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인물
오피니언
지역
검색결과 (전체기사 중 84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
2024 자랑스러운 양양인상 시상
【양양】올해 양양을 빛낸 ‘2024 자랑스러운 양양인상’ 대상자가 선정됐다. 해오름문화복지재단(이사장:오춘택)은 30일 양양군문화복지회관에서 2024 자랑스러운 양양인상 시상식을 갖고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김상기(농업무문), 박영학(축산임업부문), 최종한(봉사부문), 남애2리 어촌계(어수산업부문), 정준화(특별부문) 등 수상자 및 단체에 시상했다. 김상기씨는 35년간 농업에 종사하면서 자부심을 갖고 성실하게 영농활동을 한 점을 인정받았다. 박영학씨는 송이버섯 가공제품을 개발판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평가받았다. 남애2리 어촌계는 지역수산업발전 및 어업소득활성화에 기여해 수상의 영에를 안았다. 최종한씨는 사회복지협의회장이란 무소수명예직으로 사재출연 및 25년간 봉사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정준화씨는 설악오색케이블카추진위원장을 맡아 유치에 기여한 점에 대해 평가를 받았다. 해오름문화복지재단은 지역 대표 산업의 발전과 지역사회봉사에 기여한 군민을 대상으로 5인(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시상금은 각각 1,000만원이다.
[포토뉴스]법무부 법무보호위원 양구취업지원위원회 후원물품 전달
법무무 법무보호위원 양구취업지원위원회(회장:박성조)는 25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강원지부를 방문해 법무보호 대상자를 위한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3·1절 건강달리기 대회…“미스코리아도 함께 뛴다”
...다짐하며, “세계대회를 앞둔 만큼 지덕체를 겸비한 미스강원 진으로서 강원을 널리 알리고,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전했다. 춤무무 아카데미를 설립하며 한국무용 재능 기부 공연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미스강원 ‘선’ 이예림씨는 “무용을 전공한 만큼 ...
[3·8조합장 출마자 -이렇게 하겠습니다]황창덕 (간동농협)
“농협 경영을 배워서 하기에는 세상이 너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조합장에 당선되면 농협에 27년 간 근무한 경력과 전무로 재직한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원 자산 보호와 늘리기에 나서는 것은 물론 농산물 제값받기 등 사업을 즉각 시행하겠다.” 1967년생. 강원대 졸업. 1994년 농협에 입사해 2022년 1월 퇴사. 전국농협평가우수경영자상(2회 수상)·농림부장관상·법무부장관상·농협중앙회장상 등 수상. 농협전문감사역·농협공제모집자격 취득. 간동농협 전무, 오음초교 운영위원장, 간동중·고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역임. 현재 간동의용소방대원, 법무무 범죄예방위원으로 활동.
'巨山의 큰 정치, 바른 정치 되새겨야 할 때'…尹대통령, 7주기 김영삼 전 대통령 묘역 참배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서거 7주기를 맞은 고(故)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다. 윤 대통령은 방명록에 '지금은 모두 거산(巨山)의 큰 정치, 바른 정치를 되새겨야 할 때입니다'라고 적었다. '거산'은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아호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의 김 전 대통령 묘소를 찾아 참배했다"고 전했다. 이날 참배에는 김진표 국회의장,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사무총장,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 등 여야 정치인들이 집결했다. 김대기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등 대통령실 인사와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김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 김영삼민주센터측 김덕룡 이사장 및 김무성 이사도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목소리로 김 전 대통령의 '대도무문'(大道無門·사람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큰 정도에는 거칠 것이 없다는 뜻) 정신을 기리며 정치권의 통합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추모사에서 "정치가 제 역할을 못 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며 "대도무문, 김영삼식 큰 정치가 그립다. 갈등을 부추기는 정치가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민주주의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대통령께서는 잠깐 살기 위해 영원히 죽는 나약한 길은 절대 선택하지 않으신, 불굴의 의지를 지녔던 분"이라며 "신념의 지도자로서 역사에 길이 기억될 수 있도록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대통령님의 위업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언론인 출신인 정 위원장은 사회부·정치부 기자 시절 김 전 대통령과의 개인적 인연을 회고하기도 했다. 조 사무총장은 "김 전 대통령은 우리 사회의 적폐와 불의를 청산하기 위해 과감하게 결단하고 싸우셨다"며 "대통령님의 민주주의를 위한 여정과 큰 정신을 기억하며 지금의 대한민국 상황에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되새기겠다"고 다짐했다. 김덕룡 추모위원장은 "요즘 정치권에는 정권에 불리한 기사를 썼다고 특정 언론사 기자를 대통령 전용기에 태워주지 않는 옹색한 사태나, 자신의 사법 리스크를 막기 위해 당을 방패로 삼고 자신 관련 사건에 연루된 사람이 연이어 목숨을 끊어도 '나는 그런 사람 모른다'는 구차한 변명이 판치고 있다"며 "김영삼 대통령께서 걸었던 대도무문의 큰 걸음걸이가 새삼스럽고 위대해 보인다"고 꼬집었다. 김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김영삼민주센터 상임이사는 "모든 국민이 하나가 돼도 될까말까하는 상황에 사분오열된 이 나라의 현실이 정말 안타깝다"며 "이런 때일수록 갈등과 대립의 현장에서 통합과 화합의 길을 열어가셨던 아버님의 정치적 리더십이 그립다"고 말했다.
