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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골프대회 정선 상륙, 골친자들 모두 모여라
매년 골프 마니아들을 열광 시키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크레이지 골프대회가 정선 하이원C.C에 상륙한다. 강원일보는 “창간 80주년을 기념해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크레이지 골프대회를 확대해 오는 9월 18일 하이원C.C에서 ‘2025 크레이지 골프대회 in 정선’을 개최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2025 크레이지 골프대회 in 정선의 참가 신청은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이뤄지며, 선착순으로 32개팀(128명)을 접수받는다. 접수 당일 강원일보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오전 10시 정각에 표출되는 크레이지 골프대회 팝업창(PC만 가능)에서 신청서 내려받기와 참가비 계좌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자 선발은 계좌 입금 순이다. 대회를 주최하는 강원일보와 정선군은 올해 정선에서 치러지는 첫 대회인 만큼 참가자들의 경비 부담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했다. 참가비는 49만원으로 4라운드 72홀 그린피와 카트료, 2인 1실 2박에 대한 숙박료까지 포함됐다. 다만, 식사비와 캐디피는 별도다. 이와 관련, 정선군체육회와 정선군골프협회의 지원을 받아 일반 하우스 캐디가 아닌 드라이빙 캐디를 활용해, 참가자들이 부담해야 할 캐디피도 절반 수준으로 낮췄다. 대회에 참가자들은 18일 오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24시간 동안 오전, 오후, 야간, 심야 등 4번에 걸쳐 18홀씩 모두 72홀을 도는 라운딩을 펼친다. 각 홀마다 동시에 티오프 하는 샷건 방식으로 진행되며, 신페리오 방식을 적용해, 남·녀 우승, 준우승 등을 선정·시상한다. 이와 함께 골프 클럽을 비롯한 다양한 골프용품, 지역 특산품 등을 경품으로 증정하고, 대회 완주자 전원에게는 자신의 이름을 새긴 72홀 완주패가 전달된다.
[알립니다] 2025 크레이지골프대회 in 정선
‘2025 크레이지골프대회 in 정선’이 오는 9월 18일 글로벌 복합리조트 하이원리조트 하이원C.C에서 열립니다. 창간 80주년을 맞은 강원일보사는 해마다 많은 골퍼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크레이지골프대회를 확대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전국 최초의 웰니스 관광 도시이자, ‘국민고향’으로 불리는 정선군에서 ‘2025 크레이지 골프대회 in 정선’을 개최합니다. 대회 장소인 하이원리조트는 국내 유일의 내국인 출입 카지노와 선진형 관광·레저 시설을 갖추고, 세계적인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거듭나고 있는 국내 최고의 시설임을 자부합니다. 하이원C.C에서 오는 9월 18일 오전 6시부터 19일 오전 6시까지 24시간 동안 72홀을 라운딩하는 이번 대회에 아마추어 골퍼들의 많은 관심과 참가를 바랍니다. ◇일 시 : 9월18일(오전 6시 시작, 다음날 오전 6시 종료) ◇장 소 : 하이원리조트 하이원C.C(정선군 고한읍 고한7길 399) ◇참가신청 : 8월 26일 오전 10시 강원일보 홈페이지(http://www.kwnews.co.kr) 팝업창 신청서 다운로드(pc가능) 신청서상의 계좌번호 확인 후 입금(선착순마감) > 신청서 접수= 4인 1팀으로 작성해 팩스 및 이메일 접수 (Fax 033-562-4882 / kwjs4882@daum.net) ◇참가비 : 490,000원/1인(그린피, 카트료, 호텔 2인 1실 2박 포함) 캐디피 별도, 각 라운딩 후 현장 현금 결제 ◇경기방식 - 각 홀마다 2팀씩 대기 후 동시 티오프 하는 샷건 방식 - 32개팀(128명) 참가 - 오전·오후·야간·심야 4번의 18홀 라운딩 - 신페리오 방식 적용, 남녀 우승 준우승 등 시상 - 완주자 전원에게 완주 기념패 증정 ◇참가문의 : 강원일보사 정선지사 ((033)562-4881) ■주최 : 강원일보사,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주관 : 강원일보 정선지사, 정선군골프협회 ■후원 : 정선군체육회
춘천챔버뮤직소사이어티의 아홉번째 해설이 있는 음악회
【춘천】춘천챔버뮤직소사이어티의 아홉번째 해설이 있는 음악회가 오는 8월 9일 오후3시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춘천챔버뮤직소사이어티가 주최하고 춘천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음악회는 우리나라 최정상급 클래식기타리스트 김진택과 신주헌 그리고 첼리스트 이길재와 함께 무대를 꾸민다. 우선 춘천챔버뮤직소사이어티가 기타리스트 김진택, 신주헌과 알함브라궁전의 추억, 아랑훼즈 협주곡 등을 협연하며 해설이 있는 음악회의 문을 열게 된다. 이어 김진택과 신주헌이 기타 듀오 무대를 선사하고 바이올리니스트 이효와 협연하며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 OST 파가니니소나타 등을 들려준다. 이와함께 김진택과 신주헌이 첼리스트 이길재와 협연, 피아졸라의 탱고곡 등 클래식 기타의 주옥 같은 명곡을 연주하며 기타 특유의 아름답고 감미로운 선율을 들려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는 러시아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김산 지휘자를 초청, 챔버오케스트라와 협연자간 섬세하고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룰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타리스트 김진택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및 안양대학교 겸임교수, 푸르지오아트홀 상주아티스트, 사단법인 희망의 소리 음악감독, 기타그룹 피에스타 리더 및 트리오라움 리더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기타리스트 신주헌은 서울대 음악대학에서 기타를 전공하고 해양수산부 주관 ‘독도’ 음악 총괄감독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예술고등학교, 경기예술고등학교, 예원학교 등에 출강하는 등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다. 첼리스트 이길재는 현재 트리오 이백이 멤버이면서 화음챔버오케스트라 정단원으로 활동하고 한양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이효는 춘천시 신진예술인에 선정됐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크누아 심포님 오케스트라 악장을 역임하고 현재 제주국제유스오케스트라 악장을 맡고 있으며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챔버 솔로이스트 단원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춘천챔버뮤직소사이어티는 공연예술학 박사이자 강원스트링오케스트라 지휘자인 허순구 예술감독이 이끌고 있으며 지난 2015년 창단된 실내악을 연구하고 연주하는 전문 연주 단체다. 2중주에서 챔버오케스트라 규모까지 다양한 연주 구성으로 다채로운 실내악의 매력을 선보이고 다양한 장르와 실험적 연주를 시도하며 연주자가 상상력과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음악적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허순구 예술감독은 “전문연주자들의 예술적 교류와 협업을 통해 더 풍성한 음악을 만들어가는 것은 물론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통해 클래식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지역 연주자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음악회는 전석 무료공연.
