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2013 원주 다이나믹페스티벌 댄싱카니발 첫날 공연이 29일 원주 원일로에서 원주사랑을 비롯해 귀래마음 두두리, 울산문화예술단, 실버우먼 살아있네, 중국 안후이성 등 30여개의 공연팀 퍼레이드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인터넷 카페모임인 원주사랑은 원주를 사랑하자는 깃발을 흔들다 멈추고 갑자기 벨리댄스팀이 등장해 화려한 댄스를 선보이는 특이한 공연으로 이목을 끌었다. 또 퍼레이드 참가자들은 관중과 함께 어울려 춤을 추는 댄싱파티를 하며 축제를 즐기기도 했다.
이에 앞서 지난 28일 원주종합운동장에서는 최문순 지사를 비롯해 원창묵 시장, 김교성 육군 제36사단장 등 국내외 1만7,000여명의 관중이 참석한 가운데 2013강원 K-POP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열렸다.
다이내믹 페스티벌 개막행사로 치러진 이번 K-POP페스티벌에는 인도네시아 아이제너레이션을 비롯해 미국의 아메리카 로열티, 러시아의 뉴네이션 등 커버댄스 결선에 진출한 14팀의 무대와 카라, 달샤벳, 유키스 등 국내 최정상 인기 가수 그룹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관중들은 3시간동안 쏟아지는 비를 맞으면서도 박수를 보내며 공연이 끝날 때까지 축제를 즐겼다.
커버댄스 심사를 맡은 가수 브라운아이드 걸스의 나르샤씨는 “대부분의 참가자가 손짓과 의상, 표정 등 세밀한 부분까지 많은 신경을 썼으며 대단한 무대 매너까지 선보였다”고 평가했다. 2013원주다이내믹페스티벌은 30일 따뚜공연장에서 러시아 연합공연팀과 원주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클래식의 날, 청소년 기획단의 프리허그이벤트 등이 열린다. 또 원일로 시내에서는 파격세일을 선보이는 다이내믹 아웃렛 등이 진행된다.
오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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