설악산 신흥사 마스크 100만장 릴레이 기증
【속초】대한불교 조계종 제3교구 본사 설악산 신흥사(회주:법검 우송스님·주지:적광 지혜스님)가 임인년 송년 자비나눔 행사로 교구 관할 지자체와 기관을 순회 방문하며 모두 100만 장의 마스크를 기증하고 있다. 첫 행사로는 지난 18일 속초시청과 춘천시청을 각각 방문, 마스크 10만 장씩 전달했다. 신흥사는 교구 내 자치단체인 고성, 인제, 양양, 철원, 양구군에도 일정을 잡은 뒤 각각 10만 장씩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속초경찰서와 속초해양경찰서, 속초소방서, 강원북부교도소에도 마스크를 전달한다.각 지자체는 기증받은 K94 방역마스크를 지역 내 취약계층과 방역 취약기관 등에 나눠준다는 계획이다. 속초시청에 마스크를 전달한 무문 부주지스님은 "코로나19 재확산과 독감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이번 자비나눔 행사를 마련했다"며 "기증한 마스크가 취약계층과 기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토뉴스]설악산 신흥사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요식 봉행
불기 2566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요식이 8일 조계종 제3교구 본사 설악산 신흥사 극락보전에서 법검우송 회주스님, 무문 부주지스님을 비롯, 이양수 국회의원,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후보와 김진태 국민의힘 도지사 후보, 정성훈 속초부시장, 신선익 속초시의장 등 기관단체장, 신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속초=정익기기자
[출마합니다]지기용(63·강릉시의원 가) “성산면 먹거리촌 창조도시 조성”
■자신을 잘 드러내는 말은=‘대도무문'. 정해진 길이나 방식에 얽매이지 않고 친화력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을 섬기는 사람. ■지역구 발전 전략은=상하수도 확충, 국도 7호선 2차선 구간 조기 확장, 복합물류 유통단지 활성화, 모정탑주차장 확장, 성산면 먹거리촌 창조도시 조성, 심곡리 부채도로 금진리 연장, 건금마을 용물달기 등 전통문화 계승 발전, 농산물 국제교류 등 직거래 활성화, 야간 트레킹반 신설 등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다양화, 농어촌 마실버스의 효율적 운영에 역점. ■출마의 변=“중소기업 유치, 관광지 확충, 등산로 개설 정비, 힐링코스 개발 등 주민들이 활력이 넘치고 오래 정착할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해 저돌적으로 추진하겠다.” 프로필 ■지역구=강릉시의원 가선거구(성산면·왕산면·구정면·강동면·옥계면) ■정당(나이)=국민의힘(63) ■학력=옥계초, 옥계중, 명륜고, 가톨릭관동대 행정학과 ■경력=성산면장(전), 옥계면장(전), 강릉시자원봉사센터 이사(현), 대관령시낭송회 회장(현)
[속초]설악산 신흥사·복지재단 송년자비나눔 행사 성료
[속초]설악산 신흥사와 신흥사복지재단이 올해도 송년을 맞아 자비나눔 행사를 열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전했다. 설악산 신흥사와 신흥사복지재단은 20일 속초시노인복지관에서 무문 부주지스님, 시노인복지관장 묘근 스님, 시종합사회복지관장 성현 스님, 신선익 시의장, 정성훈 부시장, 김종명 대한노인회 시지회장, 전상아 신흥사 신도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1회 송년자비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신흥사는 이번에 지역 내 취약계층 400세대에 농협상품권, 각티슈세트, 광천김세트와 대한노인회 속초시지회에 화장지 200세트 등 총 4,200만원 상당의 자비나눔 물품을 마련했다. 정익기기자
