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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밤샘 72홀’ 완주 골퍼들 “나를 이겼다”
제9회 크레이지 골프대회에 참가한 아마추어 골퍼 130여명은 평창 대관령 고원에 위치한 알펜시아 700 GC에서 ’24시간 밤샘 72홀 라운드‘를 완주한 후 한결같이 “나 자신을 이겼다”는 환희로 벅찬 여명을 맞았다. 18일 오전 5시를 넘은 시간까지 계속된 최종 4라운드 마지막홀을 마친 완주자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피로와 잠을 이겨내고 각자의 계획을 달성했다는 기쁨과 성취감을 만끽했다. 신페리오 방식으로 집계된 성적은 남자부에서 황순재(수원)씨가 70.4점으로 1위에 올랐고, 박창호(70.4점)씨와 윤상준(70.6)씨가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남자부 롱기스트는 279m를 기록한 손준호씨가, 니어리스트는 1m에 붙인 이승호씨가 이름을 올렸다. 여자부에서는 임애진(분당)씨가 73.2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신동순(73.8)씨와 엄정은(74.8)씨가 그 뒤를 이었다. 여자부 롱기스트는 김동숙씨가 190m를 기록했고, 니어리스트는 2m를 기록한 이민화씨가 간발의 차로 앞섰다. 마지막 라운드를 마친 완주자들은 알펜시아 클럽 하우스 로비에 팀별로 가지런히 진열된 완주 트로피와 대회 로고가 부착된 골프티 수납 통, 참가자 개개인 이름과 전화번호가 새겨진 네임텍, 평창한우마을 한우곰탕 세트 등을 차례로 수령했다. 남·여자부 1,2,3위 입상자와 롱기스트, 니어리스트 수상자에게는 대규모 리조트 전문 와인 납품업체인 빈엔크루(대표:송승우)의 고급 양주가 부상으로 수여됐다.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평창군과 군체육회, 알펜시아를 운영하는 KH그룹, 평창한우마을 임직원, 대화농협, 평창특산 독도소주 제조업체인 케이알컴퍼니(주) 농업회사법인 등이 한마음으로 노력했다. 부채살 같은 아침 햇살을 맞으며 클럽 하우스를 나서는 완주자들은 이구동성으로 “내년에 다시 만나자”는 인사와 함께 일상으로 향했다. 평창=유학렬기자
[포토뉴스]골친자들 모여라! … '크레이지 골프대회' 개막!
2025 제9회 크레이지골프대회가 17일 평창군 KH그룹 알펜시아리조트 700골프클럽에서 열려 참가자들이 24시간 밤샘 72홀 라운딩에 돌입했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박진오 강원일보사장, 심재국 평창군수 등 기관단체장들과 '프로를 이겨라' 이벤트행사를 위해 초청된 신지윤 프로 등이 참석했다. 경기는 각 홀마다 2팀씩 대기하다 동시에 플레이를 시작하는 샷건 방식이다. 참가팀이 첫날 오전, 오후, 야간, 심야로 나눠 4번의 18홀 라운드를 하며 신페리오 방식을 적용해 남녀 우승, 준우승을 선정해 시상하며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72홀 완주패가 수여되고, 알프스홀 4번홀에서 홀인원을 할 경우 평창한우마을에서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도 지급된다.
