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6천593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09명 추가 발생해 지난 5일 0시 기준 집계 518명과 합쳐 총 6천593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대구·경북 누적 확진자는 5천678명으로 전체의 90%를 차지했다. 대구 4천694명, 경북 984명이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강원 25명을 비롯해 경기 120명, 서울 105명, 부산 95명, 충남 90명, 경남 77명, 울산 23명, 대전 18명, 충북 15명, 광주 13명, 인천 9명, 전북 7명, 전남 4명, 제주 4명, 세종 1명 순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43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7명(36∼42번째)이 추가 집계됐고, 대구에서 1명(43번째)이 추가 확인됐다.
43번째 사망자는 80세 남성으로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날 오전 2시 35분께 대구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숨졌다. 평소 고혈압과 당뇨를 앓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20명 추가돼 총 108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16만명을 넘어섰다. 확진자 6천284명을 제외하고 15만8천456명이 검사를 받았다. 이 중 13만6천624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2만1천832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