금 200만원과 트로피 -롱기스트(남·여) 각각 상금 20만원과 트로피 -니어리스트(남·여) 각각 상금 20만원과 트로피 -다버디(남·여) 각각 상금 20만원과 트로피 ■특전 (참가자 전원) -36홀 기념패(탁상용 시계) 제공, 30일 중식 제공(장소:골프장 클럽하우스) -지역특산품 지급 및 골프용품(추첨으로 결정)
크레이지 골프대회 성료, 높은 난이도 극복하며 결국 72홀 정복
강원일보 80주년 기념 2025 크레이지 골프대회 in 정선에 참가한 아마추어 골퍼 120여명이 하이원CC의 난이도 높은 골프 코스를 극복하며 24시간 밤샘 72홀 라운딩을 정복했다. 18일 오전 6시부터 19일 오전 6시까지 계속된 최종 4라운드 마지막 홀까지 완주한 참가자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목표했던 72홀 정복에 대한 만족과 성취감을 서로 나눴다. ‘크레이지 골프대회 in 정선’은 알펜시아 700GC와 달리 좁은 페어웨이와 거친 러프 뿐 아니라 경사와 굴곡이 심한 그린까지, 난이도 최상의 하이원CC에서 열리며 대회 초반 참가자들을 쩔쩔매게 만들었다. 이로 인해 휴식시간 없이 식사만 한 채 곧바로 다음 라운딩을 출발해야 하는 등 체력 비축의 시간 없이 대회가 이어지면서, 10명의 중도 포기자가 발생할 정도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결국 118명의 참가자는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며 대회를 완주하는 기염을 토했다. 신페리오 방식으로 집계된 성적은 남자부에서 장경호씨가 69.6타로 1위를 차지했고, 채상훈(70.6타)씨와 김진하(70.8타)씨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서은희씨가 71.2타로 1위를, 김영애(72타)씨와 김세아(72.6타)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롱기스트는 256m를 친 장용필씨가, 니어리스트는 핀에 1m 가깝게 붙인 고남기씨가 이름을 올렸다. 이날 완주자들에게는 대회장소와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완주패와 정선농협 잡곡세트 등이 기본으로 제공됐으며,남·녀 1~3위에게는 상금이, 롱기스트와 니어리스트에게는 평창영월정선축협의 고급 한우세트가 상품으로 수여됐다. 특히 경품으로 마련된 PXG 드라이버와 브릿지스톤 V300 아이언세트, 타이틀리스트 캐디백&보스턴백 세트, 오딧세이 퍼터, 하이원 콘도 무료 이용권 등 푸짐한 경품이 행운권 추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전달됐다. 장용필 씨는 “아름답고 시설도 훌륭한 명품 골프장 하이원CC에서 우정을 나누는 동반자들과 하룻밤을 새며 골프를 즐긴 추억은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라며 “다음 대회에도 반드시 선착순 접수에 성공해 대회에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크레이지 골프대회 내일 개막
매년 골프 마니아들을 열광 시키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크레이지 골프대회가 18일 정선 하이원C.C에 개최된다. 강원일보 창간 80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2025 크레이지 골프대회 in 정선’은 18일 오전 6시부터 19일 오전 6시까지 24시간 동안 밤 새워 4라운딩 72홀의 대장정을 펼치게 된다. 올해 대회는 서울, 인천, 수원, 성남 등 수도권은 물론 대구와 천안, 서산 등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32개팀 128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또 참가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정선군골프협회와 골프동호회 회원들이 직접 드라이빙 캐디로 지원해, 저렴한 가격에 라운딩을 보조하는 이색적인 모습도 선보인다. 참가자들은 각 홀마다 2개팀씩 대기 후 동시 티오프 하는 샷건 방식으로 오전과 오후, 야간과 심야 등 총 4번의 18홀 라운딩을 하며, 신페리오 방식을 적용해 남녀 1~3위를 가려 시상할 예정이다. 크레이지골프대회 in 정선에서도 대회의 시그니처 이벤트인 ‘프로를 이겨라’가 진행된다. 정선 대회에는 KLPGA 프로이자 배우 최재원의 아내로 많이 알려진 김재은 프로가 참여하며, 파3 홀에서 김 프로보다 핀에 가깝게 붙인 참가자에게는 사인볼 등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72홀 완주패를 제공하며, 정선농협 잡곡세트 등이 기념품으로 주어진다. 대회 후 시상식과 함께 열리는 경품 추첨 행사에서는 PXG드라이버, 브릿지스톤 V300아이언 세트, 캘러웨이 오딧세이 퍼터, 캐디백 보스턴백 세트, 하이원리조트 무료 숙박권 등 푸짐한 경품이 마련됐다. 강신열 정선군체육회장은 “대한민국 최초의 웰니스 관광도시에서 펼쳐지는 크레이지 골프대회 in 정선 참가자들이 체력의 한계에 부딪혀도 보고, 청정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행복한 시간도 가져보는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결혼]김광현군·남정연양
◇김광현(김규연·오은혜씨 장남)군 남정연(남대환 동해 태화약국 대표약사·최경진 동해 태화약국 약사 장녀)양=13일 오후 5시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13 엘타워 5층 오르체홀.
