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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등] 10년 후의 강원도
2013년 대학 출입 시절, 행정 본부에서 만난 보직 교수들과의 대화에서 화두는 '학령 인구 감소'였다. 교수들은 "앞으로 10년 후면 현 대학 정원보다 입학생 인구가 적기 때문에 문을 닫는 대학이 나올 것"이라...
2023-10-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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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홍칼럼]지금은 도민만 보고 도정에 매진해야 할 때다
김진태 도정 운영 긍정 평가 49.2%
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023년 9월 광역자치단체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김진태 지사의 도정 운영 긍정평가는 49.2%였다. 지난해 6·1지방선거 당시 얻...
2023-10-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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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봉]공명정대한 '정당 공천'이 필요한 때
당 대표가 카메라 앞에 서면, 뒷편은 현역 국회의원이나 유력 당직자들이 가득 매운다. 어떤 이들은 울먹이는 등 보기 민망할 정도의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대표의 측근으로 확인받고 적극적 지지층에게 본인들...
2023-10-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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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칼럼]쓰지 못한 몸이 쓰지 못한 몸에게
며칠 전 생각지도 못했던 분의 연락을 받았다. 시인 선배님의 전화였다. 시인으로서도 인생 선배로서도 좋아하고 존경해온 분이지만 사실 직접 뵌 적은 몇 번 없고 그마저도 마지막 기억이 십 년 이상 되었을 만...
2023-10-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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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등] 야속한 金사과
“사과값이 금값이더라” 지난 추석 어김없이 농산물 가격이 도마 위에 올랐다. 월급 빼고 오르지 않은 게 없다는 데 유독 농산물 가격 상승에는 따가운 시선이 꽂힌다.
사과 한 개 가격이 만원을 웃도는 ‘금사과’...
2023-10-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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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칼럼]그대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리
올 추석에도 고향에 가지 못했다. 시골집 뜰 안 대추나무 가지의 열매들은 단맛이 밴 채로 여물고, 멧비둘기 구구대는 앞산의 산밤나무에 매달린 푸른 밤송이들은 절로 벌어져 알밤을 투두둑 털어낼 테다. 아버...
2023-10-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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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욱의 정치칼럼]배수진 친 한기호…국민의힘은 어떻게 풀어낼까
모든 선거는 현직이 유리하다. 법 테두리 안에서 유권자들과 접촉할 수 있는 창구가 무궁무진해서다. ‘현역 프리미엄’이란 말이 나오는 것도 그런 이유다.
내년 4월 치러지는 총선도 현역 국회의원이 다른 후보...
2023-10-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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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순칼럼] '극한 정치' 끝은 어디인가
인간의 생명이 지닌 의미는 언제나 살아 있는 것이다. 이 살아 있음은 다름 아닌 인간만이 가진 따뜻한 사랑과 영원한 핏줄의 연대다. 이 연대는 가족이라는 하나의 울타리 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삶의 꽃을 피워...
2023-10-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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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칼럼]국립대학 통합과 1도1국립대의 차이
강원대와 강릉원주대의 교수, 직원, 학생들이 1도1국립대 정책에 동의하는지에 대한 여론조사가 최근 시행된 바, 양교 모두 과반의 구성원들이 찬성하여 1도1국립대 정책 추진의 기초가 마련되었다. 그런데 기...
2023-09-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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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봉] 접경지역, 차별화된 출산 정책 시급하다
소멸위기로 접어들었다는 접경지역 자치단체의 합계출산율이 강원특별자치도 내 1, 2, 3, 4위를 차지했다는 고무적인 결과가 나왔다.
통계청 2022년 출생 통보에 따르면 양구군은 합계출산율이 1.43명으로 도내 ...
2023-09-25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