평창 ‘24시간 밤샘 72홀 골프’ 격돌
【평창】 대관령 고원에서 ‘24시간 밤샘 72홀 라운드’로 전국 골프인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제9회 크레이지 골프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강원일보사와 KH그룹 알펜시아리조트, 알펜시아CC/700GC가 공동주최하고 평창군과 평창군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17일 오전 6시 알펜시아리조트 700골프클럽에서 티샷을 하고 강행군에 돌입한다. 티샷에 앞서 오전 5시40분부터 박진오 강원일보사장, 심재국 군수, 지형진 군체육회장 등과 참가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단한 개막식도 열린다. 경기는 각 홀마다 2팀씩 대기하다 동시에 플레이를 시작하는 샷건 방식이다. 참가팀이 첫날 오전, 오후, 야간, 심야로 나눠 4번의 18홀 라운드를 하며 신페리오 방식을 적용해 남녀 우승, 준우승을 선정해 시상한다.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72홀 완주패가 수여되고, 알프스홀 4번홀에서 홀인원을 할 경우 평창한우마을에서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도 준다. 또 평창한우곰탕, 독도소주 등 지역산 특산품도 참가 상품으로 제공된다. 올해도 방다솔 프로를 초청해 ‘프로를 이겨라' 이벤트도 진행된다. 평창 알펜시아 700 골프클럽은 홀마다 세계 명문 골프장을 그대로 옮겨 놓은 레플리카 코스이다. 박세리 선수가 1988년 US오픈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한 블랙울프런(Black Wolf Run)을 비롯해 최경주 선수가 PGA투어 컴팩 클래식에서 처음 우승한 잉글리시 턴 클럽(English Turn Club), 100대 골프 리스트 1위 자리를 수차례 차지한 파인밸리 골프 클럽(Pine Valley Golf Club) 등 전세계 유명 코스를 체험하는 색다른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지형진 군체육회장은 “이번 대회가 올림픽 도시 평창의 고원지대 대관령 품안에서 힘찬 샷과 함께 건강을 다지고, 정신과 육체를 모두 힐링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결혼]오태동군·하지연양
◇오태동(아트워커스대표, 오상호 전 원주 상지여고 교사·강영일씨 장남)군 하지연(파주 청담어학원 강사, 하금현 미래건축사사무소 대표·故 경은희씨 장녀)양=14일 오후 1시20분 춘천미래컨벤션 웨딩홀 2층 그레이스캘리
4회 연속출전 재경영월고 첫 단체 우승
제5회 재경 강원특별자치고 고교동문 친선골프대회 영예의 단체 우승은 재경 영월고가 차지했다. 신동훈(73타)·정일옥(74타)·홍순철(79타)·신남선(68타) 동문으로 구성된 재경 영월팀은 합계 294타(평균 73.5타)로 지난해 우승팀인 재경 춘천기계공고(합계 295타)을 1타 차이로 제치고 새로운 강자로 등극했다. 단체 우승은 신페리오 방식을 적용한 개인전과 달리 원래 스코어를 기준으로 승부를 가렸다. 이번 대회 최저타를 친 신남선 동문을 필두로 나머지 동문들까지 70대 스코어를 기록하면서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재경 영월팀은 개인전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핸디캡을 공정하게 적용하는 신페리오 방식의 개인전에서 신동훈 동문이 3위에 올랐고, 홍순철 동문은 홀컵에 공을 30cm 붙여 니어리스트로 선정됐다. 재경 영월고는 "단체 우승을 거두게 돼 더욱 뜻깊고 의미가 있다"며 "동문간 화합과 고향사랑 실천이 더욱 깊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화창한 5월 봄날 동문 간 화합 담아 '굿샷'
재경 강원 고교 동문들이 화합의 '굿 샷'으로 하나된 고향 사랑 실천을 다짐했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강원 시·군 고교 출신 동문들은 지난달 30일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5회 재경 강원특별자치도 고교동문 친선 골프대회'에 참석했다. 이날 대회는 창간 80주년을 맞이한 강원일보사와 강원특별자치도의회가 마련했다. 올해는 재경 강릉고와 강원사대부고, 고성고, 동해 광희고, 북평고, 성수고, 영월고, 원주고, 원주여고, 진광고, 춘천고, 춘천기계공고 등 12개 팀(선착순 접수) 52이 참가해 열띤 승부를 펼쳤다. 종합 단체우승은 평균 73.5타(합계 294타)를 기록한 재경영월고(신동훈 정일옥 홍순철 신남선)가 차지했다. 재경 영월고에는 우승 트로피와 상금이 전달됐다. 신페리오 방식으로 집계한 개인전에서는 재경 고성고 박상철(70타) 동문이 1위에 올랐다. 박 동문은 트로피와 함께 부상으로 드라이버를 받았다. 2위는 70.2타를 기록한 재경 진광고 홍춘식 동문이, 3위는 70.6타인 재경 영월고 신동훈 동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홀 컵에 공을 30cm 붙인 니어리스트는 재경 영월고 홍순철 동문이었고, 가장 멀리 공을 보낸 롱기스트는 280m 장타를 기록한 재경 강릉고 김남정 동문이었다.