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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그 많던 명태는 어디갔을까?…‘명태평전’
주강현 전 국립해양박물관장이 ‘명태평전’을 상재했다. 신간은 고성·양양·속초 현지조사 채록본을 담아 눈길을 끈다. 주강현 작가는 국민 생선 명태를 통해 동해안의 역사와 생활사, 기후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
2025-04-17 13: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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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잘 살고 잘 죽는 시대, 죽음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우리는 함께 죽음을 얘기해야 한다”
강원남 행복한 죽음 웰다잉연구소장이 ‘10년차 웰다잉 강사가 알려주는 웰다잉 강의 잘하는 법’을 출간했다.
10년간 400여개 기관에서 웰다잉 강의와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강...
2025-04-17 13: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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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송금호 장편소설 ‘파로호’
기자출신 소설가 송금호의 ‘파로호’를 펼치면, 마치 오래도록 땅속에 묻혀 있던 시간을 파헤치는 듯한 느낌이 든다. 일제강점기 강제 노역으로 시작해 한국전쟁의 포화 속으로 이어지는 이 장편소설은, 파로호라...
2025-04-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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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오직, 단 한 번의 삶
화천 출신 김영하 작가가 에세이 ‘단 한 번의 삶’을 펴냈다.
“다른 작가의 책을 읽다 보면 때로 어떤 예감을 받을 때가 있다. 아, 이건 이 작가가 평생 단 한 번만 쓸 수 있는 글이로구나. 내겐 이 책이 그런 것 ...
2025-04-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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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딸기가 무서워? 무서운 딸기는 싫어!” 새콤달콤한 딸기 스릴러의 등장
싸늘한 딸기 향이 가득한 밤, 무시무시 새콤달콤한 딸기 스릴러 ‘딸기 악몽’이 시작된다!
조미자 춘천 출판사 핑거 대표가 기묘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그려낸 그림책 ‘무서운 딸기밭을 펴냈다. 조 작가의 ‘수수바’...
2025-04-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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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무쇠꽃처럼 피어난 삶”
이도은 수필가가 신작 ‘무쇠꽃’을 출간했다. 강원문학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이름을 알린 이 수필가는 신간을 통해 부치지 못한 편지처럼 조금씩 쌓아뒀던 글을 세상에 내보였다.
유년시절의 기억부터 이어...
2025-04-10 13: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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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당신이 진짜로 믿었던 가짜에 대하여
이효석문학상 수상자 성해나 작가가 단편 소설집 ‘혼모노’를 펴냈다.
2024·2025년 젊은작가상에 선정되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성해나 작가는 문단의 화제작으로 뽑히고 있는 단편 소설들을 한 데 모았다. ‘...
2025-04-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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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금강산 전기철도 100년의 기억
김영규 철원역사문화연구소장이 ‘금강산 전기철도 100년의 기억’을 상재했다.
신간은 우리나라 최초의 전기철도이자 관광열차였던 ‘금강산전기철도’의 가치를 회고한다. 1924년 8월 1일, 금강산전기철도가 개통되...
2025-04-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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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강원의 명소 재발견
누군가에겐 ‘지나친 곳’이, 누군가에겐 ‘돌아갈 곳’이 된다. 강원일보에 ‘탄광촌 기행’을 연재하고 있는 태백출신 정연수 탄전문화연구소장이 그처럼 단단하게, 그러나 조용히 우리 곁에 있던 강원도의 장소들을...
2025-04-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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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속 강원도]‘금강산’ 이름 빌려 그린 강릉…암울한 일제강점기 암시
한눈에 펼쳐지는 파도와 호수, 잔잔한 논과 굽은 소나무, 그리고 머리에 한가득 삶을 이고 돌아오는 아낙들의 행렬. 1942년 여름, 화가 정종여는 이 모든 것을 종이 위에 그려냈다.
작품의 제목은 ‘금강산 전망(...
2025-04-04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