아코디어니스트 이정구 원주서 음악인생 50년 무대
원로 아코디언 연주자인 아코디어니스트 이정구의 음악인생 50년을 기념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강원문화재단은 오는 7일 오후 5시 원주 백운아트홀에서 '이정구 아코디언과 사색만남' 공연을 개최한다. 올해 원로 예술인 지원사업 일환으로 마련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아코디언을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장르의 협연 무대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비나리와 태평무, 별빛같은 나의 사랑아, 쇼스타코비시 왈츠, 오 쏠레미오, 봄날은 간다, 아리랑 연곡 등 주옥같은 명곡이 아코디언 선율과 맑고 고운 노랫말로 청중에게 다가선다. 이정구와 최근순 경기향토소리 예능보유자, 바이올리니스트 김권식, 기타 싱어 이강모, 피아니스트 김유신, 드러머 김재윤 등 뮤지션과 치악아코디언 동호회 회원, 원주시소년소녀합창단, 이영순 댄스팀 등이 무대를 꾸민다. 공연은 전석 무료다. 원주=허남윤기자
크레이지골프대회 정선 상륙, 골친자들 모두 모여라
매년 골프 마니아들을 열광 시키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크레이지 골프대회가 정선 하이원C.C에 상륙한다. 강원일보는 “창간 80주년을 기념해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크레이지 골프대회를 확대해 오는 9월 18일 하이원C.C에서 ‘2025 크레이지 골프대회 in 정선’을 개최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2025 크레이지 골프대회 in 정선의 참가 신청은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이뤄지며, 선착순으로 32개팀(128명)을 접수받는다. 접수 당일 강원일보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오전 10시 정각에 표출되는 크레이지 골프대회 팝업창(PC만 가능)에서 신청서 내려받기와 참가비 계좌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자 선발은 계좌 입금 순이다. 대회를 주최하는 강원일보와 정선군은 올해 정선에서 치러지는 첫 대회인 만큼 참가자들의 경비 부담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했다. 참가비는 49만원으로 4라운드 72홀 그린피와 카트료, 2인 1실 2박에 대한 숙박료까지 포함됐다. 다만, 식사비와 캐디피는 별도다. 이와 관련, 정선군체육회와 정선군골프협회의 지원을 받아 일반 하우스 캐디가 아닌 드라이빙 캐디를 활용해, 참가자들이 부담해야 할 캐디피도 절반 수준으로 낮췄다. 대회에 참가자들은 18일 오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24시간 동안 오전, 오후, 야간, 심야 등 4번에 걸쳐 18홀씩 모두 72홀을 도는 라운딩을 펼친다. 각 홀마다 동시에 티오프 하는 샷건 방식으로 진행되며, 신페리오 방식을 적용해, 남·녀 우승, 준우승 등을 선정·시상한다. 이와 함께 골프 클럽을 비롯한 다양한 골프용품, 지역 특산품 등을 경품으로 증정하고, 대회 완주자 전원에게는 자신의 이름을 새긴 72홀 완주패가 전달된다.