[동정]속초 고성 인제 2021년 12월 20일
◇김용학 고성군의원은 20일 오전 10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331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 참석. ◇무문 신흥사부주지스님은 20일 오전 10시30분 시노인복지관에서 제41회 송년 자비나눔 행사를 열고 취약계층 400세대에 4,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
남의 묘 파헤쳐 유골 태우다 발각…유족 “안타깝고 황망해”
강원지역 가뭄 확대 현실화…오봉저수지 이어 광동댐 물 부족
16년만에 강원 현역 국회의원 구속···지역 정가 파장 불가피
'극한 가뭄' 강릉에 비…28일 만에 오봉저수지 저수율 23.4%
흔들리는 보수진영···‘강원’ 내년 지방선거 격전지 될까
롯데카드 "해킹 사고로 297만명 고객 정보 유출…28만명 정보는 부정 사용 가능성"
[영상]강릉 수돗물 24% 줄줄 샌다
차량 긁고 줄행랑…물피도주 연간 9,000여건 발생
강원도의회, 강개공 사장 인사청문 "고은리 행정복합타운 해결" 주문
한류스타 이영애 배우·장일영 교수 평창군 ‘명예군민’ 된다
“옛 사진 한장에 추억 한보따리” 홍천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 호평
【홍천】 “아! 옛날 중화각 사진이네. 여기 사장이 중국인이었고, 짜장면 정말 맛있었어요” 16일 홍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 마련된 ‘강원의 역사展-홍천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 1970년대 홍천읍내 거리 사진을 보던 이원우(58)홍천읍이장협의회장이 탄성을 질렀다. 함께 방문한 이인식 홍천읍장, 박순옥 갈마곡3리 이장, 경수호 희망9리 이장 등 홍천읍 이장 10여명은 1930년대부터 2025년까지 홍천의 변천사를 볼 수 있는 사진 80점을 하나 하나 보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지금은 사라진 중앙극장 사진 앞에서는 추억 보따리가 풀렸다. 이원우 회장은 “중앙극장 옆 슈퍼가 있었고 아이스께끼를 먹었는데 참 맛있었다”고 말했다. 이장들은 1971년 화촌면 전기 점화식 사진 앞에서 “어릴 때 등잔불을 켜고 지냈고, 중학교 때 전기가 들어왔다. 불과 50년만에 세상이 참 많이 변했다”고 회고했다. 이인식 읍장은 1970년대 서면 모곡리 주민들이 읍내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트럭에 오른 사진을 보며 추억에 잠겼다. 화촌면 풍천리가 고향인 그는 “어릴 때 트럭을 타기 위해 기다렸던 날, 처음 트럭에 탔던 날이 떠올라 격세지감”이라고 말했다. 경수호 이장은 1970년대 홍천구교 복원 사진을 보며 “저 다리 밑에 한국전쟁 때 쓰던 화약이 많이 묻혀있었고, 어릴 때 그걸 갖고 놀았다”고 기억했다. 박순옥 이장은 1972년 김종필 총리가 내촌면 문헌리 새마을 사업장을 시찰 온 사진을 보며 “저 뒤편 강가에서 많이 놀았다”고 말했다. 1966년 국민학교 체육대회 사진 앞에서는 “홍천국민학교가 최강자였다”는 추억도 풀어놓았다. 이인식 홍천읍장은 “옛 사진을 보며 각자 풀어놓는 이야기가 새로웠고, 추억을 공유하며 화합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날 마야 유치원, 해맑은 어린이집의 원아들도 단체 관람을 했다. 김난희 교사는 “1950년대 수타사 사진 등이 새로웠고, 신문에 관한 다양한 전시물도 보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강원일보가 창간 80주년을 기념하며 홍천의 정체성을 되돌아보기 위해 마련한 이번 전시회는 17일까지 이어진다.