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여성 개인전에서는 재경 원주여고 김선환 동문이 72.4타로 1위에 올랐다. 경기에 앞서 이날 오전 클럽하우스 앞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김진태 지사와 육동한 춘천시장, 허영(춘천-철원-화천-양구 갑) 국회의원이 참석해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진태 지사는 "재경 동문들께서 앞으로도 강원 현안과 고향사랑 실천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실 것이라고 믿는다"며 "강릉단오제 기간에 열리는 강릉 사투리경연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사투리를 연습하고 있는데 출향 인사들께서 오셨으니 사투리로 응원하겠다. '마카 반갑소야, 마카 파이팅하시구야'!"라고 말했다. 허영 국회의원은 "신선이 내린 필드에서 멋진 경기 하시길 바란다"며 "저는 계시는 곳마다 부지런히 찾아뵙고 어려움을 경청해서 오로지 강원도 잘챙기는 대표 일꾼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육동한 시장은 "춘천을 비롯해 강원도 전체, 고향을 잘 도와주시면 지역이 훨씬 나아지리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 대회가 춘천에서 개최돼 출향 인사들과 함께 하길 바란다"고 했다. 김시성 도의장은 축하메시지를 통해 "재경 강원인 모두가 화합하고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도의회도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은 "골프는 싱글, 인생은 벙글이라고 한다. 고교동문들이 모여서 싱글벙글 유쾌한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요즘 강원에 여러 현안이 많은데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로 돌아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재경 고교 동문들 춘천서 '화합의 라운딩'
제5회 재경 강원특별자치도 고교동문 친선 골프대회가 오는 30일 춘천 라데나골프클럽에서 펼쳐진다. 창간 80주년을 맞이한 강원일보사가 마련한 이번 대회에는 서울과 수도권에 거주하는 강원 시·군 고교 출신 동문 50여명이 참가한다. 올해는 강릉고와 강원사대부고, 고성고, 동해 광희고, 북평고, 성수고, 영월고, 원주고, 원주여고, 진광고, 춘천고, 춘천기계공고 등 12개 팀(선착순 접수)이 승부를 겨룰 예정이다. 대회는 핸디캡을 공정하게 부여하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다. 18홀 가운데 난이도가 높은 12홀(파3, 파4, 파5에서 각각 4홀씩)을 임의로 선택한 뒤 해당 12홀의 총스코어를 기준으로 핸디캡을 계산, 최종 18홀 스코어에서 해당 핸디캡을 뺀 값으로 순위를 매긴다. 개인 1, 2, 3위에게 트로피와 상품을, 롱기스트와 니어리스트에게 상품을 전달한다. 또 단체전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특별선물이 수여된다. 한편 강원일보는 2021년부터 재경 강원 고교동문 친선 골프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2021년 이전에는 재경 고교 동문체육대회를 열어 재경 고교 동문들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했었다.
[동정]강원특별자치도의회
◇최종수(평창) 도의원은 23일 오전 9시 용평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제36회 용평면민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석. ◇이지영(비례) 도의원은 23일 오전 10시 고성군 토성면 파크골프장에서 열리는 ‘고성군 노인회장기 파크골프대회’에 참석. ◇최승순(강릉)·심오섭(강릉) 도의원은 23일 오후 2시 강릉오죽한옥마을에서 열리는 ‘2025년 제3회 강릉 차문화 축제 개막식’에 참석. ◇강정호(속초) 도의원은 23일 오후 7시 엑스포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설악무산문화축전 개막식’에 참석. ◇박호균(강릉)·권혁열(강릉) 도의원은 24일 오후 3시 강릉역 맞이방에서 열리는 ‘2025 꿈의 오케스트라 합동 프로젝트’에 참석. ◇정재웅(춘천)·이무철(춘천) 도의원은 24일 오후 2시 한림대학교 일송아트홀에서 열리는 ‘2025년 춘천시 청소년의 달 축하행사’에 참석. ◇홍성기(홍천) 도의원은 24일 오후 6시 수타사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리는 ‘제2회 수타사천년음악회’에 참석.