[특집] 수소경제 기반 구축으로 미래성장 이끌어내는 ‘행복동해’
■성과=권역별 특화관광지 개발로 ‘전국 10대 관광도시 도약’ 가속화, 강원특별자치도의 꿈-미래산업 글로벌도시 실현에 앞장, 지속가능 발전에 기틀이 될 체육문화교육도시 조성, 두터운 복지안전망 구축으로 사회적 약자도 함께 사는 도시 구현,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농·어업인의 신소득 창출 실현, 사통팔달 SOC 시대-더 커져가는 도시전략 마련 등의 성과를 이뤘다. 이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민선 8기 내 마무리 사업에 대해서는 올바른 방향성을 토대로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변화하는 새 환경에 맞춰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창안 시책은 모두가 공유할 수 있도록 과감히 시정에 접목해 추진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시대 중심도시 도약...미래성장동력 성과 도출=민선8기 주요 공약사업으로 ‘수소경제 산업기반 조성’을 선정한 동해시는 먼저, 2028년까지 660억원을 들여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를 구축해 북평제2산단의 수소산업 진흥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GS에너지 등 민자 8,500억원을 유치해 동해신항 4번 선석에 2030년까지 수소 전용항만을 조성하고, 2026년까지 128억원을 들여 동서발전 P2G 실증단지 구축사업을 통해 수전해 생산기지를 구축한다. 북평산업단지 구조 고도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7년까지 157억원을 들여 주차장 및 공원 신설 등 노후산단을 재생하고,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혁신지원센터 구축,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의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구축, 노후산단 비점오염 저감 및 보행환경 개선을 통한 저탄소 그린산단 조성, 복합문화센터 구축, 디지털 전광판과 포켓쉼터, 야간경관 등으로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할 방침이다. 스마트 복합물류 항만 기반 구축을 위해 동해신항은 1번(석탄)부두를 2026년 상반기 착공하고 2번(기타광석)~3번(잡화)부두는 2028년 하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연결도로(국도 38호선~국도 7호선, 2.7㎞)는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며, 진입도로(공단1로~신항, 0.76㎞)는 토지보상을 진행 중이다. ■동해시만 가진 문화, 관광자원으로...차별화된 글로컬 관광도시 조성=무릉별유천지 2단계 사업은 2027년까지 1,126억원을 들여 추진되며 현재까지 야간경관 조성, 금곡호 수변정원, 그물형 체험시설 등 8개 사업이 완료됐다. 지하 4층, 지상 1층 규모의 쇄석장을 리모델링하는 쇄석장(B동) 문화재생, 지상 3층 규모의 전시 및 판매시설인 무릉웰컴센터(무릉누림터) 건립, 디자인 폭포 등 3개 사업이 추진중이다. 묵호수변공원 주차빌딩은 105억원을 들여 지상 2층, 305면 규모의 주차빌딩 1동을 건립하는 것으로 현재 기초공사를 추진 중이며 연말까지 주차 기능을 갖춘 다목적 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천을 시민 여가·힐링의 중심으로 새로 탄생시키기 위해 무별이 캐릭터 포토존, 잔디마당 등을 갖춘 가족형 캐릭터 공원 조성을 완료했으며, 연말까지 가족친화형 미니골프장(9홀)과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동쪽바다 중앙시장은 내년까지 9억2,000만원을 들여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된다. 이를 위해 수제 어묵 등 특화상품 개발, 문화·관광 콘텐츠와 연계한 시장 경쟁력 제고와 함께 7월5일부터 11월1일까지 매주 토요일(7월 말~8월 초는 금, 토 운영)에 주말 야시장을 운영한다. ■새롭게 아우르는 도시인프라 구축...시민체감형 도시변화 선도=삼척~강릉 간 동해선 고속(직선)화는 하반기 예타통과 발표 예정으로 2030년까지 1조2,74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미래·지역 성장을 견인하는 도로망 확충을 위해 천곡~북삼을 최단 연결하는 나안동~변전소(47), 북평중~봉오마을(74) 간 총 2㎞를 415억원을 들여 올해 말 준공 계획이다. 아파트 밀집지역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부영아파트 일원 도로(0.24㎞)를 올해 말 준공 목표로 토지보상 진행중이며, 동해역 역세권 개발에 대비해 동해역~동해항 과선교 도로(0.42㎞)를 올해 말 준공할 예정이다. 전천(쌍용 후문~갯목) 일원에 2027년 말까지 150억원을 투입해 둔치 호안, 인도교, 친수공간 등을 확충하는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착수했다. 지역 맞춤형 구도심의 도시재생 추진에 나서 삼화(209억원), 발한(281억원), 송정(284억원) 지구별 창조적 도시재생을 추진하고 향로(24억9,000만원), 묵호(42억원) 등 취약지역의 생활여건 개조, 새뜰마을사업을 추진 중이다. 