홍천의 100년 변화 한눈에 ‘강원의 역사展’ 개막
홍천군의 100년 역사와 발자취를 엿볼 수 있는 ‘강원의 역사展-홍천의 어제와 오늘’ 특별전이 15일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막을 올렸다. 강원일보가 창간 80주년을 기념하며 마련한 이번 전시회에는 1930년대 홍천소학교 사진부터 용문~홍천 광역철도 개통을 염원하는 2025년의 보도 사진까지 80여점이 전시됐다. 시대 흐름과 주민 생활상의 변화를 엿볼 수 있는 희귀 자료들이다. 개막식에는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신영재 홍천군수,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 문선옥 홍천교육장, 김근준 홍천경찰서장, 고주석 홍천세무서장, 이강우 홍천소방서장, 신은섭 홍천군체육회장 등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지역 원로인 박주선(82)홍천문화원장은 직접 나서, 사진 한 장 한 장에 담긴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박 원장은 1970년대 홍천우체국 준공식 사진과 홍천군민체육대회 사진을 가리키며 “초가집이 많았고, 단체복을 입을 여유가 없어 사복을 입고 참가했던 시대”라고 말했다. 1970년대 화촌면 전기 점화식 사진, 한국전쟁 발발 한 뒤 23년만에 복원된 홍천구교 사진도 눈길을 끌었다. 1969년 희망리 도로 개통식 사진 속에는 한복과 양복 차림의 주민이 절반씩 섞여 있었다. 지금은 사라진 중앙극장, 이화여관이 담긴 1970~1980년대 원도심 사진과 읍내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덤프 트럭에 오른 서면 모곡리 주민들의 표정도 눈길을 끌었다. 1950년대 수타사 사진, 1974년 한서 남궁억 선생 공적비 제막식 사진, 1977년 제1회 한서제 사진과 1980년대 팔봉산 유원지 사진은 홍천의 역사를 고스란히 보여줬다. 이번 특별전에는 ‘강원 언론의 역사’인 강원일보의 역사, 특종 보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물도 마련됐다. 1997년 8월 9일자로 보도된 제1회 홍천 찰옥수수 축제 기사와 사진도 볼 수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역사적 사실과 가치가 담긴 소중한 사진들을 보며 지역의 미래를 꿈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은 “농업, 관광업을 넘어 바이오 첨단 산업까지 키운 홍천군의 역사를 되돌아 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도록 지역 대표 언론으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17일까지 이어진다.
강원의 역사전(展), 영월에서 과거와 오늘을 잇다
창간 80주년을 맞은 강원일보와 문화관광 도시 영월군이 영월의 과거와 오늘을 잇는다. 강원일보와 영월군이 마련한 ‘강원의 역사전(展)–영월의 어제와 오늘’이 3일 영월통합관광센터 2층 전시실에서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최명서 영월군수와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등이 참석해 제1회부터 제7회까지의 단종문화제 장면, 칡줄다리기, 대왕 행차 등 전통 문화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감상하며 영월의 역사와 변천을 되새겼다. 특히 1970년대 고등학생들의 모내기 봉사, 군부대 의료 봉사, 식목 행사, 상동읍 수해 복구 현장 등 지역사회의 활기찬 순간들도 감동적으로 되살렸다. 영월역 앞 마을(1970년), 1955년 영월 철도 건설 풍경, 1956년 마차리 탄광 등의 사진들도 눈길을 끌었다. 영월 도내 최초 지역화폐카드 도입, 작은학교 희망 만들기 사업을 통한 농촌 유학 유치, 동서강 정원 ‘연당원’ 개원, 문화도시 지정, 교육·기획 발전 특구 선정, 국가유산청 예다 고유치, 영월의료원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제천–영월 고속도로 타당성 재조사 통과 및 영월–삼척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등을 통해 지역이 문화·관광도시로 변모해온 과정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7일까지 계속되며, 기자증 만들기, 강원일보 현재 및 과거 제호 스탬프 찍기, 강원일보로 편지 보내기,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은 “역사를 기록하는 것은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며 강원의 역사전 영월의 어제와 오늘은 그 여정의 시작”이라며 “영월의 탄광 산업과 철도, 교육 그리고 행정의 중심지로서 남부권의 역할을 기록한 영월의 어제와 오늘에 많은 관심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개막식에는 김대경 군의회 부의장, 김상태·박해경·임영화 의원, 김길수 