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미스코리아 강원선발대회에 채연 은지원 자두 등 인기연예인들이 총출동 화끈한 무대를 선사해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
'섹시 여가수' 채연은 '다가와' '둘이서' 등 히트곡을 부르며 특유의 섹시함을 과시했고 은지원은 '올빼미' '원(One)'으로 대회장에 흥겨운 힙합 리듬을 선사. 자두 역시 타이틀곡 '놀자'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줬으며 '춤추는 탬버린'의 현숙 '자옥아' '무조건'의 박상철과 춘천출신 이정두는 흥겨운 트로트무대로 이날 참석한 중·장년들로부터 큰 호응.
한편 GBN김주연아나운서와 공동으로 진행을 맡은 '가족오락관'의 MC 허참은 특유의 재치있는 멘트로 순발력을 발휘했으며, 심사위원인 황범식강사모회장은 가장 적극적인 질문공세를 펼쳐 참가자들이 진땀.
◇지난해 미스강원을 비롯한 역대 미스강원 출신 미인들이 대거 행사장을 찾아 이날 무대와 객석이 모두 화려한 美의 경연장.
지난해 미스강원 진 강현정(양구)은 현재 대구가톨릭대 도서관학과 2년에 재학중이며, 최근 대구의 패션쇼 무대에 서는 등 장래가 촉망되는 차세대 모델로 평가.
지난해 선으로 전국 미스코리아대회 4위에 입상한 바 있는 조혜진(강릉)은 “방송수업 및 연기자 수업을 꾸준히 해 강원도를 빛내는 배우가 되겠다”고 각오.
지난 2003년 미스강원일보 김지나(원주)는 참가번호 11번으로 출전한 동생 김세나를 응원하고 직접 메이크업을 맡아주는 메니저역할을 톡톡히 했으며,2001년 미스강원 진 김미정은 이날 심사위원으로 큰 활약.
◇이날 오전 열린 예비심사에서 심사위원들은 후보의 춤과 노래 등 끼를 평가 심사장이 후보들의 장기 경연장.
후보 3번 김유림, 10번 주아름, 14번 이지은양은 댄스곡에 맞춰 섹시춤 과시. 특히 김유림양은 신발을 벗어 던지고 열정적인 춤을 춰 심사위원들의 시선을 집중. 후보 4번 이은진, 5번 유혜리, 12번 김유림양은 개성에 맞는 노래로 즐거움을 선사.
◇올해 미스강원 선발대회 심사위원 11명 중 여성심사위원이 지난해보다 더 늘어 5명으로 강원 최고미인을 뽑는 객관적인 심사에 공정성을 더했다는 평가.
김동자도여성단체협의회장 백명임21강원여성포럼회장 신혜숙한국무용협회도지부장 김기원기원오페라단장 2001년도미스강원진 김미정씨 등 5명은 후보들의 장점을 끌어내기 위해 질문에 앞장.
◇미스강원선발대회는 전국 대회 출전을 위한 지역 예선대회이기도 하지만, 젊은 여성들의 새로운 '추억 만들기'로 자리매김.
대회 참가자 15명은 2박3일 합숙기간과 대회 당일 드레스·캐주얼 심사 등 각종 리허설을 치르는 동안 서로 사진을 찍거나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누며 연락처를 교환하는 등 우정을 과시.
홍천출신 노성희양은 “미스강원 출전이 평생 잊지 못할 좋은 경험이 됐다”며 “젊은 여성들에게 대회 출전을 권하고 싶다”고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