깨끗하고 건강한 상하수도 환경체계 구축을 위해 쇄운정수장을 이전·개량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과 사문, 쇄운 노후상수관망 정비와 함께 송정, 부곡, 북평분구의 하수관로도 정비한다. ■모두가 多가치 행복한 맞춤형 교육·복지도시 실현=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재해구호창고를 올해 말까지 신축하고 백세건강스포츠센터는 건축설계 공모 중이며, 402세대 규모의 고령자 및 청년복지주택도 건축 중이다. 미래세대 맞춤형 교육도시 및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꿈빛마루도서관 실감형 체험관이 지난 5월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남부지역 중심에 북삼청소년센터를 올해 말까지 건립할 예정이고, 청소년수련관 별누리천문대 스페이스타워 천문체험관은 오는 9월 준공 예정이다. 대한민국 청소년 동아리 경진대회가 9, 10월 중에 열릴 예정이며 내년 6월 열릴 제61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TF팀을 구성하고 준비 중이다. ■시정비전 뒷받침하는 조직운영...지역소멸 위기의 새로운 기회 창출=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드림스타트 양육자(부모)를 대상으로 국가공인 자격증 도전을 지원하고, 맘(Mom) 든든 산후조리비를 지원한다. 지역소멸 대응 인구활력 증강 정책으로 다둥e카드를 확대하고 미혼청년 취미교실 MZ동아리를 운영하며, 과학영농종합단지 내 스마트팜 테스트 기반 구축, 어촌활력증진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동해페이 택시결제시스템을 도입, 동해페이 가맹점으로 등록된 택시 사용 시 전국 어디서든 가능하고 전입, 결혼, 임신, 출산, 교육, 청소년, 노인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정책을 담은 가이드북을 제작, 배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시민의 소득이 높아지고, 시민의 삶이 행복한 ‘행복동해’를 만들어 나가는 데 700여 공직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동해시와 공동으로 기획한 기사입니다.〉
‘24시간 밤샘 72홀’ 완주 골퍼들 “나를 이겼다”
제9회 크레이지 골프대회에 참가한 아마추어 골퍼 130여명은 평창 대관령 고원에 위치한 알펜시아 700 GC에서 ’24시간 밤샘 72홀 라운드‘를 완주한 후 한결같이 “나 자신을 이겼다”는 환희로 벅찬 여명을 맞았다. 18일 오전 5시를 넘은 시간까지 계속된 최종 4라운드 마지막홀을 마친 완주자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피로와 잠을 이겨내고 각자의 계획을 달성했다는 기쁨과 성취감을 만끽했다. 신페리오 방식으로 집계된 성적은 남자부에서 황순재(수원)씨가 70.4점으로 1위에 올랐고, 박창호(70.4점)씨와 윤상준(70.6)씨가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남자부 롱기스트는 279m를 기록한 손준호씨가, 니어리스트는 1m에 붙인 이승호씨가 이름을 올렸다. 여자부에서는 임애진(분당)씨가 73.2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신동순(73.8)씨와 엄정은(74.8)씨가 그 뒤를 이었다. 여자부 롱기스트는 김동숙씨가 190m를 기록했고, 니어리스트는 2m를 기록한 이민화씨가 간발의 차로 앞섰다. 마지막 라운드를 마친 완주자들은 알펜시아 클럽 하우스 로비에 팀별로 가지런히 진열된 완주 트로피와 대회 로고가 부착된 골프티 수납 통, 참가자 개개인 이름과 전화번호가 새겨진 네임텍, 평창한우마을 한우곰탕 세트 등을 차례로 수령했다. 남·여자부 1,2,3위 입상자와 롱기스트, 니어리스트 수상자에게는 대규모 리조트 전문 와인 납품업체인 빈엔크루(대표:송승우)의 고급 양주가 부상으로 수여됐다.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평창군과 군체육회, 알펜시아를 운영하는 KH그룹, 평창한우마을 임직원, 대화농협, 평창특산 독도소주 제조업체인 케이알컴퍼니(주) 농업회사법인 등이 한마음으로 노력했다. 부채살 같은 아침 햇살을 맞으며 클럽 하우스를 나서는 완주자들은 이구동성으로 “내년에 다시 만나자”는 인사와 함께 일상으로 향했다. 평창=유학렬기자
[포토뉴스]골친자들 모여라! … '크레이지 골프대회' 개막!
2025 제9회 크레이지골프대회가 17일 평창군 KH그룹 알펜시아리조트 700골프클럽에서 열려 참가자들이 24시간 밤샘 72홀 라운딩에 돌입했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박진오 강원일보사장, 심재국 평창군수 등 기관단체장들과 '프로를 이겨라' 이벤트행사를 위해 초청된 신지윤 프로 등이 참석했다. 경기는 각 홀마다 2팀씩 대기하다 동시에 플레이를 시작하는 샷건 방식이다. 참가팀이 첫날 오전, 오후, 야간, 심야로 나눠 4번의 18홀 라운드를 하며 신페리오 방식을 적용해 남녀 우승, 준우승을 선정해 시상하며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72홀 완주패가 수여되고, 알프스홀 4번홀에서 홀인원을 할 경우 평창한우마을에서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도 지급된다.
