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홍천 친환경에너지타운의 성공을 모델로 에너지산업을 기업의 새로운 성장 비즈니스로 육성하기로 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 30일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홍천 친환경에너지타운을 돌아본 후 “환경문제를 해결하면서도 농가소득까지 올릴 수 있는 친환경에너지타운은 국내뿐 아니라 개발도상국으로 수출도 할 수 있는 사업모델”이라고 밝혔다.
이곳은 환경부와 도, 홍천군, SK 계열사인 SK E&S 강원도시가스가 지난해 12월 홍천군 소매곡리를 친환경 에너지마을로 탈바꿈시킨 곳이다. 특히 홍천 친환경에너지타운의 하수처리장에는 SK E&S 강원도시가스가 10억원을 지원해 설치한 340㎾급 태양광발전시설이 운용되고 있으며 매년 5,200만원의 마을수익이 태양광시설에서 발생하고 있다.
'친환경 새마을운동'의 결실로 홍천 마을은 '떠났던 주민들마저 되돌아오는' 농촌이 됐다. 실제로 57가구였던 소매곡리 마을은 친환경 시설이 들어선 이후 70가구로 늘어났다. SK그룹은 홍천 외에 다른 지역으로도 친환경에너지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최 회장은 “올해 초 그룹 차원에서 에너지신산업추진단을 구성해 다양한 사업모델을 검토하고 있다”며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그룹 관계자는 “홍천의 성공을 토대로 SK 계열사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친환경 기술을 활용, 농가소득까지 올릴 수 있는 사업들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유병욱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