한림대, 개교 43주년 기념식 개최… 글로컬 명문대 도약 다짐
한림대는 14일 교내 일송아트홀에서 ‘개교 43주년 기념식’을 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글로컬 명문대학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윤희성 일송학원 이사장, 최양희 총장, 허영 국회의원, 육동한 춘천시장,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등 내외빈과 교직원,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장기근속 교직원 47명, 학교를 빛낸 학생 13명, 공로자 20명에 대한 표창이 이뤄졌으며,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특히 ‘자랑스러운 한리머(Hallymer)상’에는 강영희 식품영양학과 연구석좌교수가 선정됐다. 강 교수는 1990년부터 32년간 재직하며 교육·연구는 물론, 총 2억 원의 장학금을 기부하고 매학기 재학생 2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이 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쌓아 국가발전에 기여하고 한림대의 명예를 높인 교직원 및 동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강 교수는 “자랑스러운 Hallymer로 선정돼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상황 속에서 자신감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윤희성 이사장은 “고 윤덕선 설립자의 ‘보이지 않는 주춧돌이 되라’는 정신처럼 내실 있는 인재 양성에 힘쓰길 바란다”고 전했고, 최양희 총장은 “미래 대학은 사회통합의 구심점이 돼야 하며, 한림대가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영 국회의원은 “한림대가 대한민국 AI 대전환 속에서서 미래 중심대학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육동한 시장은 “한림대는 춘천의 자부심이며 춘천시와는 ‘순망치한’의 관계”라고 강조했다. 박진오 사장은 “강원일보와 한림대는 AI 저널리즘 리빙랩 운영 등 다양한 협력을 진행하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수상자 명단은 강원일보 홈페이지(https://www.kwnews.co.kr)를 참조. ◇한림대 개교 43주년 기념식 수상자 명단 ▼자랑스러운 Hallymer 상 강영희 (식품영양학과 연구석좌교수) ▼장기근속 교직원 △교원 (37명) 30년: 남기학, 김상철, 김태선, 김영동, 박진용, 심송용, 김동현, 양기웅 20년: 박동진, 김상훈, 조지현, 한영욱, 김현식, 전호성, 전성호, 장현숙, 홍재승, 유신환, 배무호, 김선정, 권명순, 강경화, 이황석, 고재현, 이지혜, 정연진, 유승금, 신소영, 고영호 10년: 변희섭, 정동훈, 진인기, 오연재, 장윤식, 장문규, 박두재, 박진현 △직원 (10명) 30년: 추형국, 곽병학, 박영완, 박향서 20년: 정일수, 한선희, 임정주, 정천오, 이충미 10년: 장병기 ▼학교를 빛낸 학생 △대학원생 (4명) 안류연(심리학과 박사과정) 김미연(나노-메디컬디바이스공학협동과정 박사과정) 문수빈(바이오메디컬학과 석박사통합과정) 최수지(생명과학과 박사과정) △학부생 (9명) 박세현(의학과 4) 김민주(법학과 4) 박준하(언론방송융합미디어전공 4) 송건호(의과학융합전공 4) 김가을(사회복지학전공 3) 박윤수(체육학과 4) 장진원(사회복지학전공 3) 장준하(체육학과 4) 유명진(빅데이터전공 3) ▼공로 표창 △개인 (11명) 김지온(융합과학수사학과) 박관평(대학혁신사업지원팀) 정조호(연구진흥팀) 조범석(구매관재팀) 원순재(AI융합연구원) 윤정수(지식미디어팀) 이덕신(해부신경생물학교실) 안미향(경영지원팀) 김효정(연구사업관리팀) 전자연(연구윤리센터) 신혜진(도헌학술원) ▼부서 (8개) 비서실, 예산팀, 글로컬대학지원팀, 교육혁신센터, 학생지원팀, 안전팀, 의대교학팀, 통합스쿨교학팀 ▼기타 △한림가족상: 강초화(글로벌비즈니스전공 2) △총동문회장상: 김아영(AI로봇융합전공)
제9회 크레이지 골프대회 오늘 참가 접수
골프에 진심인 ’찐골프 마니아‘들의 한바탕 축제의 장인 제9회 크레이지 골프대회 참가 접수가 14일 오전 10시부터 강원일보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진행된다. 대회는 해마다 전국 골프 애호가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며 평창지역 대표 스포츠 관광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신청은 강원일보 홈페이지 팝업창 확인(PC만 가능), 신청서 내려받기, 계좌 확인 후 입금, 신청서 제출 순으로 진행되며 정원은 32개팀 128명 이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매년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아마추어 골퍼들이 몰려들며 접수 시작 직후 신청이 마감되는 등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강원일보사와 KH그룹 알펜시아리조트, 알펜시아CC/700GC와 공동 주최하고 평창군과 평창군체육회가 후원하는 올해 대회는 알펜시아리조트 700골프클럽에서 24시간 동안 72홀을 라운딩하게 되며 오는 6월 17, 18일 이틀간 열린다. 대회에 참가자들은 17일 오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24시간 동안 오전, 오후, 야간, 심야 등 4번에 나눠 18홀씩 모두 72홀을 도는 라운딩을 펼친다. 