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속보=올해 결정될 강원도청 신청사 유치를 위한 지역간 경쟁(본보 지난 9월1일자 10면 보도 )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근화동·소양동·조운동·약사명동 주민자치회와 통장협의회,(사)서부시장운영위원회, 요선동 상가연합회, 이편한 아파트 입주대표위원회 등은 14일부터 1인 피켓 시위에 돌입했다.
이들은 중앙초교 앞, 구 춘천여고 앞, 소양로현대아파트 삼거리, 운교로타리, 몸짓극장, 남부시장, 강원도청 앞, 근화동 일대, 서부시장 앞 칠층석탑 사거리, 요선동, 한국은행 앞 등에서 ‘도청사는 캠프페이지로’, ‘소양·근화·명동의 생존권을 보장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푯말을 들었다.
오는 24일 열리는 강원도 신청사 건립 부지선정위원회 4차 회의까지 피켓 시위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근화동·소양동·효자1,3동·교동·조운동·약사명동이 지역구인 이선영 시의원은 지난 8월부터 중앙로터리에서 ‘도청사는 캠프페이지로’라는 푯말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현재 도청사 유치에 나선 지역은 소양·근화·명동, 신사우동, 동면, 동내면 등 총 4곳에 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