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능기부뿐만 아니라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도 열심히 해야죠.”
집짓기 재능기부 활동에 나선 춘천지역건축사회 주명호 회장은 “건축사들은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건축문화 발전을 위해 힘쓰고 해비타트는 무주택 서민의 주거환경 개선 및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두 단체의 공익성과 궁극적인 목적이 유사하다고 생각해 인연을 맺고 재능기부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건축사들이 건축설계, 건축인허가, 건축공사감리 등의 재능기부를 하면 해비타트는 건축시공 역할을 담당하면서 작지만 보람찬 성과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 회장은 “앞으로 재능기부는 물론 여름철 수해 등 각종 자연재해로 고통받는 서민들의 주거 문제 해결에도 적극 참여해나갈 계획”이라고 다짐했다.
하위윤기자 faw4939@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