[알립니다] 2025 크레이지골프대회 in 정선
‘2025 크레이지골프대회 in 정선’이 오는 9월 18일 글로벌 복합리조트 하이원리조트 하이원C.C에서 열립니다. 창간 80주년을 맞은 강원일보사는 해마다 많은 골퍼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크레이지골프대회를 확대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전국 최초의 웰니스 관광 도시이자, ‘국민고향’으로 불리는 정선군에서 ‘2025 크레이지 골프대회 in 정선’을 개최합니다. 대회 장소인 하이원리조트는 국내 유일의 내국인 출입 카지노와 선진형 관광·레저 시설을 갖추고, 세계적인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거듭나고 있는 국내 최고의 시설임을 자부합니다. 하이원C.C에서 오는 9월 18일 오전 6시부터 19일 오전 6시까지 24시간 동안 72홀을 라운딩하는 이번 대회에 아마추어 골퍼들의 많은 관심과 참가를 바랍니다. ◇일 시 : 9월18일(오전 6시 시작, 다음날 오전 6시 종료) ◇장 소 : 하이원리조트 하이원C.C(정선군 고한읍 고한7길 399) ◇참가신청 : 8월 26일 오전 10시 강원일보 홈페이지(http://www.kwnews.co.kr) 팝업창 신청서 다운로드(pc가능) 신청서상의 계좌번호 확인 후 입금(선착순마감) > 신청서 접수= 4인 1팀으로 작성해 팩스 및 이메일 접수 (Fax 033-562-4882 / kwjs4882@daum.net) ◇참가비 : 490,000원/1인(그린피, 카트료, 호텔 2인 1실 2박 포함) 캐디피 별도, 각 라운딩 후 현장 현금 결제 ◇경기방식 - 각 홀마다 2팀씩 대기 후 동시 티오프 하는 샷건 방식 - 32개팀(128명) 참가 - 오전·오후·야간·심야 4번의 18홀 라운딩 - 신페리오 방식 적용, 남녀 우승 준우승 등 시상 - 완주자 전원에게 완주 기념패 증정 ◇참가문의 : 강원일보사 정선지사 ((033)562-4881) ■주최 : 강원일보사,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주관 : 강원일보 정선지사, 정선군골프협회 ■후원 : 정선군체육회
춘천챔버뮤직소사이어티의 아홉번째 해설이 있는 음악회
【춘천】춘천챔버뮤직소사이어티의 아홉번째 해설이 있는 음악회가 오는 8월 9일 오후3시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춘천챔버뮤직소사이어티가 주최하고 춘천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음악회는 우리나라 최정상급 클래식기타리스트 김진택과 신주헌 그리고 첼리스트 이길재와 함께 무대를 꾸민다. 우선 춘천챔버뮤직소사이어티가 기타리스트 김진택, 신주헌과 알함브라궁전의 추억, 아랑훼즈 협주곡 등을 협연하며 해설이 있는 음악회의 문을 열게 된다. 이어 김진택과 신주헌이 기타 듀오 무대를 선사하고 바이올리니스트 이효와 협연하며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 OST 파가니니소나타 등을 들려준다. 이와함께 김진택과 신주헌이 첼리스트 이길재와 협연, 피아졸라의 탱고곡 등 클래식 기타의 주옥 같은 명곡을 연주하며 기타 특유의 아름답고 감미로운 선율을 들려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는 러시아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김산 지휘자를 초청, 챔버오케스트라와 협연자간 섬세하고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룰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타리스트 김진택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및 안양대학교 겸임교수, 푸르지오아트홀 상주아티스트, 사단법인 희망의 소리 음악감독, 기타그룹 피에스타 리더 및 트리오라움 리더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기타리스트 신주헌은 서울대 음악대학에서 기타를 전공하고 해양수산부 주관 ‘독도’ 음악 총괄감독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예술고등학교, 경기예술고등학교, 예원학교 등에 출강하는 등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다. 첼리스트 이길재는 현재 트리오 이백이 멤버이면서 화음챔버오케스트라 정단원으로 활동하고 한양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이효는 춘천시 신진예술인에 선정됐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크누아 심포님 오케스트라 악장을 역임하고 현재 제주국제유스오케스트라 악장을 맡고 있으며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챔버 솔로이스트 단원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춘천챔버뮤직소사이어티는 공연예술학 박사이자 강원스트링오케스트라 지휘자인 허순구 예술감독이 이끌고 있으며 지난 2015년 창단된 실내악을 연구하고 연주하는 전문 연주 단체다. 2중주에서 챔버오케스트라 규모까지 다양한 연주 구성으로 다채로운 실내악의 매력을 선보이고 다양한 장르와 실험적 연주를 시도하며 연주자가 상상력과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음악적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허순구 예술감독은 “전문연주자들의 예술적 교류와 협업을 통해 더 풍성한 음악을 만들어가는 것은 물론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통해 클래식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지역 연주자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음악회는 전석 무료공연.