평창 ‘24시간 밤샘 72홀 골프’ 격돌
【평창】 대관령 고원에서 ‘24시간 밤샘 72홀 라운드’로 전국 골프인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제9회 크레이지 골프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강원일보사와 KH그룹 알펜시아리조트, 알펜시아CC/700GC가 공동주최하고 평창군과 평창군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17일 오전 6시 알펜시아리조트 700골프클럽에서 티샷을 하고 강행군에 돌입한다. 티샷에 앞서 오전 5시40분부터 박진오 강원일보사장, 심재국 군수, 지형진 군체육회장 등과 참가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단한 개막식도 열린다. 경기는 각 홀마다 2팀씩 대기하다 동시에 플레이를 시작하는 샷건 방식이다. 참가팀이 첫날 오전, 오후, 야간, 심야로 나눠 4번의 18홀 라운드를 하며 신페리오 방식을 적용해 남녀 우승, 준우승을 선정해 시상한다.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72홀 완주패가 수여되고, 알프스홀 4번홀에서 홀인원을 할 경우 평창한우마을에서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도 준다. 또 평창한우곰탕, 독도소주 등 지역산 특산품도 참가 상품으로 제공된다. 올해도 방다솔 프로를 초청해 ‘프로를 이겨라' 이벤트도 진행된다. 평창 알펜시아 700 골프클럽은 홀마다 세계 명문 골프장을 그대로 옮겨 놓은 레플리카 코스이다. 박세리 선수가 1988년 US오픈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한 블랙울프런(Black Wolf Run)을 비롯해 최경주 선수가 PGA투어 컴팩 클래식에서 처음 우승한 잉글리시 턴 클럽(English Turn Club), 100대 골프 리스트 1위 자리를 수차례 차지한 파인밸리 골프 클럽(Pine Valley Golf Club) 등 전세계 유명 코스를 체험하는 색다른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지형진 군체육회장은 “이번 대회가 올림픽 도시 평창의 고원지대 대관령 품안에서 힘찬 샷과 함께 건강을 다지고, 정신과 육체를 모두 힐링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결혼]오태동군·하지연양
◇오태동(아트워커스대표, 오상호 전 원주 상지여고 교사·강영일씨 장남)군 하지연(파주 청담어학원 강사, 하금현 미래건축사사무소 대표·故 경은희씨 장녀)양=14일 오후 1시20분 춘천미래컨벤션 웨딩홀 2층 그레이스캘리
4회 연속출전 재경영월고 첫 단체 우승
제5회 재경 강원특별자치고 고교동문 친선골프대회 영예의 단체 우승은 재경 영월고가 차지했다. 신동훈(73타)·정일옥(74타)·홍순철(79타)·신남선(68타) 동문으로 구성된 재경 영월팀은 합계 294타(평균 73.5타)로 지난해 우승팀인 재경 춘천기계공고(합계 295타)을 1타 차이로 제치고 새로운 강자로 등극했다. 단체 우승은 신페리오 방식을 적용한 개인전과 달리 원래 스코어를 기준으로 승부를 가렸다. 이번 대회 최저타를 친 신남선 동문을 필두로 나머지 동문들까지 70대 스코어를 기록하면서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재경 영월팀은 개인전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핸디캡을 공정하게 적용하는 신페리오 방식의 개인전에서 신동훈 동문이 3위에 올랐고, 홍순철 동문은 홀컵에 공을 30cm 붙여 니어리스트로 선정됐다. 재경 영월고는 "단체 우승을 거두게 돼 더욱 뜻깊고 의미가 있다"며 "동문간 화합과 고향사랑 실천이 더욱 깊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화창한 5월 봄날 동문 간 화합 담아 '굿샷'
재경 강원 고교 동문들이 화합의 '굿 샷'으로 하나된 고향 사랑 실천을 다짐했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강원 시·군 고교 출신 동문들은 지난달 30일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5회 재경 강원특별자치도 고교동문 친선 골프대회'에 참석했다. 이날 대회는 창간 80주년을 맞이한 강원일보사와 강원특별자치도의회가 마련했다. 올해는 재경 강릉고와 강원사대부고, 고성고, 동해 광희고, 북평고, 성수고, 영월고, 원주고, 원주여고, 진광고, 춘천고, 춘천기계공고 등 12개 팀(선착순 접수) 52이 참가해 열띤 승부를 펼쳤다. 종합 단체우승은 평균 73.5타(합계 294타)를 기록한 재경영월고(신동훈 정일옥 홍순철 신남선)가 차지했다. 재경 영월고에는 우승 트로피와 상금이 전달됐다. 신페리오 방식으로 집계한 개인전에서는 재경 고성고 박상철(70타) 동문이 1위에 올랐다. 박 동문은 트로피와 함께 부상으로 드라이버를 받았다. 2위는 70.2타를 기록한 재경 진광고 홍춘식 동문이, 3위는 70.6타인 재경 영월고 신동훈 동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홀 컵에 공을 30cm 붙인 니어리스트는 재경 영월고 홍순철 동문이었고, 가장 멀리 공을 보낸 롱기스트는 280m 장타를 기록한 재경 강릉고 김남정 동문이었다.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여성 개인전에서는 재경 원주여고 김선환 동문이 72.4타로 1위에 올랐다. 경기에 앞서 이날 오전 클럽하우스 앞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김진태 지사와 육동한 춘천시장, 허영(춘천-철원-화천-양구 갑) 국회의원이 참석해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진태 지사는 "재경 동문들께서 앞으로도 강원 현안과 고향사랑 실천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실 것이라고 믿는다"며 "강릉단오제 기간에 열리는 강릉 사투리경연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사투리를 연습하고 있는데 출향 인사들께서 오셨으니 사투리로 응원하겠다. '마카 반갑소야, 마카 파이팅하시구야'!"