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첫 도지사 인수위 인선 완료 ‘김진태 도정' 밑그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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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원일보DB

새강원준비위 20명 발표

오늘 출범식 겸한 1차 회의

강원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인선을 완료하고 이달 말까지 도정 인수인계에 착수한다.

새로운강원도준비위원회(인수위)는 지난 7일 김기선 인수위원장을 보좌할 공동부위원장에 최인숙(강원대 디자인학과 교수) 강원디자인진흥원장, 김광래(문화관광체육분과위원장 겸임) 가톨릭관동대경영학과 교수를 선임하는 등 인수위원 2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기획행정분과는 김학철 전 강원도 재난안전실장이 분과위원장을 맡고 위원으로 손연기 강릉영동대 부총장, 김왕규 전 강릉부시장, 고경훈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위원, 윤준호(이철규 국회의원 보좌관)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 경제2분과 전문위원이 임명됐다.

경제건설분과는 초고속 반도체설계 전문가 문규 한림대 소프트웨어학부 명예교수가 분과위원장을 맡고 위원으로 변지량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최창규(예비역 육군 소장) 전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장, 김규태 전 한국노총 강원도의장이 임명됐다.

문화체육관광분과는 김광래 부위원장이 분과위원장을 겸임하며 김금분 김유정기념사업회 이사장, 김용주 전 강원도생활체육회장, 유승각 강원연구원 연구위원이 합류했다.

복지농림수산분과는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을 역임한 송정부 상지대 명예교수가 위원장을 맡고 위원으로 김동일 전 강원도의장, 함종국 강원도의원, 김혜란 법무법인 일헌 변호사, 청년어업인 김필수 대일수산 이사가 임명됐다. 강원도에서는 김진휘 정책기획관과 손형욱 토지과장 등 24명이 파견된다.

이번 인수위원의 평균 연령은 59세로, 60대 이상이 12명으로 과반을 넘겼고 50대 4명, 40대 3명, 30대 1명이었다. 여성 인수위원은 3명이었다. 일각에서는 위원들 중 과거 선출직 또는 공직자로 활동했던 인사가 적지 않다는 점에서 참신함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새강원준비위는 10일 오전 11시 강원도청 2청사에서 출범식 및 상견례를 겸한 1차 회의를 갖고 13일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최기영기자 answer07@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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