김진태 지사 오차범위 밖 앞서…이광재-우상호 추격 양상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오차범위 내 경합
김진태 도지사 도정 운영 부정 평가 긍정 평가 앞서
이광재 바짝 뒤쫓는 우상호 … 국힘에선 김진태 선두
강원도청 신청사 행정 절차 마무리…행정복합타운 향방은
'민주당 탈환' VS '국민의힘 수성' ··· 강원도지사 선거 전망 팽팽
캄보디아 거점 대통령실·군부대 신분 사칭 노쇼 사기 일당 114명 검거
“국민연금 추납 올해 안에 신청하고, 연금저축펀드 등 계좌 신설 통해 효과적인 연금 재테크”
이재명 대통령 평가 '긍정' 53% '부정' 38.3%
농산물 절도범 2명 중 1명은 못잡았다
횡성 100년 변화 한눈에 '강원의 역사展' 개막
【횡성】횡성의 과거와 현재를 한 공간에서 만나는 '강원의 역사展-횡성의 어제와 오늘' 특별전이 23일 횡성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강원일보가 창간 80주년을 기념하여 마련한 이번 전시회에는 1910년대 일제강점기 자료사진부터 이모빌리티 선도도시 도약을 알리는 2025년의 보도사진까지 총 80여점이 전시됐다. 횡성의 역사와 발전상, 주민들의 생활상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료들이다. 전시관에는 1930년 횡성초교와 1950년 횡성군청, 1960년대 황성읍 전경 및 풍수원성당, 1981년부터 가을 추수가 끝나면 풍요를 축하하며 열렸던 횡성한우축제의 전신 태풍문화제 등 횡성의 과거를 돌아볼 수 있는 사진들이 관람객의 추억을 되새긴다. 이와 함께 강원 영서지역 민항시대를 알리는 1997년 2월28일 원주공항 횡성터미널 민항기 취항과 2004년 9월10일 보도된 전국 첫 한우축제인 횡성한우축제, 2024·2025년 연속 보도되고 있는 미래차 산업의 거점 이모빌리티 연구·실증단지 조성 관련 기사와 사진도 볼 수 있다. 또 '강원언론의 살아있는 역사'인 강원일보가 1945년 창간 이후 보도해온 주요 특종과 신문 변천사, 당시 지면에 실렸던 광고 등 지금은 보기 힘든 '그땐 그랬지' 코너가 눈길을 끈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김명기 횡성군수, 표한상 횡성군의장, 심영택 횡성교육지원청 교육장, 김희빈 횡성경찰서장, 최종웅 농협횡성군지부장, 한창수 도의원, 정운현 횡성군의회 부의장, 김은숙·김영숙·백오인·박기남 군의원, 이재성 횡성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등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특별전은 오는 26일까지 이어진다. 박진오 강원일보사장은 "이번 사진전은 단순히 과거 기록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강원과 횡성의 어제를 돌아보고 미래세대를 위한 길잡이 역할을 하는 소중한 기록의 장"이라며 "사진전 개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횡성군에 깊은 감사드리며 강원일보는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해가는 언론으로서 그 사명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이번 전시는 시대를 대표하는 역사적 순간과 그 속에 담긴 횡성군민들의 희로애락을 보여준다"며 "횡성이 전국 지속가능도시 1위에 오른 것이 이 같은 역사가 있어 가능했던 만큼 이제부터 다시 100년, 그 이상의 기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횡성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강원의 역사전' 개최
【횡성】횡성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강원의 역사展-횡성의 어제와 오늘' 특별전이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횡성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강원일보가 창간 8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전시는 횡성군과 강원특별자치도의 시대별 역사의 궤적과 80년 강원 미디어 기록의 여정을 한자리에서 조명한다. 