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올 3월 자치경찰제 준비와 소방의 현장대응력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강원도에 따르면 2개과 6개팀, 26명으로 구성된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을 신설하며 사무실은 본청 내에 마련할 계획이다. 또 도는 다음 주 중 강원도의회와 강원도교육청, 국가경찰위원회 등에 자치경찰위원 추천 요청 공문을 보낼 계획이다. 자치경찰위원은 도의회 추천 2명, 국가경찰위원회 1명, 교육감 1명, 도지사 1명, 위원추천위원회 2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된다.
또 올해 강원도소방본부 인력이 340명 대폭 증원되면서 현장대응 조직 신설에도 착수한다. 도는 하반기에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실·국에 대한 대대적인 조직개편도 계획 중이다.
최기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