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충분한 강수량 덕분에 강릉의 벼 생육이 지난해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릉시에 따르면 성산과 사천, 연곡의 벼 표준 조사지점 3곳을 확인한 결과 벼 키는 29.2㎝, 줄기 수는 포기당 20.2개로 조사됐다. 지난해보다 키는 1.3㎝, 줄기 수는 3개가량 늘었다. 이는 올 5월 강수량이 162.9㎜로 지난해 25㎜보다 6배가량 많았기 때문이다. 강릉 오봉저수지의 저수율도 25일 66.3%로 지난해 같은 기간 저수율인 27.4%보다 38.9%가량 올랐다. 한편 26일부터 장마전선 북상으로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임재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