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에 대한 사랑으로 공룡을 주인공으로 한 영어 판타지 소설을 출간한 어린이가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봄내초교 3학년에 재학중인 최재영군.
최군은 최근 영문으로 된 112쪽 분량의 '엘리시안 다이노사우루스(Elysian Dinosaurs)'를 펴냈다. 최군이 공룡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2년 전 다큐멘터리 '공룡의 땅'을 감상하고 나서부터다. 그 이후 공룡을 소재로 한 영상물과 책을 섭렵하는 것은 물론 공룡 피규어는 집 안 곳곳을 채웠다. 공룡에 대한 호기심과 사랑을 키워 가던 중 최군은 직접 영화를 제작하고 싶은 꿈이 생겼고, 그 소망을 담아 지난 3월부터 5개월간 소설을 써내려갔다.
평소 영어를 좋아하고 공룡에 관해 연구·수집한 것들을 총망라해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쳐 한 권의 책이 세상에 태어났다. 최군은 스스로 영어 소설을 써낸것에 더해 삽화디자인까지 책 한 권이 제작되는 전 과정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 책은 공룡섬에서의 모험, 육지로 건너온 공룡들로 인한 난동, 혼란의 수습과 공룡박물관 설립 등의 짜임새 있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올 연말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외교관과 글로벌 사업가가 되고 싶다는 최재영군은 “전 세계 친구들과 함께 상상으로 만들어낸 공룡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이하늘기자 2sky@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