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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보호 대상자들이 과오를 씻고 가정 꾸려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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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강릉 세인트컨벤션 ‘제2회 플라타너스 결혼식’ 열려
예식장부터 축의물품까지 각계각층 후원으로 마련돼 의미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강원동부지부협의회(회장:김용기)가 주최하고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강원동부지부(지부장:이순세)가 주관한 제2회 플라타너스 결혼식이 16일 강릉 세인트컨벤션웨딩홀에서 열렸다. 강릉=최영재기자

법무보호 대상자들이 한 때의 과오를 씻고 가정을 이뤄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가도록 돕는 ‘플라타너스 결혼식’이 16일 강릉 세인트컨벤션웨딩홀에서 진행됐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강원동부지부와 법무부 법무보호위원강원동부지부협의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결혼식에는 2쌍의 법무보호대상자 부부가 결혼식으로 새 출발을 했다.

지난해 동부지부가 개청한 후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플라타너스 결혼식은 각계각층의 후원으로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최원식 세인트컨벤션웨딩홀대표가 예식장 대관을, 최유헌 씨티호텔대표가 숙소를 제공했다. 임종호 강릉자율방재단회장이 웨딩촬영을, 강릉연예예술인협회 서충완·이영한씨가 축가를 했다. 심교화 협의회고문, 김성호 강릉사전상담위원회장, 최금정 가족지원위원회장, 이은숙 부회장이 일일 혼주로 나섰고 고창영 한국여성수련원장은 축의물품을 후원했다.

이날 결혼식을 올린 한 법무보호 대상자는 “감격스러운 오늘을 위해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에게 보답한다는 생각으로 소중한 가족과 함께 꼭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김용기 법무보호위원동부지부협의회장은 “두 분이 어떤 역경과 고난 속에서도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줄 수 있길 바란다”며 “더 많은 보호대상자들이 삶에 희망을 갖는 보호사업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물심양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강원동부지부협의회(회장:김용기)가 주최하고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강원동부지부(지부장:이순세)가 주관한 제2회 플라타너스 결혼식이 16일 강릉 세인트컨벤션웨딩홀에서 열렸다. 강릉=최영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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