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원주 이전기업 네오플램 수출 `3천만불 탑'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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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텍메드 2년만에 2배 '2천만불'

김동욱씨 등 15명 '수출의 탑' 표창

경기침체에도 해외시장에서 선전한 도내 수출기업들이 '수출의 탑' 수상에 대거 성공했다.

한국무역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주)네오플램 등 도내 10개 수출기업과 김동욱 21세기기업(주) 반장 등 15명에게 '수출의 탑'과 표창을 전달한다. 올해 '3,000만불 탑' 수상기업은 최근 원주 기업도시로 이전한 주방용품 제조업체 (주)네오플램이다. 지난해 강원경제인상 대상 수상 기업인 바디텍메드(주)는 '2,000만불 탑'을 수상했다. 이 기업은 2012년 '1,000만불 탑' 수상에 이어 2년 만에 2배의 수출 신장을 달성했다.

'1,000만불 탑' 수상업체인 플럭스라이트(주)와 대영씨엔이(주)도 지난해 각각 '500만불 탑'과 '300만불 탑'을 받아 1년 만에 200~300%의 수출 신장세를 보였다. 김동욱 21세기기업(주) 반장은 국무총리 표창을, 김선철 스콜라스(주) 대표이사는 산업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윤신영 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장은 “경기침체로 수출기업들이 고전했지만 도내 기업인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이 한데 모여 2012년 이후 3년 연속 연간 수출 20억 달러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원선영기자 haru@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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