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대구지역 코로나19 환자 강원도내 의료기관으로 첫 전원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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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교사 등 대민접촉 많은 고위험 직업 신천지 신도 검사 37% 진행

대구 지역의 코로나19 환자가 강원도내 의료기관으로 첫 전원조치 됐다.

강원도는 6일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을 통해 충북 충주의료원에 입원해있던 코로나19 환자 A(79·대구)씨의 상태가 위중해 집중치료를 위해 상급종합병원인 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원 조치는 국립중앙의료원의 판단에 따른 것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타지역 코로나19 환자가 이송된 것은 처음이다.

한편 6일 오전 기준 도내 확진자 접촉자는 944명으로 전날보다 41명 증가했다. 신천지 신도 전수조사를 통해 확인된 유증상자 584명의 검사도 막바지 단계로 468명이 음성, 102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공무원, 교사, 의료기관 종사자 등 대민접촉이 많은 고위험 직업군 신천지 신도의 경우 총 482명 중 233명의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중 180명이 음성판정을 받아 37%의 검사율을 보이고 있다. 나머지 249명도 학교 유치원 등의 개학 전까지 검사를 마칠 계획이다.

최문순 지사는 “신천지 신도에 대한 검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앞으로 산발적 환자발생은 있더라도 대규모 확산 가능성은 낮아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기영기자 answer07@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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