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한국은행 4년만에 다문화가정 주부 초청·경제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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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 개설 등 실질적인 경제 상식 부터 보이스 피싱 예방까지

한국은행 강원본부는 12일 춘천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주부 20명을 초청, 실생활에 필요한 경제 교육과 함께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한국은행 강원본부가 4년만에 다문화가정 주부들을 초청, 경제 교육 등을 실시했다.

한국은행 강원본부는 12일 춘천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주부 20명을 초청, 실생활에 필요한 경제 교육과 함께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강원본부는 다문화가정 주부들이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통장 개설 등 실질적인 경제 상식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보이스피싱 등 범죄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금융감독원 강사를 초빙,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교육후에는 삼악산 케이블카 탑승 체험 행사도 실시했다.

2010년 이후 매년 다문화가정 주부들을 초청해 국내 정착을 돕던 한국은행은 코로나19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교육을 중단하다 올해 4년만에 재개했다.

특히 앞으로도 초청 견학 행사를 포함해 빈번히 발생하는 보이스피싱 예방 및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최재용 한국은행 강원본부장은 "다문화가정 주부들이 한국과 강원도에 잘 정착 될 수 있는 방안을 금융감독원과 함께 고민했다"면서 "이번 교육이 실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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