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태백산에 태백산 눈축제를 앞두고 연일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특히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태백산 눈축제는 행사에 앞서 전국의 대학생들이 눈 조각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뽐내는 ‘전국 대학생 눈조각 경연대회’ 작품들이 당골광장 선보여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중앙대, 신라대, 인천가톨릭대, 이화여대, 가천대, 경희대, 성신여대 등 10개의 학교가 참여했다. ‘이상한 동화나라 태백마을’이라는 올해 눈축제 주제에 걸맞게 동화를 주제로 한 다채롭고 화려한 눈조각 작품들을 선보였다.
전국 대학생 눈조각 경연대회 시상식은 지난 20일 태백 석탄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생각하는 태백’을 조각한 중앙대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금상(강원도지상)은 ‘태백의 요정 황지니’ 작품의 경희대팀이, 은상(태백시장상)은 ‘눈의 여왕’을 조각한 이화여대 연합팀이, 동상(태백시의장상)은 연꽃에서 피어난 심청이를 표현한 ‘만화방창’작품의 인천가톨릭대 A팀이 각각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