각 홀마다 동시에 티오프 하는 샷건 방식으로 진행되며 신페리오 방식을 적용, 남녀 우승, 준우승 등을 선정. 시상한다. 올해도 방다솔 프로를 초청해 ‘프로를 이겨라' 이벤트를 마련했다.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72홀 완주패를, 평창한우마을에서는 알프스 4번 파3 홀에서 홀인원 시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에게 평창한우곰탕, 독도소주 등 평창에서 생산되는 지역특산품도 참가상품으로 제공된다. 평창=유학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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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 민생회복 소비쿠폰 1인당 15만~52만원 지급
[속보]李 대통령, 차관급 5명 인사 단행…전문 관료 중심 배치
소방차 전용구역 넘나드는 입주민 차량…불나면 속수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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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시·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분담비 부담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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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김민석 후보자가 현금 6억 원을 경조사비·출판기념회에서 받은 돈봉투 모아 집에 쌓아두고 썼다니 충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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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내란 수사 관련 특검보 6명 임명…수사 속도 탄력 예상
[지방선거 D-1년] ‘여당 프리미엄’일까 ‘국정 견제’일까
내년 6·3 지방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새 정부에 대한 지지율이 강원 지역 선거 판세를 어떻게 흔들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대통령 선거로부터 꼭 1년 뒤에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집권 여당 프리미엄’이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와 함께, 국정 운영에 대한 ‘성적표’ 성격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 역대급 입지자 거론 =강원도내에서 시장, 군수 입지자들은 역대급으로 많다. 특히 3선 연임 제한에 걸리는 동해(10명), 철원(10명), 화천(8명), 양양(11명)에서는 입지자만 10명 안팎에 달한다. 여당이 된 민주당 소속 입지자들의 움직임도 특히 확연하다. 춘천에서는 민주당 현역 시장 외에도 같은 당 소속 입지자만 3명이 거론된다. 원주는 국민의힘 현역 시장 재선 도전 속 민주당 입지자가 4명에 달하고, 강릉 역시 같은 상황에서 민주당 입지자만 5명, 속초는 4명으로 하마평이 무성하다. 지방선거에서는 정당보다 후보 개인의 경쟁력이 크게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2022년 지선을 보면 김진태 지사는 춘천에서 이겼지만 원주에서는 졌고, 시장 선거는 정반대 결과가 나왔다. 춘천시장 선거는 민주당, 원주시장 선거는 국민의힘이 승리했다. ‘인물을 보고 표를 준’ 교차투표의 결과였다. 유권자들이 정당보다 후보 자질과 지역 밀착도에 주목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뜻이다. ■ 역대 강원 지선, 정권 초 여당 강세 뚜렷= 최근 강원 지선은 정권 초 여당 프리미엄이 크게 작용하는 흐름을 보여왔다. 2022년 6·1 지방선거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 후 3개월 만에 치러졌고, 국민의힘 김진태 지사가 당선되며 강원도 권력을 장악했다. 18개 시·군 중 14곳에서 국민의힘 소속 시장·군수가 당선됐고, 도의원 49명 중 43명이 국민의힘 소속이었다. 2018년 6·13 지방선거는 문재인 전 대통령 취임 1년 뒤 치러졌고, 당시 여당이던 민주당 소속 최문순 지사가 3선에 성공했다. 민주당 시장·군수는 11곳에서 당선됐고, 도의원 46명 중 35명이 민주당 소속이었다. 정권 초 여당이 ‘지역 발전을 위한 대통령과의 협력’을 앞세우며 유권자의 지지를 받는 패턴이 반복된 셈이다. ■ 정권 프리미엄 여부 관심=이재명 대통령 취임 1년 후에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국정 운영의 결과가 표심에 직접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 사실상 이재명 정부에 대한 중간 평가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강원 지역은 이번 대선에서 국민의힘이 강세를 보인 지역이다. 춘천과 원주를 제외한 16개 시·군에서 국민의힘이 우위를 점했다. 이에 따라 현역 국회의원들은 지역구를 다지는 동시에 외연 확장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지역구 수는 많지만 유권자 수는 춘천·원주에 몰려 있어 영서권 확장이 필요하고, 민주당은 접경지와 영동·남부 지역까지 영향력을 넓혀야 도지사 선거를 포함해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태백시장 누가 뛰나