특별전에는 2004년 '횡성한우축제'로 전환되기 전 가을 추수가 끝나면 풍요를 축하하며 열렸던 횡성의 대표 문화축제인 '태풍문화제'의 1981년 제1회와 1982년 제2회 사진을 비롯하여 1919년 횡성군청 앞, 1930년 횡성초교, 1960년대 풍수원성당과 주변마을, 1960년대 횡성읍 전경, 1979년 횡성읍승격기념축제대회, 1983년 횡성군청 현 청사 준공, 1997년 원주공항 횡성터미널 개항 등 횡성의 역사를 담은 사진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강원일보 기자들이 수십 년간 도내 곳곳에서 기록한 희귀사진도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사진과 다양한 자료를 통해 전통적인 농축산업 군에서 이모빌리티 첨단산업 등 제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횡성의 변천사를 되돌아보고 '군민이 부자되는, 희망횡성·행복횡성'을 위해 나아가는 그동안의 발자취를 공유한다. 또 강원일보가 1945년 창간 이후 보도해 온 주요 특종과 신문 변천사, 당시 지면에 실렸던 광고 등 지금은 보기 힘든 사료들도 함께 관람객을 맞는다.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에게는 취재수첩과 폐신문을 활용한 친환경 연필, 키링, 스템프 엽서 등 강원일보 굿즈가 제공된다. 개막식은 23일 오후 2시, 관람은 당일 오전 11시부터 가능하다.
평창서 22~25일 ‘2025 세계올림픽도시연맹총회’ … '강원의 역사전' 사진전 눈길
평창군이 전세계 올림픽도시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5 세계올림픽도시연맹총회’를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개최한다. 22일 환영행사가 열리는 평창돔에는 강원일보가 마련한 ‘강원의 역사전–평창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도 함께 열린다. 세계올림픽도시연맹은 2002년 스위스 로잔에서 창립된 국제기구다. 이번 총회에는 IOC 집행위원인 이보 페리아니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회장, 세계올림픽도시연맹 회장인 그레고리 주노드 스위스 로잔 시장, 다비드 에스쿠데 스페인 바로셀로나스포츠위원장, 멜라니 뒤팍 올림픽도시연맹 사무총장(스위스)을 비롯한 IOC 관계자 및 25개국의 38개 도시 관계자 160여명이 참석한다. 22일 평창에 도착한 참가단은 월정사에서 열리는 환영행사에 이어 평창돔에서 환영만찬에 참석한다. 특히 이날 환영만찬장인 평창돔 한켠에는 올해 창간 80주년을 맞은 강원일보가 ‘강원의 역사전–평창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이번 전시는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도전과 성공의 극적인 순간뿐 아니라 과거 강원도와 평창의 동계스포츠 역사 등을 신문 지면에 실린 사료를 중심으로 재구성했다. 23일에는 평창올림픽플라자에서 ‘올림픽 레거시 포럼’과 ‘세계올림픽도시연맹총회’ 본회가 열린다. 특히 총회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통일전망대 등 DMZ를 찾아 평화올림픽으로 치러졌던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의의를 되새기게 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남긴 가장 큰 유산은 ‘지속가능성’”이라며 “이번 세계올림픽도시연맹총회를 통해 평창은 청년과 미래세대를 위한 국제협력의 장을 꾸준히 마련하고, ‘올림픽 도시’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 강원 온라인 마케터 양성사업’, 지역 상생형 디지털 일자리 모델로 자리매김
강원특별자치도가 추진하고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해정)가 주관한 ‘2025 강원 온라인 마케터 양성사업’이 10월 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지역 상생형 디지털 일자리 모델로 자리매김했다.이번 사업은 디지털 소비가 급격히 증가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도내 청년을 온라인 마케터로 양성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연결해 상권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올해 상반기 40명, 하반기 35명의 마케터가 수료했으며, 각각 34개·32개 소상공인과 1대1 매칭을 통해 스마트스토어 운영, SNS 콘텐츠 제작, 온라인 홍보 캠페인 등 실질적인 마케팅 활동을 수행했다. 춘천과 원주에서는 10월까지 활동하며 실질적인 지역 상생 모델로 평가받았다. 