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2005년 원주의료기기산업을 위해 원주분소로 유치됐던 국내 최대 국가공인 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원주를 떠날지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와 원주시에 따르면 원주 기업도시 내에 완공된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MCC)에 이달 초부터 재단 측은 사무실 이전을 마치고 정상 업무에 들어갔는데 KTL은 임대료가 비싸다는 이유로 입주를 하지 않고 있다.
특히 KTL 남궁민 원장이 지난 17일 원주를 방문해 MCC에 입주를 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해 8년 만에 원주에서 완전 철수하는 것이 기정 사실화되고 있다.
재단 측은 현재 KTL이 원주에서 떠날 것으로 보고 후속으로 다른 여러 인증기관의 유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TL은 그동안 연세대 내 첨단의료기기테크노타워에 입주해 무료로 건물을 사용왔으나 MCC의 건립으로 이전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현재 KTL은 서울 본사가 진주 혁신도시로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이원복원장은 “MCC의 임대료를 기준치의 절반인 파격적인 가격을 제시했는데도 입주를 못하면 재단 측에서도 달리 방도가 없다”며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으면서 무료로 지자체 건물을 사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김대중기자 kdjmoney@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