【태백】내년 6월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 태백시장 선거에는 7명의 입지자들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동구 김대중재단 태백시지회장, 류성호 전 태백경찰서장, 류태호 전 태백시장, 위청준 태백시민행동 위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국민의힘은 현 이상호 태백시장의 재선 도전이 유력한 가운데 고재창 태백시의장, 김연식 전 태백시장 등의 출마 가능성이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다만 조기 대선으로 정국이 아직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다음 지선이 1년 가량 남아있기 때문에 출마 여부의 최종 결정은 입지자들의 셈법에 따라 신중해질 전망이다.태백의 경우 지난 21대 대통령선거에서 선거인 3만3,422명 중 2만5,989명이 투표에 참여해 77.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만894표로 42.2%,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1만3,277표로 51.4%를 차지, 국민의힘 후보가 9.2%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 여전히 보수색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이에 따라 민주당은 대선에 따른 반사 이익은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유불리를 따질 상황은 아니라는 신중론이 앞서고 있다.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이기 때문에 아직 후보군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자만하지 말고 분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국민의힘은 탄핵 시국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과반 이상의 표를 얻었다는 것은 지역 보수층이 결집해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태백지역 8개 동 모두 국민의힘 후보의 득표율이 높게 나타났기에 지방선거를 안정적으로 치를 수 있다고 보고 있다.태백은 지난 지선 태백시장 선거에서 당시 국민의힘 이상호 후보(54.0%)가 더불어민주당 류태호 후보(44.3%)를 상대로 9.7%포인트 차이로 당선됐다.총 6명의 후보가 출마했던 지난 7회 태백시장 선거에서는 자유한국당 임남규 후보(23.5%), 바른미래당 최종연 후보(10.7%), 무소속 류성호 후보(18.1%) 등에 표가 나눠지며 더불어민주당 류태호 후보(36.1%)가 당선됐다.
정선군수 누가 뛰나
정선군수 선거는 최승준 현 군수에 도전하는 전직 중견 정치인과 행정가 등 6명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3명, 국민의 힘 3명으로 정치와 행정에 잔뼈가 굵은 전문가들이 출사표를 준비하고 있어 치열한 접전이 예고되고 있다.이번 선거는 징검다리 3선을 이뤄낸 최승준 정선군수가 역대 최다선 군수라는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는 지와 치열한 여·야 각당의 경선 구도가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최승준 정선군수에 맞서 장덕수 전 도의원과 유재철 전 정선군의장이 각각 체급을 올려 군수 도전에 의지를 다지고 있다.야당으로 입장이 바뀐 국민의 힘에서는 홍천식 민주평통자문회의 정선군협의회장을 비롯해 김기철 도의원, 최종태 전 강원도농업기술원장이 각각 물망에 오르고 있다.지역 정가에서는 지난 대선 결과가 내년 지방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사전투표에서 크게 앞섰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이 본투표 개표에서는 오히려 역전되며, 결과적으로 정선군 9개 읍·면 전체가 국민의 힘을 선택한 ‘전통적인 보수’ 지역이 바로 정선이기 때문에 더불어민주당은 긴장의 끈을 바짝 조이고 있다.여기에 더 이상 단독 후보는 없다는 듯 장 전 도의원과 유 전 정선군의장이 민주당 공천을 놓고 경선 의지를 다지고 있다.국민의 힘은 치열한 경선부터 예고된다. 지난 지방선거 국민의 힘 공천 경쟁에서 홍 협의회장과 김 도의원이 각각 60.16%, 59.84%로 단 0.32%포인트 차이로 공천 결과가 엇갈렸던 만큼 누구도 공천 결과를 예측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특히 농업 분야 행정 전문가인 최 전 원장이 정치 외연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어, 국민의 힘 공천 경쟁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다.한편 지난 제8회 지방선거에서 정선군 총 선거인수 32,001명 중 69%인 2만 2,082명이 투표했으며, 유효투표수 2만 1,370표 중 더불어민주당 최승준 후보가 1만 901표, 국민의 힘 홍천식 후보가 1만 469표를 얻어 432표 차로 최승준 정선군수가 당선됐다.