강릉은 가뭄 피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11월까지 활동을 연장했다.교육 과정은 온라인 마케팅 기초부터 실무까지 총 48시간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됐으며, 마케터들은 실제 기업과 협업하며 실전 경험을 쌓았으며, 일부는 지역 온라인 마케팅 강사로서 활동하며, 지역 경제 생태계 확산 효과까지 가져왔다.특히 올해 9기와 10기 과정은 현장 중심 맞춤형 실무 교육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9기는 상세페이지 제작,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관리 등 실습형 특강과 피드백 세션을 통해 온라인 상점 운영의 기본기를 다졌으며, 10기는 사진 촬영과 콘텐츠 리포맷팅, AI 기반 온라인 마케팅 효과 분석, 상세페이지 최적화 실무 등 데이터 분석 중심의 과정으로 마케터 역량을 확장했다. 이러한 교육 효과는 현장 협업에서도 두드러졌다. 9기 과정 중 춘천의 우팜사 박성필 대표와 박시현 마케터는 쇼핑라이브를 진행하며 제품 홍보와 고객 반응 분석을 동시에 구현했고, 코나포유 김대성 대표와 이정희 마케터는 쇼핑라이브와 브랜드 리뉴얼 프로젝트를 추진, 사업 종료 후 부산 벡스코 중소기업 박람회와 현대백화점, 신세계 드롱기 사우스시티점 등 대형 유통 채널 입점을 성사시켰다. 인제 하추리영농법인 강성애 사무국장과 용진주 마케터는 네이버 플레이스, 블로그 리뉴얼, 숏클립 제작, 고객 응대 등 지역 특화형 마케팅을 전개하며 브랜딩을 강화했고, 활동 종료 후 마케터가 해당 업체에 채용되며 지역 고용 창출로도 이어졌다.데이터 기반 실무 역량은 10기 과정에서 더욱 빛났다. 춘천 시크릿스퀘어 고진형 대표와 김소윤 마케터는 AI 분석 리포트를 기반으로 인스타그램, 릴스, 블로그 전략을 통합해 활동 한 달 만에 전월 대비 약 200%의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 강릉 나와니스 이현옥 대표와 신현 마케터는 육아용품 판로개선을 목표로 카드뉴스와 상세페이지를 새롭게 구성, 8~9월 두 달간 네이버 스토어 판매 약 200건을 달성했다. 또한 강릉 지오파인트리 조은상 대표와 황수빈 마케터는 여름 휴가철 MZ세대를 겨냥한 스마트플레이스 홍보와 SNS 숏폼 마케팅을 진행하며, 특히 황수빈 마케터는 지역 여행 콘텐츠 채널 ‘속초걸’ 운영 경험을 살려 직접 출연과 기획을 병행, 숙박 플랫폼에서 한 달간 약 4,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이처럼 올해 9·10기 사업은 교육과 현장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실무형 지역 상생 모델로 평가받는다. 소상공인은 온라인 판로 확대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 성과를 얻었으며, 마케터들은 현장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실무 전문성을 높였다.이해정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 상생을 위한 디지털 인재 양성과 지속 가능한 강원형 일자리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공동기획:(재)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강원일보
“시니어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 통해 노인 소외, 무력감 해소, 주체적 사회 참여자 거듭나”
강원특별자치도의 초고령화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5년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올해 강원지역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은 25.7%로 전국 상위권에 포함됐다. 도내 고령인구 비중은 2028년 29.5%, 2038년 39.2%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30년 후인 2052년에는 47.1%로 지역 인구 절반가량을 차지할 것으로 추정된다. 인구 고령화가 가속되면서 노인 빈곤, 돌봄 등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결국 지역 소멸 위기로 이어질 것이다. 일본 역시 2023년 기준 노인 인구가 전체 29.1%로 초고령사회에 접어드는 등 강원도와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지만 정부와 민간의 협력으로 시니어 일자리 및 소득 창출, 관련 산업 육성 선례를 통해 노인 문제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본보는 이웃나라 일본의 시니어산업 및 시장 현황을 직접 들여다보고 강원 시니어산업의 현재와 과제를 짚어보고자 한다.