도의원, 엄흥용 영월문화원장, 박상헌 영월문화관광재단 대표 이사, 심윤숙 세경대 총장, 이동승 영월경찰서장, 이순균 영월소방서장, 서영준 영월의료원장, 안태섭 군이장연합회장, 엄광열 영월산업진흥원장, 한희도 영월교도소장, 김성수 군체육회장, 최승철 영월농협 조합장, 신승문 한반도농협 조합장, 김성기 농협 영월군지부장, 이규태 군사회복지협의회장, 편우식 쌍용C&E 영월공장장, 김학조 군도시재생지원센터장, 정봉철 바르게살기운동 군협의회장, 김미자 군여성단체협의회장, 엄연옥 강원여성100인회 군지회장, 박진순 국민건강보험공단 평창영월지사장, 강희동 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김왕진 민족통일 영월군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대기업 62.8% "하반기 신규채용 없거나 미정"…작년보다 5.3%p↑
올해 하반기 대기업 채용시장이 지난해보다 어두울 전망이다.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500대 기업 가운데 응답한 121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 62.8%가 올해 하반기 신규 채용 계획이 없거나 미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하반기 응답결과인 57.5%보다 5.3%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미정’은 2%포인트 하락한 38%, ‘없음’은 7.3%포인트 상승한 24.8%였다.채용 계획을 수립한 기업 중에서 지난해보다 규모를 줄이겠다는 기업은 37.8%였으며, 늘리겠다는 기업은 24.4%에 그쳤다.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한다는 기업은 37.8%에 불과했다. 채용 축소 기업은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해 20.2%포인트 늘었고, 확대기업도 6.8%포인트 늘었다. 이에 대해 한경협은 “올 하반기 채용계획이 없는 기업 비중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고,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들 가운데 규모를 줄이겠다는 기업 비중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며 “채용시장이 지난해에 비해 위축될 우려가 있다”고 분석했다.업종별로 살펴보면 건설·토목(83.3%), 식료품(70.0%), 철강‧금속(69.2%), 석유화학·제품(68.7%) 순으로 채용계획이 미정이거나 없는 비중이 컸다.신규 채용을 하지 않거나 채용 규모를 늘리지 않겠다고 한 이유로는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및 기업 수익성 악화 대응을 위한 경영 긴축'(56.2%)이 가장 많이 꼽혔다.그 뒤로는 '원자재 가격 상승, 인건비 증가 등 비용 부담 증대'(12.5%),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 고환율 등으로 인한 경기 부진'(9.4%)이 이어졌다.신규채용을 늘리겠다고 응답한 기업은 그 이유로 '경기 상황과 관계없이 미래 인재 확보'(45.4%), '신산업 또는 새로운 직군에 대한 인력 수요 증가'(36.4%), '기존 인력 이탈에 따른 충원'(18.2%) 등을 꼽았다.신규채용 애로사항으로는 '요구수준에 부합하는 인재 찾기 어려움'(29.4%), '채용 후 조기퇴사자 발생'(24.0%), '채용 과정에서 이탈자 발생'(19.3%), '허수 지원자가 많음'(14.7%) 순으로 나타났다. '신산업·신기술 등 과학기술 분야 인재 부족'은 2.9%였다.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직군으로는 연구·개발직(35.9%), 전문·기술직(22.3%), 생산·현장직(15.9%) 순이었다.대졸 신규채용 증진을 위한 정책과제로 '규제 완화를 통한 기업 투자·고용 확대 유도'(38.9%), '고용증가 기업 인센티브 확대'(22.3%), '신산업 성장동력 분야 기업 지원 강화'(10.7%), '구직자 역량과 채용자 니즈 간 미스매치 해소'(10.7%) 등이 지목됐다.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전통 주력 산업은 활력을 잃고 신산업 분야 기업들도 고용을 확대할 만큼의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며 "노조법·상법 개정으로 경영환경이 더욱 어려워진 상황에서 정부와 국회는 각종 규제 완화와 투자 지원 등을 통해 기업들의 고용 여력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클린플라스틱’, 폐플라스틱 새 제품으로… “순환경제 앞장”
