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에 본점을 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테라로사(TERAROSA)'가 국내 사모펀드인 유니슨캐피탈로부터 7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는다.
3일 테라로사에 따르면 유니슨캐피탈과 테라로사 브랜드를 운영하는 유통업체 학산의 지분 35%를 700억원에 인수하는 내용의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학산 창업자인 김용덕 대표는 대표직을 유지하면서 경영에 계속 참여할 예정이다.
테라로사는 김 대표가 20여년간의 은행원 생활을 접고 2002년 강릉에서 창업한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으로 현재 국내 대표 업체로 성장했다.
서울, 부산 등 전국에 직영점 19개를 보유한 테라로사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36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420억~43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니슨캐피탈은 2014년 대만 밀크티 브랜드 업체인 공차를 인수해 글로벌 브랜드로 키워낸 뒤 2019년 성공적으로 매각한 경험이 있어 이번 지분 매각이 테라로사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달순기자 dsgo@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