관광성지 강원자치도의 각종 축제 및 행사의 성공 진행 돕는 숨은 주역
올 상반기 강원지역에서는 각종 지자체, 대학 등 축제 및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지고 있다. 버스킹 공연, 체험 행사 등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로 꾸며지는 축제 뒤에는 이를 기획하는 제작 기업들의 노력이 숨어있다.춘천에 위치한 ㈜다옴피앤씨(대표이사:이재철)는 전시, 컨벤션 행사대행 · 공연기획 · 광고 인쇄물 및 홍보 판촉물 제작 전문기업으로 2019년 8월에 설립, 10년가까이 지역 축제 및 행사 성공 개최의 조력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무한한 창의력, 기획력을 통한 안정적 무대 운영=다옴피앤씨의 이름은 '다옴없다'라는 순 우리말에서 비롯됐다. '다함이 없다, 무궁하다'라는 뜻으로 이처럼 무한한 창의력과 기획력, 열정을 바탕으로 다양한 행사들을 기획하고 운영하면서 행사의 목적과 니즈에 초점을 맞춘 행사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다옴피앤씨의 무대 시스템은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며,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쌓은 노하우로 안정적인 무대 운영을 하고 있다. 또 정상급 아이돌, 밴드, 트로트가수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를 섭외해 축제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솔루션을 제안한다. 대형 트러스, 포토존 등 축제 행사 진행 및 준비에 필요한 모든 물품을 렌탈해 매끄러운 진행을 돕고 있다.이에 지자체 및 대학 축제 등 도내 주요 행사들의 기획 및 운영을 다수 맡아오고 있다. 지난 13~15 열린 '2025 강원한우 데이'는 국제적인 고물가 속 축산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축산농가에 도움이 되고, 지역 시민들과 함께 전 세대간 즐길 수 있는 행사 운영에 주력했다.한우라는 먹거리와 어린이 베베핀 해피콘서트를 공연 프로그램 한 섹션으로 넣어 가족 단위 등 전세대 간 함께 할 수 있도록 기획,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었으며, 행사장에 1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데 기여했다.이외에도 춘천지역 대학연합축제, 강원대 상반기 축제, 경동대 메디컬캠퍼스 체육대회를 비롯해 골목상권리부트 행사 등 지역사회 및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행사가 되도록 기획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도시재생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만들기 도와=㈜다옴피앤씨는 지자체 및 대학 축제 이외에도 지역의 도시재생을 위한 행사의 진행도 돕고 있다. 지난해 '퇴계동 주민총회'의 기획을 이끌며, 각각의 동네의 개성을 담고 퀄리티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주민자치회는 의제를 발굴하고 원탁토론을 통해 직접 마을사업 발굴에 나섰다. 다옴피앤씨는 주민자치회 역할 안내 이미지 등을 제작했다.'약사명동 주민총회'에서도 사업의제 투표를 위해 온라인 의제 배너를 디자인 했으며, 오프라인 배너 및 폼보드 등을 제작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동 주민총회'는 친환경 엽서를 만들어 주민들이 마을사업 발굴을 위해 의견 수렴에 쓰일 수 있게 했다. 통기타팀, 초청가수 공연도 진행해 총회가 아닌 축제처럼 기획했으며 투표율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탰다. 특히,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주최·주관 정태영삼 맛캐다 요리경진대회를 기획 운영하면서 청년 인구 유출이 심해진 폐광지역 청년들에 창업 기회를 제공했다.또 세대공감 나눔릴레이 모금에 동참했으며, 지자체 및 기관 행사를 통해 ㈜다옴피앤씨 기업의 가치가 커가는 만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정기 기부도 진행하고 있다.이재철 ㈜다옴피앤씨 대표는 “모든 사람들이 상상한 축제를 현실로 만들어드리는 것이 회사의 모토”라며 “지역민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상생할 수 있는 많은 행사들을 기획 운영해 문화컨텐츠가 넘치는 지역도시로 자리매김 하도록 조력하겠다”고 밝혔다.
