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퇴직 공직자의 봉사정신으로 강원특별자치도 발전에 이바지 하겠습니다”
강원도청 서기관(과장급) 이상 퇴직자 모임인 강원도우회가 31일 춘천미래컨벤션 3층 엠뷔페에서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육동한 춘천시장, 김진선 전 강원도지사, 김남규, 최정부, 이방웅 전임 회장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호 강원도우회장은 2년간 연임하는 것으로 결정했으며 신임 감사로 허남석 강원도 전 대변인을 선출했다.
이 회장은 홍천 출신으로 한국방송통신대 경영학과, 단국대 행정학 석사를 졸업했으며 강원도 문화예술과장, 강원도의회 관광건설전문위원, 인제부군수, 강원도자원봉사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이 회장은 “강원도우회가 회원 간 화합·단결하면서 공동체 봉사활동을 통해 강원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사업실적 및 결산서, 올해 사업계획 등을 의결했다.
강원도우회는 2003년 1월 강원도정과 지역 발전을 목표로 창립했으며 현재 회원은 257명이다. 분기마다 회보인 ‘봉의산’을 발간하고 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강원도우회원들이 모두 강원도를 움직이는 분들이며 앞서 토대를 잘 닦아놓으신 덕에 지금 강원도정이 돌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며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이 얼마 남지 않았고 다음주에는 강원특별자치도 설치법 특례를 담은 개정안이 발의된다. 외곽에서 지원을 보내주신다면 강원도가 바뀌는데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