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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공감 행복나눔 캠페인 폐막…5,700만원 후원금 모금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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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문화 확산 통해 건강한 사회 만듭니다”

◇'The 빛나는 당신, The 감사한 오늘' 감사의 날 행사가 1일 강원일보사 스튜디오 공감에서 최병수 강원일보 전무이사, 이수형 사랑나눔 강원지회 대표이사, 김종학 춘천시주민자치연합회장, 김경자 춘천시어린이집연합회장, 임윤택 춘천로타리클럽 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세희기자

올 한 해 진행된 '2020 세대공감 행복나눔 캠페인'을 마무리하는 'The 빛나는 당신, The 감사한 오늘'이 1일 강원일보사 1층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창간 75주년을 맞은 강원일보와 춘천MBC, 사랑나눔 강원지회가 주최하고 춘천북부노인복지관, 춘천시주민자치연합회, 춘천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캠페인은 올 7월21일 열린 발대식을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모금', '행복나눔 사진 공모전'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자원봉사·기관 표창장 수여식 등으로 진행됐다. 또 올해 춘천 내 25개 읍·면·동에서 이뤄진 '2020 세대공감 나눔릴레이 캠페인'의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시상식에서는 춘천시 남산면과 소양동이 강원일보 사장상을 받았으며, 그랜드우리안과와 ㈜미리메딕스가 각각 춘천시장상과 춘천시의장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지역사회 나눔 활성화에 기여한 지자체 등 총 10곳에 표창패가 전달됐다.

최병수 강원일보 전무이사는 “건강한 사회가 되려면 소외받는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꾸준히 기부하는 문화가 확산돼야 한다”며 “행정이 놓치기 쉬운 곳까지 깊이 들어가 메꿔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수형 사랑나눔 강원지회 대표이사도 “어려운 시기에도 따뜻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많은 사랑을 나누는 분들이 계셨다”며 “아름다운 섬김을 통해 지역사회 회복에 기여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온·오프라인 모금 캠페인은 각급 유관기관과 단체,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성금을 훌쩍 넘어 5,700만여원을 웃도는 후원이 모였다. 모금된 성금은 2021년 위기가정의 의료비와 주거비, 재해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수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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