라고 말했다. 허영 국회의원은 "신선이 내린 필드에서 멋진 경기 하시길 바란다"며 "저는 계시는 곳마다 부지런히 찾아뵙고 어려움을 경청해서 오로지 강원도 잘챙기는 대표 일꾼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육동한 시장은 "춘천을 비롯해 강원도 전체, 고향을 잘 도와주시면 지역이 훨씬 나아지리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 대회가 춘천에서 개최돼 출향 인사들과 함께 하길 바란다"고 했다. 김시성 도의장은 축하메시지를 통해 "재경 강원인 모두가 화합하고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도의회도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은 "골프는 싱글, 인생은 벙글이라고 한다. 고교동문들이 모여서 싱글벙글 유쾌한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요즘 강원에 여러 현안이 많은데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로 돌아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춘천 의암호 야경 더 화려하게" 호수 따라 원형육교·마장달빛교 불 밝힌다
장동혁 신임 당대표 ‘찬탄’ 축출 시사…강원 보수 진영 촉각
'어게인 2018평창?' ··· 금강산 관광 재개 신호탄 될까
실효성 논란 기동순찰대…경찰 내부 비판 솔솔
권성동 "특검이 무리수 쓴다 한들 없는 죄 만들 수 없어…제 당당함 입증해내겠다"
춘천 북산면서 낙석…차량 통행 제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27일 강릉 방문
강원 학생 수 5년 후 2만명 급감 … 감소세 더 빨라졌다
평소 지나친 음주로 가정폭력 일삼다가 부부동반 모임서 말다툼 아내 살해한 40대…항소심도 징역 20년
초중고생 수업중 스마트폰 사용 내년부터 금지…교내 스마트기기 사용·소지 제한할 수도
백두대간 불태운 화마 현장 위험 무릅쓰고 생생히 보도
2000년 4월 7일. 고성에서 시작된 불길이 강릉과 삼척까지 번져 백두대간을 태웠다. 산림 2만3,448ha 면적이 사라졌고, 인명피해는 물론 피해액만 1,200억 원. 자연은 고요히 무너졌고, 그 속에서 강원일보는 가장 치열하게 뛰었다. 당시 강원일보는 재난 발생 직후 기자 20명을 긴급 투입했다. 긴박한 상황에도 위험을 무릅쓴 강원일보 기자들은 현장 상황을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현장에 가장 가까이 있던 강원일보는 전국 언론의 중심이 됐다. 중앙지들도 강원일보의 사진과 보도를 인용했고, 그 해 5월에는 ‘이달의 기자상’을 사진보도와 심층보도 부문 수상작으로 동시에 선정됐다. 이듬해 강원일보는 ‘산불 1년 후’를 조명하며 생태 복원의 길을 묻는 기획시리즈 ‘생명의 숲, 백두대간을 다시 살리자’를 연재했다. 단순한 피해 보도를 넘어, 이 재난이 남긴 생태적 경고와 정책적 과제를 심층적으로 짚었다. 이러한 노력들은 한국기자상과 한국신문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선정 이유는 “위험을 무릅쓴 현장 보도, 원인 분석과 대안 제시로 정책을 유도했다”로 간명했다. ‘영동산불 특별취재팀’이라는 이름으로 20명이 함께 쓴 이 기록은 강원일보 역사에 있어 가장 빛나는 순간 중 하나로 남아 있다. 특종의 힘은 결국 현실을 바꿨다. 조기 산불 감지 체계와 진화 전략의 필요성이 공론화됐고, 정부의 산불 복구 정책에도 변화가 생겼다. 이 특종은 자연과 인간, 언론이 어떻게 재난 앞에서 책임질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강력한 사례가 됐다. 단 한 장의 사진, 단 한 줄의 기사. 그것이 만들어낸 사회적 파장은 잿더미 위에서도 피어난 생명의 서사였다. 강원일보의 이 보도는 지역 언론이 가진 감시자이자 기록자로서의 사명을 가장 선명하게 증명한 시간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유정, 열차타고 돌아왔다’
2004년 12월 1일, 한국 문학의 별 김유정이 춘천의 철길 위에서 되살아났다. 춘천시 신남역이 ‘김유정역’이라는 이름을 공식적으로 얻던 날이었다. 한 문인의 이름이 우리나라 철도 역사상 최초로 공식 역명이 된 순간을 가장 예리하게, 가장 감성적으로 포착한 것은 바로 강원일보였다. 당일자 신문에 실린 기사의 제목은 ‘김유정, 열차 타고 돌아왔다’였다. 이 한 줄의 제목은 단순한 역명 변경을 알리는 보도 이상의 울림을 독자들에게 전달했다. 취재 현장에서 김유정 생가가 있는 실레마을을 직접 찾아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간이역의 정취를 생생하게 담아낸 취재기자의 노력과 이왕란 편집기자(현 편집부장)의 예리한 감성이 만나 빚어낸 결과였다. 강원일보 편집국은 역명 변경일과 발행일을 일치시키는 정교한 기획력으로 독자들이 이 역사적 순간의 무게를 함께 느끼게 했다. 역 이름 하나를 바꾸는 작업이 아니라, 그 이름 속에 살아 숨 쉬는 문학적 감성과 지역 정서를 되살리는 ‘문학적 부활’을 독자에게 선사한 것이다. 이왕란 편집기자가 선택한 ‘김유정, 열차 타고 돌아왔다’라는 제목은 당시 한국 언론계에서 암유법형(暗喩法型) 제목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혔고, 국립국어원에서도 문학적인 편집 사례로 인정받았다. 이 기사로 강원일보는 이달의 편집상에 이어 한국편집상 ‘제목 부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며, 전국적 주목을 받았다. 지역 언론이 가진 깊이와 문화적 감성을 한 줄의 제목으로 증명한 이 사례는 지금도 편집 저널리즘의 교과서로 회자되고 있다. 이날 보도는 취재기자와 편집기자의 감각적인 협업으로 강원일보의 편집기획 저널리즘이 인정받는 순간이었다.