일본의 한 시니어 커뮤니티에는 ‘오하요(おはよう) 클럽’이 있다. 클럽 활동을 통해 노인들은 매일 아침 ‘오하요’라고 아침 인사를 게시판을 통해 주고 받는다. 안부를 주고받는 게 전부인 이 클럽은 3만명이 넘는 초고령자 회원들이 활동 중이다.이처럼 시니어들을 위해 ‘취미인클럽’을 운영하고 있는 오스탄스(オースタンス·대표:기쿠카와 료토)는 일본 최대 시니어 온라인 커뮤니티다. ‘나의 좋아함이 세상을 움직인다’는 철학으로 노인들을 위한 취미, 생활 인프라 확장을 통해 시니어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다. 본보는 지난 6월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기쿠카와 료토(37) 오스탄스 대표를 만났다.■노인 소외, 고립 문제를 위해 탄생한 시니어클럽, 36만명 회원 활동=오스탄스는 2015년에 설립된 시니어 온라인 플랫폼이다. 기쿠카와 료토 대표는 은퇴한 아버지가 약속도, 만날 사람도 없다는 현실에 무기력해하는 모습을 보며, 노인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떠올린 것이 사업이 시작이라고 말했다. 기쿠카와 대표는 “일본은 인구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이에 따른 노인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며 “아침에 일어나서 할 일이 없는 자신의 처지를 바라보며 더 이상 삶이 무의미하다고 생각하는 노인들이 많다. 아버지도 이처럼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아 시니어들을 위한 커뮤니티를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오스탄스가 운영하고 있는 ‘취미인클럽’에서는 현재 40만명에 가까운 시니어 회원들이 3만5,000여개의 클럽에서 활동 중이다. 취미인클럽의 월 평균 조회수는 3,000만회를 훌쩍 넘기고 있다.취미인클럽의 대표적인 클럽이 앞서 말한 ‘오하요 클럽’이다. 어르신들이 서로 연결감을 느낄 수 있는 클럽들은 이외에도 많다. 별도로 일과를 써내려갈 수 있는 다이어리와 소소한 재미를 이어갈 수 있는 끝말잇기 게시판도 있다. 가라오케 등 친밀감을 쌓을 수 있는 오락 프로그램, 오후 차 마시는 모임 등 오프라인 클럽들은 노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최근에는 AI를 활용한 노래 작곡, 영상 편집 등을 공부하는 온라인 클럽을 이용하는 회원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질병 및 건강 지식을 공유하는 클럽과 산보 클럽 등을 통해■커뮤니티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로 ‘시니어DX연구소’ 설립=오스탄스는 커뮤니티와 플랫폼 운영 등을 통해 행동 데이터 수집 및 분석해 ‘시니어DX연구소’를 설립 및 운영에 나서고 있다. 시니어층의 여가, 커뮤니티와 관련해 시장 차원의 통계나 분석 자료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다. 시니어DX연구소는 시니어들이 디지털 소외를 뛰어 넘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주체적인 사회 참여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이와 같은 데이터 활용은 기업·지자체와의 협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일본 대표 주료 회사인 산토리와 진행하고 있는 ‘굿 에이징 스쿨’은 페이스 요가, 와인 강좌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웰빙 라이프를 즐기고자 하는 시니어 계층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향후 더 많은 기업들과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또 오스탄스는 직원들의 대부분이 2030 젊은층으로 꾸려져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사무실도 스타트업 기업답게 젊은 감각으로 꾸려져 있고 곳곳에 직원들이 아이디어 회의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기쿠카와 대표는 “노인 문제 