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실험도시 춘천’으로 뭉쳐라…지자체·대학·언론 사회 변화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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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도시 춘천 위해 지자체, 기관, 대학, 언론 공동노력
육동한 춘천시장 “정책과 인프라, 네트워킹 등 다양한 지원” 약속

실험도시 춘천 선포식이 11일 '커먼즈필드 춘천 안녕하우스'에서 육동한 춘천시장, 허영 국회의원,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박정환 춘천사회혁신센터장, 이덕수 한국폴리텍Ⅲ대학장, 김학철 강원지역혁신플랫폼센터장, 최연호 춘천시문화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선포식을 마친 내빈과 시민들이 실험도시 춘천의 희망메시지를 담은 꽃 모형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승선기자

【춘천】 ‘실험도시 춘천’의 이름 아래 춘천시와 지역 공공기관, 대학, 언론이 뭉쳐 사회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힘을 모은다.

실험도시 춘천은 도시가 직면한 문제를 지역 구성원들이 스스로 실험과 연구를 통해 해결책을 찾는 새로운 프로젝트다. 11일 춘천시와 춘천사회혁신센터, 강원일보사, 강원지역혁신플랫폼, 한국폴리텍Ⅲ대학, 춘천문화재단은 실험도시 춘천을 선포하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

민선 8기 첨단지식산업도시와 최고의 교육도시를 표방하는 춘천시는 향후 도시 실험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인프라, 공동협력체계 구축에 앞장선다. 춘천사회혁신센터는 도시 실험을 주도하고 한국폴리텍Ⅲ대학은 시민 교육을 맡는다. 강원지역혁신플랫폼은 기술 인재 양성, 춘천문화재단은 시민 참여를 유도하는 역할을 맡았다.

강원일보는 올해 ‘일상에서 답을 찾는 골목실험실’ 연중 보도로 리빙랩 저널리즘을 선도해온 만큼 도시 실험 인식 제고와 사례를 확산시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도시를 실험 대상인 청개구리에 빗대며 “춘천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사회적 실험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정책과 인프라, 네트워킹 등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환 춘천사회혁신센터장은 “지금까지 시민의 주도로 활동적인 실험을 했다면 이제는 지역의 기관, 단체가 합심해 굵직한 실험들이 펼쳐지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기관과 단체마다 실험도시 춘천을 위한 노력을 당부하는 의미로 각기 다른 꽃말의 꽃이 주어졌다.

실험도시 춘천 선포식과 함께 열린 특별포럼 1일차에는 한종호 전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로컬의 시대, 춘천의 도시전략 방향’을 주제로 이야기했고 박정환 춘천사회혁신센터장이 기조 발제를 진행했다.

이어 전범선 동물해방물결 활동가와 양창모 춘천호호방문진료센터장, 송미 로컬가치연구소 재미야 박사, 강승진 춘천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장이 주제 발제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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