‘V’ 그리며 기자증 만든 김진태 지사…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역사적 지면에 관심
강원일보 창간 8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강원의 역사展’을 방문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현장에서 ‘명예기자증’을 발급받은 후 함박웃음을 지어보였다. 사전에 행사의전용 명예기자증이 제작돼 있었으나 많은 관람객들이 현장에서 즉석 사진을 찍어 기자증을 실시간으로 만들어 착용하는 모습을 본 김 지사는 손가락으로 V를 그리며 기자증 만들기 코너를 체험했다. 또 김 지사는 1945년 광복과 강원일보 창간 이후 강원도의 현대사를 담은 전시물들을 둘러 봤으며 특히 2023년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식, 강원세계산림엑스포 개막, 2024년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 개막식 강원일보 1면 전시물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김 지사는 “과거는 히스토리(History), 미래는 미스테리(Mystery), 현재는 프레젠트(Present)로 선물이라는 뜻도 있다”고 농담을 건넨 후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2년을 맞은 우리도 열심히 살아가면 현재가 곧 히스토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시·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차세대 체외진단 혁신 거점 구축
춘천시 바이오산업의 시발점이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재단법인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원장: 김창혁)이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랩온어칩 실용화플랫폼 구축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디지털 랩온어칩 실용화플랫폼 구축사업’은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이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바이오기반구축사업’에 선정돼 2027년까지 총 202억원을 투입해 진단 플랫폼 디지털화 지원을 통한 차세대 체외진단 혁신 거점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 체외진단산업 고도화와 기업 혁신역량 강화를 포함한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핵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체외진단 산업 신성장 동력 마련=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은 ‘디지털 랩온어칩 실용화플랫폼 구축사업’이 춘천시의 전략산업인 바이오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랩온어칩(Lab-on-a-chip)’은 마이크로 수준에서 시료의 유체 및 흐름을 조절하는 미세유체(micro-Fluid) 기술을 활용해 하나의 칩 위에서 시료의 혼합, 반응, 분리, 분석의 전 실험단계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구현한 장치다. 플라스틱, 유리, 규소(실리콘) 등을 소재로 제작되며 나노 리터 수준의 극미량 샘플이나 시료만으로 기존 실험실에서 수행하는 연구를 신속하게 대체할 수 있고 질병 및 암 등을 진단할 수 차세대 진단 장치로 주목받고 있다.특히 한 방울의 혈액으로 암 진단이나 적혈구·백혈구의 세포 수 측정이 가능하며 AI 기반 데이터 분석을 통해 더욱 정밀한 질병 진단이 이루어질 수 있다. 이를 위해 판독의 디지털화도 추진해 디지털 현미경 등을 통해 랩온어칩 상의 항체나 세포의 이미지를 분석하고, 인공지능(AI) 시스템을 통해 정확한 데이터 확보와 질병진단을 가능하게 한다.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은 이 사업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대비해 체외진단 산업의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차세대 진단시장의 핵심기술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처럼 디지털화와 AI 융합을 통한 차세대 진단 기술의 가능성이 주목받는 가운데, 글로벌 랩온어칩 시장 역시 2030년까지 연평균 11.24%의 성장이 예상돼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의 이번 사업 추진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체외진단산업 혁신성장 생태계 활성화 및 고도화=‘디지털 랩온어칩 실용화플랫폼 구축사업’은 ‘진단플랫폼 디지털화 지원을 통한 차세대 체외진단 혁신거점 구축’을 비전으로 체외진단 플랫폼 디지털 전환 촉진 기반시설 구축을 통한 기술사업화 활성화가 목표다. 이를 위해 연구장비 시생산 장비, 인공지능 빅데이터 시설 장비 등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위탁제조, 디지털 융합기술지원, 인허가 마케팅 지원 등 기술사업 활성화에 나선다는 구상이다.주관기관인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 강원ICT융합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재)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등이 참여해 플랫폼 구축, 기술지원, 사업화지원, 인력양성 등 4개의 전략과제로 나눠 추진해 체외진단산업 혁신성장 생태계 활성화 및 고도화를 도모하고 있다.이번 사업으로 새로운 의료서비스를 통한 기회 비용을 창출해 국내 체외진단의료기기의 수출 활성화와 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창출 및 강원 지역 내 산업 생태계 및 기반 조성을 통한 신규 고용 창출 등을 기대하고 있다. 실제 2030년까지 고용효과 200명, 총 매출 424억, 기술상장기업 2개사, 2000억의 기업가치 등 파급효과를 예상하고 있다.■기술사업화와 인력양성 위한 기반조성=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은 2027년까지 4년간 국비 138억 원, 지방비 64억 원 등 총 202억 원을 투입해 차세대 체외진단 혁신 거점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체외진단의료기기 GMP시설인 체외진단지원센터(BIO-6동) 1층에 디지털 랩온어칩 전용시설로 구축하고 BIO-3동에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버실과 설계실 등을 함께 조성한다.또한 디지털 랩온어칩 기업의 시제품 제작, 인허가, SW 품질시험 등을 지원하고, 국내외 시장개척을 위한 마케팅 지원과 디지털 융복합 전문인력 양성 등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은 이번 사업을 빅데이터 기반 체외진단산업 고도화뿐만 아니라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핵심 사업으로 보고, '랩온어칩' 플랫폼 구축 등을 강원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사업이 시작된 지난해에는 디지털 랩온어칩 실용화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BIO-3동에 랩온어칩 기반 체외진단 설계·서버실·교육시설을 비롯해 AI·빅데이터 시설장비와 디지털랩온어칩 장비 등 시설 여건 조성을 시작했다. 