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중언]‘기회의 격차’
쓰기 싫다 하지만 끝도 없이 쓴다. 잡겠다고 하지만 갈수록 멀어진다. 바로 한국의 사교육비다. 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이 25조9,50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학생 한 명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021년 36만7,...
2023-03-24 00:00:00
-
[언중언]세계 속 아리랑
한민족의 소리 정선아리랑을 신개념 뮤지컬 퍼포먼스로 제작한 ‘아리아라리’가 세계 3대 축제 중 하나인 호주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큰 인기를 끌며 세계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애들레이드 ...
2023-03-23 00:00:00
-
[언중언]‘농촌형 교통모델’
마을버스는 일반버스가 운행하는 노선에서 거리가 먼 지역, 오르내리기 힘든 고지대, 일반버스가 다니지 않는 지역 등 이른바 일반버스 노선의 틈새 구역을 운행하는 버스다. 일반버스와 경합하지 않는 구역에서 ...
2023-03-22 00:00:00
-
[언중언]산양삼의 고장 평창
1992년 강릉영림서가 진행한 가리왕산 국유림도 개설공사 현장에서 돌비석이 발견됐다. 청록색을 띤 자연석으로 전면은 고른 석면이고 옆면과 뒷면은 거칠게 다듬어져 있었으며, 중앙에 한자로 ‘강릉부삼산봉표(...
2023-03-21 00:00:00
-
[언중언]‘춘분(春分)’
내일(21일)은 춘분(春分)이다. 또한 세계 숲의 날이기도 하다. 시작과 풍요, 부활의 계절인 봄은 절기상 입춘부터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춘분부터다. 농사일도 이때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24절기의 네 번째인 춘분...
2023-03-20 00:00:00
-
[언중언]‘토끼도 세 굴을 판다’
‘토끼도 세 굴을 판다’는 속담이 있다. 토끼조차도 자신의 굴 속에서 어떤 위험이 있을지 모르니 도망 나갈 수 있도록 세 개의 구멍을 만들어 놓고 위험에 대비한다는 뜻이다. 모든 일 처리에는 지혜가 있어야 ...
2023-03-17 00:00:00
-
[언중언]‘마음 읽기’
18세기 후반 실학파의 거두,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는 당시의 세계 최강국 중국을 상대하던 선인의 지혜가 풍부하게 담겨 있는 지식 창고다. 44세의 혈기 왕성한 나이에 조선 유학의 관성적 사고를 거부하던 ...
2023-03-16 00:00:00
-
[언중언]‘군민회’
수구초심(首丘初心)은 죽을 때 머리를 자기가 살던 곳을 향해 돌린다는 고사성어다. 그만큼 자신이 나고 자란 고향은 늘 마음속 깊은 곳에 그리움으로 남아 있다는 해석이 따른다. 그래서인지 같은 고향인 사람...
2023-03-15 00:00:00
-
[언중언]‘무엇을 위해...’
중국의 진시황이 천하를 통일하기 직전인 2,000여년 전이다. 연나라의 태자 단은 시황제를 암살할 계획을 세운다. 단은 전광이라는 협객을 통해 형가라는 자객을 소개받는다. 전광은 단이 “나라의 대사이므로 절...
2023-03-14 00:00:00
-
[언중언]죽서루
죽서루(竹西樓)는 정면 7칸, 측면 2칸의 겹처마 팔작지붕건물로, 삼척시의 서쪽을 흐르는 오십천을 내려다보는 절벽 위에 세워져 있다. 통천의 총석정(叢石亭), 고성의 삼일포(三日浦), 간성의 청간정(淸澗亭), ...
2023-03-13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