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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종합우승 '왕중왕'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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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종합 148·남자종합 78점으로 우승…2위 원주시 3위 홍천군

◇28, 29 양일간 춘천에서 열린 태백곰기 시군대항 볼링대회에서 이인영 강원일보전무이사가 종합우승을 차지한 태백시 대표에게 우승기를 전달하고 있다. 김효석기자

태백시가 제16회 태백곰기 시·군대항 볼링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강원볼링 왕중왕에 등극했다.

태백시는 29일 춘천 토우볼링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여자종합에서 148점을 획득한데다 남자종합에서도 78점을 따는 선전을 펼친 끝에 막판까지 추격해 온 원주시를 따돌리고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원주시는 여자종합에서 156점으로 우승을 차지, 내친김에 종합우승을 노렸지만 남자종합에서 의외로 부진하며 종합우승컵을 태백시에 내줬다.

홍천군은 남자종합에서 93점으로 우승을 차지하고 여자종합에서도 65점을 따는 활약으로 종합3위를 차지했다.

남녀일반부 개인종합에서는 원주대표 이형태와 조윤식이 각각 2,492점과 2,467점으로 나란히 우승컵을 품에 안고 원주시의 종합준우승 아쉬움을 달랬다.

이형태는 개인전에서 863점, 2인조와 4인조전에서 각각 813점, 816점을 거둬들이며 평균 207.67로 205.92를 기록한 철원군 김윤호를 21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조윤식은 개인전 883점, 4인조전에서 843점을 휩쓸며 여자선수들 가운데 유일하게 평균 200점대인 205.58을 기록, 196.58로 따라온 태백시 한태순에 108핀차로 여유롭게 우승을 결정지었다.

남자개인전에서는 춘천시 변영우가 923점으로 901점으로 뒤쫓아온 홍천군 허인수를 꺾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2인조전에서는 김창곤 최창배가 출전한 태백시가 홍천군 홍기혁 허인수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4인조에서는 동해시 김진수 조경준 조형석 김창기 조가 우승했다.

여자개인전에서는 개인종합우승자인 조윤식이 883점을 획득, 814점을 딴 춘천시 함은진을 여유롭게 누르고 우승했으며 2인조는 삼척시 김보은 박영애가, 4인조는 한태순 이현미 윤소라 정은주가 팀을 이룬 태백시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학생부 남녀고등부에서는 춘천농공고 김민주와 횡성여고 신남정이 1,049점과 1,131점으로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으며 남녀중등부는 영월중 서영석과 우석여중 김주형이 우승, 강원볼링 기대주임을 알렸다.

클럽부에서는 블루 BC200(심주연 권혁춘 배종희)이 2,789점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2,714점을 따낸 롤링스톤(김회철 최명환 김영수)과 2,683점의 B&B가 준우승과 3위로 뒤를 이었다.

클럽부 경기에서는 최민규(미르) 김명식(파죽지세) 김성원(더원) 등 3명이 300점 만점의 퍼펙트를 기록, 인증서를 받는 등 강원볼링 동호인들의 기량향상을 재확인했다.

최종봉 도볼링협회장은 “올해는 클럽부에서 퍼펙트게임이 3차례나 나오는 등 수준높은 경기가 펼쳐졌다”며 “태백곰기를 통해 강원볼링을 대표하는 우수선수들이 배출되도록 더 많은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김보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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