또 제품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한 우수제품 발굴, 랩온어칩 임상적 성능검사 지원 등 기술 및 사업화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랩온어칩 위탁제조 등 기술지원과 랩온어칩 설계·해석 프로그램과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ICT융복합 교육 등을 통해 전문인력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제조공정라인 및 관련 장비 등 인프라 구축=사업 2년차인 올해는 우수제조시설 공간 구성 및 제조공정라인과 디지털 랩온어칩 관련 장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체외진단의료기기법, ISO 13485 등 국내외 규제를 바탕으로 우수제조시설 공간을 구성하고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공정별 공간을 체계적으로 설계, 원활한 물류 흐름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랩온어칩 제품의 제조 공정 과정에서 훼손이나 이물질 검사 및 자동 조립이 가능한 칩자동화장비, 자동버퍼분주기를 비롯해 분석 서버, 방화벽장치 등 AI·빅데이터 구축 장비와 자동스팟터, 플라즈마클리너 등 생산장비도 갖출 예정이다.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은 강화되는 규제에 지역 중소기업이 대응할 수 있도록 랩온어칩 제품 생산 제조 공정라인을 만들고 체외진단산업의 고도화를 위한 AI·빅데이터 및 랩온어칩 장비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춘천시도 ‘디지털 랩온어칩 실용화플랫폼 구축사업’에 많은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육동한 춘천시장은 “디지털 랩온어칩 실용화플랫폼 구축사업은 춘천이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전초기지로 성장하는 데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춘천시는 이번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기업·연구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산업 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공동기획: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강원일보
강원도·강원TP, 지역산업육성 전국 최고 S등급 달성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테크노파크(원장:허장현)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 지역산업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전국 14개 시·도 중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지역산업육성사업’은 비수도권 14개 시·도가 수립한 지역산업진흥계획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균형발전 대표사업으로, 지역 산업과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혁신 생태계를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13일 강원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강원자치도는 신규고용 및 사업화매출 등 정량성과, 정책기획 역량, 성과 확산 전략, 환류체계 운영 등 모든 항목에서 고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단순 실적을 넘어 정책 추진 과정의 체계성과 실행 기반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중소벤처기업부는 S등급을 획득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혁신선도기업육성 R&D 인센티브 배분 방안을 검토 중이며, 강원TP는 지역 기업이 경쟁력 있는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국가 공모사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후속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지역산업 육성 목적 뚜렷=강원자치도는 지역산업육성사업의 추진 방향으로 ‘중소기업 협력 활성화 및 동방성장 지원을 통한 대표기업군의 협력생태계 육성’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천연물바이오소재 △세라믹원료·소재 △디지털헬스케어를 주축산업으로, △디지털헬스 데이터 분석 △차세대 고성능 센서를 미래 신산업으로 설정하면서 5대 주력산업 중심의 산업생태계 고도화와 신기술 개발 및 제품 상용화 기반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2024년에는 국비 111억 원, 도비 44억 원 등 총 155억 원이 투입됐고,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R&D), 사업화·기술고도화, 성장사다리, 시군구연고산업 육성 등 전 주기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다각적으로 운영했다. 그 결과, 신규고용 283.64명(목표 대비 124.4%), 사업화 매출액 686.87억원(목표 대비 138.3%)을 기록하며 정량성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투입예산 1억원당 창출 성과를 의미하는 ROI 지표에서 고용 ROI는 2.07명, 매출 ROI는 5.02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각각 1.39명, 3.45억원) 대비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참여 기업 종합만족도 역시 90.34점으로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3단 협의체'로 체계적 운영=이 같은 지역산업육성의 성과는 강원자치도가 민선8기 전략기획 체계에 따라 정책기획단(TP)–기업지원단(TP)–지역산업진흥원으로 구성된 ‘3단 협의체’ 중심의 연중 성과관리 체계를 운영한 결과로 분석된다. 성과관리위원회, 3단 협의체, 성과확산협의회 등 다양한 성과관리운영 시스템을 통해 기획–실행–성과분석–환류의 선순환 구조를 갖췄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 실행력과 현장 대응력 모두에서 체계적인 구조를 갖게 됐다. 특히 지역 인구소멸 대응을 위해 기초지자체 및 지역혁신기관과의 협업으로 도내 산업 수요를 반영한 시군구연고산업 육성사업을 다수 기획해 눈길을 모았다. 2024~2025년 기준 총 9건의 과제를 수주하고, 국비 77.8억원을 확보했다.이는 데이터 기반의 정책기획 체계와 지역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정책 환류와 실질적 예산 확보를 동시에 실현한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올해 우수 사례로 기업 2곳 선정=2025년 대표 우수사례로는 세라믹원료·소재 분야의 ㈜태멘테크와 ㈜하스가 선정됐다. 강원도가 육성한 ㈜태멘테크는 세계 최초로 ‘품질계수(Q*F0) 10만 이상’ LTCC Powder를 개발하여, 의료진단기기용 및 이동통신부품용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2024년 기준 매출 227.1%(103억원), 수출 184.2%(637만 달러), 영업이익 363.4%(32.3억원) 증가를 기록했다. 특히 지역기업과 협력을 통해 소재–기판–완제품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세라믹 생태계를 실현했다. 