중에서 세대 간의 갈등도 시급하게 해결되야 할 문제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젊은층을 다수 고용했고 이는 고령층을 이해하게 되는 계기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직원들 또한 본인들이 만든 콘텐츠를 부모에게 공유 하면서 시니어 관련 이해도를 높일 수 있어서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기쿠카와 료토 오스탄스 대표는 “온라인 플랫폼을 뛰어넘어서 일본은 물론 향후 나아가 아시아 시장으로 무대를 넓히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시니어들의 삶의 질 향상을 통해 더 발전되고 나아진 사회를 만드는 것이 오스탄스의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일본 도쿄=홍예정기자※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을 받았습니다.
"최근 10년간 실질소득 연평균 증가율, 20대 나홀로 1%대"
체감물가를 반영한 실질소득을 세대별로 분석한 결과 최근 10년간 20대 청년층의 실질소득 증가율이 전 세대 중 가장 낮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29일 '2014∼2024년 세대별 실질소득 추이 분석' 보고서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0년 동안(2014∼2024년) 20대의 실질소득 증가율은 연 1.9%로, 전 세대 중 가장 낮았다. 이어서는 40대(2.1%), 50대(2.2%), 30대(3.1%), 60대 이상(5.2%) 순으로 낮았다.20대는 실질소득 증가 추세도 둔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5년(2014∼2019년)의 실질소득 증가율은 연 2.6%였지만 최근 5년(2019∼2024년)은 연 1.1%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한경협은 20대 실질소득 증가율 부진이 청년층 고용의 질적 저하와 체감물가 상승에서 비롯됐다고 분석했다.먼저 최근 10년간 20대의 근로소득 연평균 증가율은 3.6%로 모든 세대 중 가장 낮았다. 같은 기간 청년층의 실업률은 3.2%포인트(9.0%→5.8%) 낮아졌고, 고용률도 3.6%포인트(57.4%→61.0%) 높아졌다.하지만 근로소득 수준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비정규직 비율이 11.1%포인트(32.0%→43.1%) 늘어나는 등 고용의 질이 떨어진 것이 청년층 실질소득의 낮은 증가율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외식비 상승에 따른 체감물가 상승도 20대 실질소득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가처분소득과 체감물가를 5년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 20대 명목 가처분소득 증가율은 2014∼2019년 연 3.8%에서 2019∼2024년 연 4.0%로 0.2%포인트 상승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20대 체감물가 상승률은 2014∼2019년 연 1.1%에서 2019∼2024년 연 2.8%로 뛰면서 2배 넘게 뛰었다. 결국 명목 가처분소득 상승효과가 상쇄돼 청년층 실질소득 증가율은 오히려 하락했다는 설명이다.한경협은 가파른 음식·숙박비 상승을 20대 체감물가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했다.2019∼2024년 '음식·숙박' 물가는 식사비를 중심으로 연 4.0% 올랐는데 이는 소비지출 항목 중 '식료품·비주류음료'(5.1%)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한경협은 청년층 실질소득 개선을 위해 고용의 질을 높이는 노동시장 정책과 함께 체감물가 개선을 위한 외식 물가 안정화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경협 관계자는 "고용훈련, 양질의 고용 창출 여력 확대 등 질적 제고를 위한 노동시장 정책 다변화가 필요하다"며 "할당관세,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등을 통해 식재료비 원가 부담을 줄임으로써 외식물가 안정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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