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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팔호광장 ‘신 오피스텔촌’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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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2곳 308세대 영업 3곳 561세대 신축 중

【춘천】춘천시 효자동 팔호광장 일대가 신흥 오피스텔촌으로 부상하고 있다.

춘천시는 14일 경관심의위원회를 열고 올 4월 건축허가 신청을 한 효자동 660번지 외 4필지 춘천축산농협 효자지점 건너편에 지하 3층~지상 18층 115실 규모의 오피스텔 신축에 대한 경관심의를 진행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조경식재, 디자인 색채 등의 조건을 달아 통과시켰다. 이로써 시 건축위원회 심의 등을 거치면 신축이 가능하다.

효자동 팔호광장 일대에는 최근 3년간 오피스텔 건축허가 신청과 신축이 이어지고 있다.

효자동 652-7번지 더 베네치아 스위트 뒤편에는 지하 5층~지상 18층 176실 규모의 오피스텔이 2019년 건축허가를 받아 지난달 착공했다. 또 효자동 644번지외 1필지에도 지하 6층~지상 19층 270실 규모의 오피스텔이 2020년 4월 건축허가를 완료해 착공을 앞두고 있다. 현재 효자동 팔호광장 인근에는 79세대 규모의 메가씨티와 229세대 규모의 더 베네치아 스위트 등 오피스텔 2곳이 위치해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효자동 일대에 오피스텔 561세대가 늘어나면 총 869세대의 오피스텔이 자리 잡게 될 전망이다.

이처럼 효자동 팔호광장 인근에 오피스텔 신축이 집중되고 있는 것은 교통의 요지인 데다 지역 대학들과도 인접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효자동 일대는 원도심이지만 앞으로 오피스텔 등 생활형 숙박시설이 늘어나면 구도심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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