올해는 신공장 가동 및 180억원 규모의 국가 R&D 과제 주관을 통해 기술역량을 강화하고 점진적인 고용 확대도 추진 중이다.또 다른 우수 기업 ㈜하스는 치과 보철용 글래스 세라믹 복합 소재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지난해 7월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다. 2024년 기준 고용 103명(전년대비 17.05%↑), 수출 비중 87.95%, 영업이익률 10.85%를 기록했다. 하스는 치과용 적층가공 세라믹 소재개발, 고강도 치과용 CAD/CAM 하이브리드 디스크 및 레진 시멘트 등 신제품 개발과 반도체 패키징용 유리 소재 개발 착수, 산·학·병 협력 생태계를 통해 고용 창출형 앵커 기업으로 도약 중이다.허장현 원장은 “이번 S등급 달성은 강원자치도가 기획부터 실행, 환류까지 전 주기를 전략적으로 관리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기획과 주기적인 성과관리체계를 바탕으로 강원자치도와 함께 지속가능한 산업혁신을 실현하는 든든한 실행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공동기획: 강원테크노파크·강원일보
K-떡볶이로 200여억 매출 달성… 다양한 일자리 창출 통해 지역 인구 유입 기여
올해로 19회를 맞은 강원지역 경제계 최고 권위의 상인 ‘강원경제인대상’의 5개 부문 8개 수상 기업이 선정(본보 지난 7일자 2면 보도)됐다. 분야별로 일자리창출, 창업·연구개발, ESG 경영, 건설혁신 등에 앞장선 기업들이 도내 각·시군에서 고르게 선정됐다. 앞으로 8회에 걸쳐 수상기업들의 창업부터 성장과정, 주요 사업 분야, 향후 발전전략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홍천 ㈜세준에프앤비(대표이사:박승용)는 2004년 설립 이후 전통과 혁신이 공존하는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는 종합 쌀가공식품 기업이다. 20여년간 축적된 토탈 솔루션형 기술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으며, 고용창출을 통해 지역 인력유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강원경제인대상 일자리창출상을 수상했다.■전통의 식문화를 현대적 가치로 재해석=㈜세준에프앤비는 전통의 식문화를 현대적 가치로 재해석해 바쁜 현대인을 위한 간편식을 생산하고 있다. 누룽지를 비롯해 무균 위생 공정의 프리미엄 떡 제품, 쌀 가공 부산물을 활용한 기능성 식품까지 전통과 혁신을 모두 놓치지 않았다는 평을 받고있다. 대표적 상품으로 아주매운떡볶이, 체다치즈 떡볶이 사천짜장떡볶이 등 국물떡볶이 3종 시리즈가 있다. 국산쌀 100%와 사골의 진한 담백함을 그대로 재현한 쌀떡국도 인기 상품이다. 야외용 누룽지탕 5종은 캠핑족은 물론 전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제품이다. 간편하게 아침을 먹을 수 있도록 만든 곡물 쉐이크인 ‘올데이 쉐이크’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각광받고 있다.㈜세준에프앤비는 국내 최초로 누룽지 산업화, 무균 떡 대기업 장기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저산소 환경과 주정침지를 활용한 실온 유통 무균 떡 기술은 국내외 시장에서 상용화가 검증됐으며, 이는 공정위생 설계, 장기 유통기한 확보 등 토탈 솔루션형 기술력으로 평가받고 있다.기업부설연구소 운영을 통해 개발된 쌀뜨물 기반 천연보존제의 경우 국내외에는 상용사례가 없다. 쌀뜨물 기반 천연보존제는 발효 기반 항균력 확보와 실온유통 안정성 확보가 가능한 독자적인 기술로 자사 떡볶이 제품에 적용, 청정 라벨 대응과 수출유통 편의성 확보 측면에서 실질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수입대체, 천연보존제의 국산화, 업사이클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기술이다.■K-떡볶이 글로벌 인기 힘입어 209억 매출 달성=㈜세준에프앤비는 K-FOOD 대표 간식인 떡볶이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기상승에 힘입어, 2022년 175억, 2023년 178억, 2024년 209억 매출을 달성했다. 또 올해 2월 떡볶이 6종, 라볶이 2종 제품이 할랄인증을 획득, 이슬람권 시장 진출길이 열리며 수출다변화 발판이 마련됐다. 이에 올해 수출 500만달러 및 약 3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2025년 미국(코스트코 입점 확정), 인도, 할랄시장(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2026년 유럽시장(독일,프랑스등)으로의 수출국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향후 기능성 메디푸드(특수식 등) 시장으로의 진입을 계획하는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따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나가고 있으며, 매출 성장 등 지속가능 성장 가능성이 기대되는 상황이다.현재 총 자산은 342억원(2024년 말 결산기준)이며, 상시근로자 수 126명이다. 홍천군 남면 제 1,2공장에 구축된 5개 생산라인 중 3개 라인만 가동 중이었으나 올해 외국인 직원 추가 고용 등을 통해 4개 라인을 가동하게 됐고 향후 생산량이 더 확대될 예정이다.■나눔활동, 일자리창출 통해 지역사회 상생 앞장=박승용 ㈜세준에프앤비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한다는 이념을 바탕으로 강원지역 청년은 물론 사회적 경험이 많은 수도권 중장년층 고용 창출을 통해 지역 인력유입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공장 확장을 통한 외국인 근로자 고용 확대, E-7 비자전환을 통한 장기고용 인력 확보 중이다. 법무부와 협약을 통해 희망센터 사업을 추진, 모범수형자 20명을 채용해 공정별 고정 인력 체계를 구축하는 등 고용 확대를 위한 다양한 시도에 나서고 있다.또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근로자들의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대기업 제조 품질 분야에서 활동 경험이 있는 중장년 경력인재를 지역으로 영입, 스마트팩토리 기반의 공정혁신에 성공하며 복지와 역량 강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기술 고도화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선순환형 일자리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이에 2023년도 103명이었던 인력이 올해 126명까지 늘었다. 이는 지역 중소기업으로써 눈에 띄는 성과다.박승용 대표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나눔활동 역시 게을리하지 않는다. 기업은 성장하며 지역 및 사회에 기여해야 한다는 기본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주요 원료인 쌀을 홍천군청을 통해 전량 매입하고 있으며, 매년 홍천군과 함께하는 희망나눔 캠페인을 통해 수천만원 상당의 제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중소기업융합강원연합회장 취임을 비롯해 여러 유관기관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중소기업간 융합과 대학들과의 연계를 통한 지자체와 학계, 산업 간 협력의 연결고리 역할을 맡고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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