춘천에 있는 친환경 업사이클링 기업 ㈜클린플라스틱(대표이사:최미경)이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순환경제 실현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클린플라스틱은 수거한 폐플라스틱을 분쇄하고 사출, 성형하는 물리·화학적 공정을 통해 새 자원으로 되살린다. 단순 재활용을 넘어 생활과 사무공간에서 쓰이는 다양한 제품으로 탈바꿈시킨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현재 출시된 주요 제품으로는 명함 카드케이스와 치약짜개, 기후 동행팔찌 등이 있다. 명함카드케이스는 재생 플라스틱으로 만든 ‘기본형’과 임업 부산물 목재를 가공해 만든 ‘우드 케이스’ 등 두 종류로 나뉜다. 간편한 보관 기능은 물론 친환경 UV 인쇄를 적용해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배출을 최소화하면서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았다.치약짜개는 튜브형으로 된 치약·화장품을 끝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다. 병뚜껑 등 소형 플라스틱을 수거해 만드는 제작 방식을 비롯해 환경을 생각하는 제작 의도까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려는 기업의 목표가 잘 녹아있다. 기후동행팔찌는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패션 아이템으로, 각각이 가진 고유한 마블링 무늬가 젊은 층의 마음을 사로잡는 중이다.이들 제품은 모두 최미경 대표의 친환경 철학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원료 단계부터 지역 상생 모델과 연계돼 있다.치약짜개와 팔찌는 춘천지역 자활센터와 협력해 공급받은 재생 플라스틱(PE)를 원료로 사용한다. 명함카드케이스는 기술보증기금의 ‘Net-Zero 보증’을 받은 ㈜에스엠테크의 재생 PP를 활용해 공신력을 더했다. 이외에도 사탕수수 기반 비목재(Tree-Free) 용지를 포장재로 쓰고, 화학 표백제를 배제한 콩기름 잉크로 인쇄해 환경 부담을 최소화했다.이같은 노력이 더해지면서 클린플라스틱은 혁신성과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조달청 벤처창업기업 제품 및 중소벤처기업부 시범구매제품으로 선정되며, 공공조달 시장 판로를 넓히는 등 안정적인 성장 기반도 마련했다.최미경 대표는 “폐플라스틱을 새 자원으로 바꾸는 기술은 탄소중립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동시에 이뤄낼 수 있는 해법”이라며 “친환경 트렌드에 맞춘 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의 생활속에서 순환경제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일상 소모품부터 공공·산업용품까지 아우르는 플라스틱 대체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통가 신상소식
■오리온, 한글날 한정판 ‘고래밥·초코송이’=오리온리 한글날을 앞두고 국립한글박물관과 협업한 한글날 한정판 ‘고래밥’과 ‘초코송이’를 출시했다. 한글날 한정판은 국립한글박물관이 소장한 조선 왕실 기록물 속 옛 한글 서체를 제품명에 적용해 멋을 살렸다. 고래밥에는 1459년 간행된 훈민정음 언해본이 실린 ‘월인석보’의 네모반듯한 판본체를 적용해 창제 초기 한글이 가진 특징을 고스란히 담았다. 초코송이에는 순조의 딸이자 ‘조선의 마지막 공주’인 덕온공주가 손수 쓴 ‘자경전기’의 서체를 녹였다. 단아하고 부드러운 한글 서예의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다. 오리온은 한정판 출시를 기념해 공식 소셜미디어에서 소비자 행사도 진행한다. 한글날 한정판 제품은 주요 전자 상거래 업체에서 구매할 수 있다.■농심, '케데헌 한정판 신라면' 2차 출시=농심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헌트릭스 캐릭터를 제품 용기에 입힌 한정판 신라면을 오는 19일 2차로 내놓는다. 이번 제품은 지난달부터 농심이 ‘케데헌’과 협업해 만들고 있는 신라면으로, 각 포자에 헌트릭스 멤버인 루미, 미라, 조이 캐릭터가 반영된 소컵 6개로 구성됐다.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농심몰에서 구매가능하다. 지난달 29일 농심이 1차 출시한 한정판 제품은 1분40초만에 동났다. 2차 판매 수량은 이전보다 1,000개 많은 물량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농심은 앞서 신라면과 새우깡, 신라면 툼바 만능소스의 제품 포장에서도 ‘케데헌’에 등장한 헌트릭스와 사자보이즈, 호랑이 더피 등 캐릭터를 적용한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강원일보 복지몰
사이트
어린이강원일보
함께사는 강원세상
모바일
모바일 앱
모바일 웹
신문구독
구독신청
PDF 지면보기
기자 브랜드
인터렉티브
광고안내
신문지면 광고
전광판 광고
홈페이지 배너광고
광고국 조직
게시판
독자게시판
기사제보
독자투고
멤버쉽
로그인
회원가입
이용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문화체육행사
3.1절 시민건강 달리기
호반마라톤
고성 DMZ 평화통일 걷기대회
만해축전 전국고교백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