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반

이스라엘, 오른손가락 6개 영상 네타냐후 사망설에 "신변 이상없다"…이란 "살아 있다면 죽일 것"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읽어주는 뉴스

◇네타냐후 총리 '손가락 6개' 논란 영상 장면[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X 계정 영상 화면 캡처]

속보=미국·이스라엘의 대(對)이란 전쟁이 보름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15일(현지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살해하겠다고 공언했다.

IRGC는 이 기관이 운영하는 매체 '세파 뉴스'의 웹사이트를 통해 "만약 어린이들을 살해하는 이 범죄자가 살아 있다면 우리는 그를 계속 쫓아가서 온 힘을 다해 죽여버리겠다"고 말했다.

IRGC가 네타냐후에 대해 "살아 있다면"이라는 표현을 쓴 것은 최근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퍼진 '네타냐후 사망설'을 지칭한 것으로 추정된다.

'네타냐후 사망설'은 지난 13일에 공개된 네타냐후 총리의 영상 연설에 대해 "오른손에 손가락이 6개 보이는 것을 보니 인공지능(AI)으로 생성한 영상"이라는 미확인 소문이 돌면서 퍼졌다.

이는 "네타냐후가 이란의 공격으로 숨졌으며, 이스라엘 정부가 AI 생성 영상을 내세워 네타냐후 사망을 은폐하고 있다"는 취지다.

미국의 보수 정치평론가 캔디스 오웬스는 13일 "비비(베냐민 네타냐후의 애칭)는 어디 있나"라며 "왜 총리실이 그의 가짜 AI 영상을 공개했다가 삭제하고 있느냐"라는 글을 소셜 미디어 X에 올렸다.

전문가들은 영상 촬영과 조명 각도 등으로 순간적으로 손가락이 비정상적으로 보일 수 있다며 네타냐후 총리의 사망설에 신빙성을 별로 부여하지 않는 분위기다.

튀르키예의 아나돌루 통신사는 소셜 미디어에서 돌고 있는 '네타냐후 사망설'에 관해 이스라엘 총리실에 질의했더니 "가짜뉴스다. 총리의 신변에 이상이 없다"는 답변이 돌아왔다고 지난 14일 전했다.

◇지난 1일 이란 국영 방송국 본부 인근 폭격에 일어난 불길[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원의 역사展

이코노미 플러스

강원일보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