여행자보험 보상 1위는 해외치료비…항공기 지연보상 3배 급증
해외여행 수요가 지속되면서 여행자보험 계약 건수도 매년 크게 늘고 있다.여행자보험 가입자들이 가장 많이 보상받은 항목은 해외 실손의료비였다. 특히 항공기 및 수하물 지연비용 관련 지급 보험금은 1년 새 3배로 증가했다.18일 여행자보험을 판매하는 보험사 10곳(메리츠·한화·흥국·삼성·현대·KB·AXA·농협·카카오·캐롯)의 올해 1∼4월 여행자보험 신계약 건수는 114만2,468건으로 작년 동기(82만2천545건) 대비 38.9% 늘었다.여행자보험 신계약 건수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인 2022년 63만7,560건에서 2023년 174만6,614건, 2024년 275만4,652건 등으로 매년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올해 4월까지 신계약 114만2,468건 중 해외 여행자보험 신계약은 111만6,375건, 국내 여행자보험 신계약은 2만6,093건으로 해외 신계약 증가율(39.6%)이 국내 신계약 증가율(15.3%)보다 더욱 높았다.연령별로 보면 30대(44.7%), 40대(42.3%), 20대(40.0%), 50대(37.1%), 60대(23.5%) 등 전 연령대에서 고른 증가율을 보였다.담보별로 보험금 지급액이 가장 많은 것은 해외여행 중 발생한 상해·질병으로 해외 체류 중 받은 치료비(해외 실손의료비)였다.올해 1∼4월 지급된 해외 실손의료비는 50억1천162만원으로 작년 동기(42억6천221만원) 대비 17.6% 늘었다.이 기간 해외 실손의료비 지급 건수는 1만2천949건에서 1만3천698건으로 늘어 1건당 지급보험금도 32만9,000원에서 36만6,000원으로 증가했다.해외 실손의료비 다음으로 많이 지급된 항목은 휴대품 손해(38억1,882만원)로, 작년 동기(31억1,680만원) 대비 22.5% 늘었다.휴대품 손해 특약은 여행 중 사고로 발생한 휴대품의 파손이나 도난을 보상한다.작년 대비 가장 증가율이 높은 항목은 항공기 및 수하물 지연 비용이었다.올해 1만4천656건에 12억7천669만원 지급돼 작년 같은 기간(5,887건·4억4,188억원) 대비 금액 기준 약 3배로 늘었다.보험업계 관계자는 “계약 건수가 증가한 데다 기후변화 등으로 항공편 지연이 늘어난 점, 지수형 보험이 확대된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치솟는 은행 연체율…가계·자영업자 11년만에 최고
은행에서 빌린 돈을 갚지 못하는 한계 기업과 가계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올해 들어 5개월 사이 기업·가계 연체율이 높게는 0.2%포인트 이상 뛰었다. 특히 가계와 개인사업자(자영업자) 대출의 부실 지표는 1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치솟은 상태다. 여기에 하반기 본격적으로 미국 관세 충격이 더해져 내수뿐 아니라 수출 관련 기업도 타격을 입기 시작하면, 한국 경제의 뇌관인 '부실 대출' 위험은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5월 말 기준 전체 원화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연체) 평균값(이하 단순평균)은 0.49%로 집계됐다. 4월 말(0.44%)보다 0.05%p 올랐다. 지난해 12월 말(0.35%)과 비교하면 다섯 달 사이 0.14%포이트나 높아졌다.대출 주체별 연체율은 △가계 0.36% △대기업 0.18% △중소기업 0.71% △전체 기업 0.60%로, 지난해 말보다 각 0.07%포인트, 0.17%포인트, 0.22%포인트, 0.20%포인트 뛰었다.경기 부진에 가장 취약한 계층인 자영업자·소상공인 등 개인사업자 대출의 부실 징후는 더 뚜렷했다.5대 은행의 개입사업자 대출 연체율만 따로 보면, 5월 말 평균 0.67%로 한 달 만에 0.06%포인트 올랐고 지난해 말(0.48%)보다 0.19%포인트 뛰었다.가계·개인사업자·기업대출의 부실 위험 지표는 9∼11년 만에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한 예로 A 은행 5월 말 기준 개인사업자 연체율(0.56%)과 NPL 비율(0.49%)은 내부 시계열 확인 결과 각 2014년 6월 말(0.59%), 2014년 9월말(0.54%) 이후 각 10년 11개월, 10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가계(0.33%) 연체율 역시 2014년 6월 말(0.34%) 이래 최고였고, 중소기업(0.61%)과 전체 기업(0.52%)의 연체율도 각 2014년 9월 말(0.68%), 2015년 9월 말(0.59%) 이후 새 기록이다.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소비 등 내수와 수출이 부진하고 대내외 불확실성도 커지면서 금융권의 부실 자산이 늘어나고 있다"며 "최근 기준금리 인하 등으로 시장금리가 떨어지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고금리 상태가 앞서 수년간 이어진 것도 연체율 상승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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