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원 여러분들의 마음이 활짝 열리길 바랍니다.”
최승민 춘천시노인회장은 최근 새롭게 문을 연 지역 경로당 3곳을 방문했다. 삼천동 파크자이, 퇴계동 세영리첼, 신동면 팔미3리 등 3곳의 개소를 축하하기 위해서다.
회원들이 속속 모인 경로당들은 벌써 제 역할을 갖췄지만 아직 특별한 개소식을 갖지 못했다. 코로나19 지역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어르신들의 뜻깊은 결정 덕분이었다.
이날 최승민 회장은 각 경로당 회장 및 회원들과 일일이 간담회를 갖고 경로당 부분 개방에 따른 각종 불편사항을 파악했다. 또 코로나19 대응지침을 점검하며 회원 어르신들의 안전을 꼼꼼히 챙겼다. 신규 개소를 축하하기 위해 각각 한궁 2세트와 벽시계를 선물하기도 했다.
최 회장은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지속 늘고 있지만 노인회는 경로당 회원들을 신뢰한다”며 “사회적 어버이로서 책임감을 갖고 스스로 백신접종 및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이행해 달라”고 했다.
김수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