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대 인문과학연구소
'인문치료' 책 2권 펴내
현대인들이 맞닥뜨리게 되는 모든 상황과 불쾌한 감정들을 인문학적으로 들여다본다. 강원대 인문과학연구소 소속 교수들이 인문치료를 주제로 한 책 2권을 펴냈다. '인문치료의 이론적 양상'은 인문한국(HK)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강원대 인문과학연구소의 총서 시리즈로 교수들이 인문치료의 이론과 방법을 다양한 관점에서 연구한 결과물이다.
연구자들이 다양한 대상에게 인문치료적 접근을 시도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 책은 문학치료, 역사치료, 글쓰기치료, 내러티브치료, 철학치료 등에 관한 방법론이 다뤄진다. 제1부 인문치료의 이론적 기초, 제2부 개인과 인문치료, 제3부 공동체와 인문치료 등 총 3부로 나눠 담았다. '수치심에 대하여' '대화분석을 통한 부부갈등대화 양상' '남북통일문제에 대한 인문치료적 고찰' 등의 주제를 다룬다. '인문치료 실천 사례 연구'는 인문치료 실천 현장의 사례를 바탕으로 저술한 책이다. '제1부 사례연구를 통한 인문치료 외면 확대'편에서는 교도소 재소자와 중도장애인, 북한이탈주민과 군장병들을 위한 인문치료 프로그램을 살펴본다. '제2부 사례연구를 통한 인문치료 이론방법 개발'에서는 글쓰기, 영상, 철학 등을 통합한 인문학적 기법을 활용한 인문치료 실천방법과 관련 이론을 제시한다. 강원대학교 출판부 刊. 각 1만2,000원.
이하늘기자 2sky@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